책을 쓰는 데 가장 중요한 시작점은 무엇을 쓰겠다고 명확하게 정하는 거예요. 그다음은 "이런 순서로 이야기를 풀어가야겠어."라고 생각하면서 글의 설계도를 그리죠. 집을 지을 때 설계도가 필요한 것처럼요. 그런 뒤 자료를 꼼꼼하게 수집해요. 자료를 찾고 모으며 글을 쓰는 과정에서 설계도는 바뀌어요. 나중에는 처음 설계도와는 전혀 다른 책이 되곤 하지요. 하지만 괜찮아요. 우리는 살아 있는 생물이잖아요. 생각도 끊임없이 변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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