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한다는 거짓말 텍스트T 11
허진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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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위즈덤하우스 <좋아한다는 거짓말>
작가손편지 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았습니다.

#좋아한다는거짓말

@wisdomhouse_kids


사랑이라는 감정을 오롯이 마주하는
십 대 모습이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독고솜에게 반하면』 허진희 작가의
‘좋아하는 마음’에 관한 가슴 설레는 이야기

👩‍❤️‍👨

십대들의 사랑은 산뜻하며, 풋풋하다.
여기 <좋아한다는 거짓말>에도
설렘 가득한 십대의 사랑이야기가 담겨있다.

눈 내리는 겨울, 발그레한 볼로
나란히 앉아 있는 아이들.

생각만 해도 설레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읽기 좋은 도서가 아닐까 싶다.

사랑이 뭔지 정확히 정의내릴 수 없는
이제 막 사랑에 대한 감정을 알아가는
십대 아이들의 몽글몽글한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져서 읽는 내내 웃음이 났다.

이제 11살을 앞두고 있는 딸아이가
부쩍 한 남자아이에 관해 얘기를 자주 꺼낸다.

‘이 녀석, 혹시..?’

🤭🤭🤭

사춘기가 아직 오지 않은 딸이라
사랑이니 뭐니 정의내려 말할 수 없지만
엄마인 눈으로 보면 아마도 그건
호감의 시작인 듯하다.

책을 읽으며 우리 딸이 성장하며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고 또 사랑에 대한
감정이 스며들게 되면 어떨까 상상해보곤 했다.

초록색 코트를 입고
체육관에 들어선 그 순간부터
널 좋아했다는 남궁결.

사랑이 궁금하고 무섭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겁만 먹긴 싫어서
사랑을 계속 할거라는 오로라.

마음의 농도를 다 알진 못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건 너라는 은송.

상대방의 마음이 어떤지 몰라
잠도 안와 밥도 못 먹고
속이 까맣게 타들어가는 호서로.

<좋아한다는 거짓말>에는
비단 사랑 이야기만 있는 게 아니라,
십대들의 꿈 이야기도 들어 있어 더 좋았다.

'빛나는 순간은 꼭 간직해야 해.
그런 기억엔 생명력이 있거든.

그게 사람을 살게 하는 거야.'

- P.191

서로를 향하는 아이들의 마음,
그리고 꿈을 쫓는 과정,
기분좋은 영화 한편 본 기분이다.

첫사랑이 떠오르는 책,
<좋아한다는 거짓말>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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