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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빌라 101호 효미의 방 ㅣ 취미에 진심 1
신지명 지음, 강혜영 그림 / 안녕로빈 / 2023년 11월
평점 :
#도서협찬📚
“너의 장미를 그토록 소중하게 만든 건
네가 그 장미를 위해 들인 시간이야”
- 생텍쥐베리, 「어린 왕자」
🏆2023 우수출판콘텐츠 선정
#무지개빌라101호효미의방 🌈
@hellorobin_books 🐦
‘취미에 진심’ 문구가 눈에 띈다.
포실하고 귀여운 그림체가 마음에 든다.
제목이 신선해서 궁금했던 책
<무지개 빌라 101호 효미의 방>
내가 읽기도 전에,
아홉살 딸이 선수를 쳤다🙉
“엄마, 이건 내가 먼저 읽어보고 싶어.”
딸은 책 읽는 속도가 꽤 빠른 편이라
옆에서 커피 한잔 마시며
느긋하게 기다렸다☕️
책을 다 읽은 딸의 한줄평!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눠져서 신선했다.
다양한 인테리어 스타일을 보는 재미가 있었다.’
👏👏👏
오~ 재밌는 책인가보다.
나도 얼른 효미의 방 속으로 빠져들자!
3월, 봄.
무지개 빌라로 이사를 가게 된 효미.
효미는 자기만의 공간인 방을 꾸미기
시작하고 관심없었던 친구집 인테리어도
슬슬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친구들과 친해지며 서로의 관심사를
듣기도 하고, 효미는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간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들로
나의 공간을 채워 간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
우리 집에는 '나의 공간'이 있다.
작은 그 곳에서 글을 쓴다✍️
사정이 여의치 않아 방 대신
커텐을 설치하고 작은 책상을 놓고
글을 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좋아하는 포스터도 붙이고,
커피를 놓을 아주 작은 곳도 만들었다.
비록 근사하진 않지만
나는 ‘나의 공간’이 좋다.
물론 더 멋지면 좋겠지만,
그냥 내 공간이니까.
애정을 갖고 꾸민 만큼
행복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이 작은 공간을 꾸미며
내가 어떤 취향인지,
내 색깔을 찾을 수 있었다.
효미도 자신만의 공간을 꾸미고
애정을 쏟으면서 자신만의 색으로
채워가는 모습이 참 좋았다.
효미는 아직 어리기에
상상하는 모든 것을
현실로 꾸밀수는 없지만
아마 점점 자라면서
추억으로 채워나가리라.
나의 공간을 통해
조금 더 ‘나’를 찾고 싶은,
취미에 진심인 누군가가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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