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수납법 - 시간은 절반으로 줄이고, 좁은 집은 두 배로 늘리는
카와카미 유키 지음, 김성미 옮김 / 북스토리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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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한두번은 미친척하고 집을 한번씩 뒤집어서 정리하곤 했는데..

그래서 수납이나 정리에 원래 관심이 많았다.

그러다가 기적의 수납법이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어떤수납법과 정보가 들어있는지 궁금해서 후다닥 읽어봤다.

 

수납 = 담고,넣다

 

기본에 충실해서 이책을 보면 옷장,거실,주방을 어떻게 정리하면 효율적으로 사용할수있는지의 팁과

공간배치 그리고 물건의 정리요령이 설명되어있다.

 

글로만 보면 도대체 무슨말인가 하겠지만

이책에선 비포 애프터로 비교되어있어서 좀더 쉽게 이해할수 있게끔 되어있었다.

 

옷장 정리의 순서를 보면 거는옷,개는옷,접는옷,악세사리를 나누기 부터 시작~



 

옷을 정리할때는 행거에걸려있던 옷도 모두 다 빼고 하나하나 보면서 필요한것도 불필요한것을 분리하고 길이순서대로 정리~



 

옷을 어떻게 접어서 어떻게 넣어야 사용하기에도 편하고 깔끔해보이는지 그림으로 설명~





주방은 주부들이 주로 사용하지만 제일 어수선해지 쉬운곳이기도 한데

잘 사용하는 물건,크기,사용용도 등에 따라서 분리하고 어디쯤의 위치에 두면 된다는것까지 있어서

수납과 정리에 두려움을 가진사람이라면 이책 한권이면 수납의 고수라는 말을 들을수 있을거 같다.

 

 

참고로 요건 우리집 옷정리해둔거~~

5단책장 두개를 붙혀서 티셔츠 종류는 이렇게 접어넣고 계절별로 나누어서 꺼내입는데

한눈에 볼수있어서 서랍장보단 훨씬 편한것같다.

평상시에는 커튼으로 쳐두어서 미관상 나쁘지도 않고...

 

한번씩 정리하고 나면 뿌듯한 기분이 든다고 책에서도 적혀있다.

 

정리는 큰것부터 하고 차츰 작은것으로~~ 

처음 시작이 어려워도 한번 시작하면 딱 딱 맞춰지는 각에 신나는게 정리인거같다.

 

나는 이제 주방 정리를 슬 시작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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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포기하고 말까? - 긍정 어린이를 위한 가치관 동화 7
장지혜 지음, 이형진 그림 / 개암나무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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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무슨일이든 조금만 하다가 어렵거나 힘들면

쉽게 포기해버리고 좀 더 쉬운일을 찾으러하고 좀더 편한일을 찾으려고 하는것같다.

 

이제 초등학생인 두아들 녀석도 수학문제 풀다가도 조금만 생소하면

어렵다고 못풀겠다고 하니...

벌써부터 포기하고 부딪혀볼 생각을 안해서

이책은 꼭 필요하겠다고 생각하고 읽어보았다.

 

책목록은 개미굴그림으로 되어있다.

 

이책은 공주개미가 여왕개미로 성장하는 과정의 내용이다.

개미의 눈으로 보는 세상의 모습을 적어놓아서 조금은 다른 관점에서 볼수있는 책인것같고..

사람들뿐아니라 누구나 하루하루 쉽게 살아가는 삶은 없다는걸 알수있다.

 

공주개미는 땅속에만 있는 생활을 지겨워하고 여왕개미가 되고싶다는 생각도 안한다.

어느날 보모가 세상구경을 가자고 해서 바깥세상에 나갔다가

사람에게 개미가 죽임을 당하고 비가 많이와서 땅속 개미굴의 여왕개미를 비롯해 많은 개미들이 죽음을 당한다.

자기를 돌봐주던 보모는 공주개미를 살리려다 죽었는데 죽기전에

"긍정적인 생각"을 하라고 말하고 죽어버렸다.

공주는 그당시만해도 긍정적인 생각이라는게 무슨말인지 몰랐지만

하루하루 시간이 지나면서 긍정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알게되고

자신이 포기해버리면 개미왕국이 없어질꺼라는걸 알고

용기를 내어서 새롭게 개미왕국을 만들어낸다는 내용이다.

 

공주개미도 여러번 죽을 고비를 넘기고

아무것도 할수 없었지만 어느순간 할수있다는 용기를 내면서부터

점점 강해지고 어느순간 여왕개미의 모습을 갖춘다.

 






다 잘 될 거라 믿고 포기하지 않는 것....

긍정의 마음을 우리아이도 꼭 기억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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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빅 야구왕 - 포기왕 도하루의 좌충우돌 야구왕 도전기! 거북이 만동화 문고
김양희 지음, 남기영 그림 / 거북이북스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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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 관심있는 두아들이라 그런지 책표지만 봐도 재미있겠다고 관심을 보였다.

 

 

저렇게 누워서 후다닥~~

 

이책은 야구를 모른사람도 읽기 쉽도록

야구용어를 밑에 한번더 부연설명 해놓아서

어렵지않게 읽을수 있고

 

 

책중간중간에 생동감있게 표현하기 위해서인지

만화도 그려져있어서 아이들이 더 흥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책내용은 무슨일이든 조금만하다가 쉽게 포기해버리는

도하루의 내용인데

오로지 야구에만 관심을 가지던 하루가

야구부에 들어가면서 겪게되는 이야기이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지만

도하루는 다른사람들과는 달리 야구에 재능을 가지고 있는 아이다.

그렇지만 경기결과가 안좋으면 자기탓을 하면서

야구를 포기하려고 하지만

옆에서 용기를 북돋아주고 격려를 해주면서

자신감을 가지고 야구를 한다는 이야기이다.

 

이책에서 "일구이무"라는 말이 나오는데

이말은 야구를 할때" 다음공은 없다고  생각하고 지금 던지는 공 하나에 최선을 다하라"라는

 뜻인데 무슨일이든지 최선을 다하라는 메시지를 던져주는 말인데

 

우리아이들도 비록 사소한 일지라도 포기하지않고 최선을 다하려는 자세를 가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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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아이들을 살린다 - 디지털 세상에서 찾은 등산교육의 작은 기적
김선미 지음 / 카시오페아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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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한달에 한번이라도 주말이면

동네뒷산이라도 같이 아이들과 올라갔으면 하는 나의 바람으로

책을 읽고 산에 올라가야하는 이유를 설명해주고 싶어서 읽어보았다.

 

 

아무래도 요즘 아이들을 보면 학교마치고 학원을 최소 한군데정도는 다니고

그러다보니 동네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아이들 보기기 싶지않다.

진짜 친구만나러 학원다닌다는 말이 거짓이 아닌거같다.

밖에서 뛰어놀지도 않는데 우리아이들 체력이 어떨까??

 

1학년,4학년 두아들을 키우고 있는 지금

우리아들도 먹는걸보면 진짜 놀랄정도로 많이 먹는다.

근데 그만큼 움직이지를 않으니

몸만 커지는듯한 기분이 든다.

그래서 주말에 뒷산에 올라가자고 했더니만..

둘다 싫단다..

 

 아이들을 살리기전에 나부터 건강해져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책을 읽었다.

사실 나조차도 주중엔 일하느라 주말이면 피곤하다는 핑계로

산에 올라야지 하면서 몸이 편한걸 찾고 집에서 쉴때가 많다.

그래서 책을 보자마자 후다닥 읽어봤다.

 

산에 올라가봤음 한번쯤은 느꼈을꺼다.

올라가다 숨이 너무차서 주저앉고 싶을때...

그래도 천천히 오르다보면  낮은산이라도 정상을 오르게되고

정상에서 맞이하는 바람과 물한모금..

내발 밑으로 보이는 풍경을 보면 오를때의 힘들었던 점을 보상 받는듯한 느낌

그리고 나자신이 무엇인가를 성취했다는 성취감을 가질수있을것이다.

 

안오르던 산을 올랐다 내려오면

물론 몸은 피곤하겠지만

그 성취감에 비하랴?

그래서 아이들도 같이 올랐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내생각을 책에서 대변해주니 아이들에게 엄마말이 틀리지 않았음을 가르쳐 줄수있을거같다.

 

등산을 통해서 자기자신의 몸이 건강해지는건 물론이고

생각과 시야가 넓어진다는 점.

 

등산은 꼭 정상을 가야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놀이터가듯이 그날의 체력과 컨디션에 따라서 즐기면서

주위를 둘러보면 새로운 즐거움을 찾을수 있다는것

 

 

사실 책에 뭔가 새로운 기대를 많이해서 그런지

개인적으로는 살짝 내용에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 등산할때 어떤제품을 구매할지 설명이 되어있어서 구매시 도움이 될거같다.

그리고,서울에 가족등산코스를 소개해주었는데

서울사는 사람들에겐 유익한 정보가 될듯....

 

이번 주말엔 꼭 아이들과 산에 올라봐야겠다.

나도 아이들도 건강해지려면....

정상은 아닐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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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라서 미안해 큰북작은북 두드림문고 2
김별 지음, 박재은 그림 / 큰북작은북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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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왕따 라는 단어만 들어도 가슴이 서늘해지고

책 표지만 봐도 외로워보인다.

 

 

이책을 보자마자 두아들을 앉혀놓고 오랫만에 책을 읽어줬다.

둘째아이가 읽기에는 글밥이 많은거같아서...

셋이서 머리를 맞대고 후다닥 책을 읽어봤다.

 

근데...시작은 참 단순하다.

민재라는 남자아이가 단지 핑크색 우산을 썼다는 이유하나만으로

아이들에게 "핑크공주"라고  놀림을 당하기 시작하고

결국은 왕따로 이어지게된다.

 

반에서 조금이라도 힘쎈 아이가 먼저 주동했지만

누구하나 반대를 하지않았고 어느새 반아이 모두가 가해자가 되어버리는데

분명 남의 얘기는 아니지 싶다.

 

그러던중 핑크를 너무나 좋아하는 수빈이가 전학을 오게되고

아이들은 누가먼저라고 할것없이 수빈이랑 민재를 핑크공주라고 놀리기 시작한다.

 

둘은 짝이되고

서로가 왕따라는 공통점을 알게되고

민재는 더이상 뒤에서 숨어지내는 힘없는 아이가 아니라

짝을 도울수있는 용기를 낼수있는 아이가 된다.

그리고 상처를 밖으로 표출해서 더이상 맘이 아픈아이가 아니라

아픈상처를 밖으로 표출해낼수있는 아이로 변한게된다.

 

아무것도 모를꺼라고 생각했던 선생님이지만

모든사실을 알고계셨던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스스로 반성할 기회를 주면서

아이들은 더이상 아이들을 따돌리지 않게된다.

 

이책은 우산으로 시작해서 우산으로 끝나는데

마지막에 비가와도 아무도 데리러오지않았던 젤 처음 민재를 놀렸던 승호를

민재가 우산을 같이 쓰고 가면서 잔잔하게 마무리된다.

 

 

책을 읽고 아이들에게 물었다.

너네반친구들도 혹시 이러냐고??

하지만 다행히도 둘다 아직은 그런친구들은 없다고한다.

 

너네가 친구를 놀려도 안되지만

혹시나 친구한테 놀림을 당하면 선생님이나 엄마에게 바로 얘기를 해달라고 말했다.

 

왕따라서 미안해

제목이 참 서글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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