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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달님을 따 주세요
에릭 칼 글.그림, 오정환 옮김 / 더큰 / 200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책표지를 보니 처음엔 몰랐는데 달님의 얼굴이 그려져있고 책을 한장 넘기면 달님이랑 뗄수없는 색색의 별들이 있다.

 
달님을 따 달라고 해서 따줄수있는 아빠는 과연 몇명이나 될까?
아빠 달님을 따 주세요를 보면 달님을 가지고 싶다는 말에 아빠는 엄청나게 긴 사다리를 가지고
산에 올라가서 달님에게로 간다..
 


책에서도 사다리가 엄청 길다는걸 보여주기위해서
책을 두장이나 펼쳐도 모자랄만큼 크다는걸 아이들이 알수있도록
긴 사다리가 나온다.
 


 
짜잔~~
하고 아이들이 제일 좋아했던 페이지인데..
저렇게 접혀있는 책이 엄청 큰 달님으로 변하니 무척 좋아했다..

 

 
달님에게 간 아빠가 달님에게 아이가 달님을 데리고오기를 원한다고 말하니 지금은 너무 크니
작아지면 자기를 아이에게 데려다 주라고 말한다..
아빠는 기다렸다가 달님이 작아져서 아이에게 가져다준다..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는것이 아니라
달님이 점점 작아지기도 하고 점점 커지기도 한다는걸 가르쳐주는데..
항상 똑같을꺼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달님은 점점 모양이 변화된다는것을 확실히 알수있게끔 해주는거같았다.

 

조금 아쉬운점은...
아이들이 동그란 달님은 "보름달"이라고 하는데..
반달,초승달 같은 달님의 이름도 추가적으로있었으면 더 좋았을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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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아저씨의 장난감 가게 - 장난감 안전
박영란 지음, 이선화 그림 / 별똥별 / 2009년 2월
평점 :
품절


호랑이 아저씨의 장난감가게가 무슨 안전동화랑 상관이있을까??

안전사고 예방그림책이라서 어떤내용인지 궁금해서 살펴봤다.

이책은 숲속동물나라에 호랑이아저씨가 장난감 가게에 동물친구들을 초대하면서

장난감가게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서 쉽게일어날수있는일들을 예를 들어서

안전을 예방하는 내용이었다.

안전동화이다 보니

장난감 가지고놀때 주의사항,난감 관리방법, 연령에 맞는 장난감 고르는방법등이 적혀있어서

아이뿐만아니라 부모들에게도 유익한 정보인거같아서...

내용면에서도 좋았다.

하지만, 그림이 전체적으로 알록달록하고 좀 산만한 느낌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내가 이런그림을 별로 안좋아해서 그런지몰라도..

좀 그런느낌이 들었지만..내용은 괜찮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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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난 개구리
에릭 드라크만 글.그림, 박혜수 옮김 / 더큰(몬테소리CM)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하늘을 날수있는 개구리가 있을까?

어떻게 하면 하늘을 날수있을까?

개구리는 날수없다고 알고있는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가질수있게 할만한 책제목인거같다..

 

프랭크...

꿈을 가지고 날지못하지만 항상 날기를 희망하면서 노력하는개구리...

부모님역시 마음만 먹으면 뭐든지 다할수있다고 격려해주기에 프랭크는 더욱더

날고싶은 꿈을 버리지 않는다.

다들 프랭크를 보고 놀리는 모습을 보고 개구리에게 어울리는 일이 아니라고..

조근조근 예를 들면서 설명을 해준다.

그래도 날고싶은 프랭크는 어떻게든 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연습하고 연습한다.



 

그러던중...

프랭크가 연습중 쉬고있을때 아기새가  연못에빠져서 물속으로 가라앉는걸 보고

빨리 아기새를 구해서 엄마새에게 보내준다.

프랭크는 아주 예의 바르고 겸손한 개구리여서 자기가 아기새를 구해주고 별일아니라고 말한다.

어미새가  프랭크에게 원하는걸 꼭 해주고싶다고 해서

프랭크가 하늘은 나는것이 소원이라고 말한다.

결국 프랭크는 두마리 새의 도움으로 나뭇가지에 매달려 하늘을 날수있게된다.



 

비록 다른이에게 도움을 받아서 하늘을 날수있었지만

프랭크는 너무나 기뻐했다.

프랭크는 처음부터 자기는 날지못한다는걸 알고있었고...

자기가 제일로 잘하는게 헤엄치기인줄 알고있는 개구리였다.

 

하지만..

하고자하는것을 포기하지않으면 어떻게든 목표를 이룰수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주는거같다.



 

그림이 귀엽고 사실적으로 그려져서 마치 만화를 보고있는듯한 느낌이 들었고..

얼굴표정을 보고있으니 같이 프랭크의 입장이 되는듯한 기분도 들었다.

 일곱살 아들은 아직 글밥많은책은 읽기싫어하는데

이책은 적당한 글밥과 그림이라 그런지 아이도 좋아하면서 책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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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쿠 1 - 두뇌개발 그림 그리기 퍼즐 에도쿠 시리즈
오카모토 오사미 지음, 강현정 옮김 / 작은책방(해든아침)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스도쿠는 종종 나도 하는데 가로세로 규칙대로 맞쳐서 정답이 되는순간의 희열때문에

중독성이 있는듯했는데...아이가 하기엔 좀 어렵겠단 생각을 했다.

하지만 에도쿠를 접한순간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집중력도 기를수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본 아이가 엄마 재미있겠다고 호기심을 보이길래 바로 규칙을 가르쳐주며 해보라고했더니...

아이도 재밌다고 매일하겠다고 한다.
 


 



 
처음엔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수있는 규칙에 대해 설명되어있었고

윗그림처럼 9칸부터 시작해서 점점 칸수도 많아지고 빈자리도 많아지는 난이도로 되어있었다.

 



 

첫째는 열심히 에도쿠를 하고 둘째는 형아 하는 모습을 구경하는중

 

 

처음이라 그런지 호기심도 가지고 재미있어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기분이 좋아지고

아이에게도 규칙과 집중력 지능개발에 도움이 되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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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다 잃어버린 머뭇거리다 놓쳐버린 - 너무 늦기 전에 깨달아야 할 사랑의 진실 42
고든 리빙스턴 지음, 공경희 옮김 / 리더스북 / 2010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서두르다 잃어버린 머뭇거리다 놓쳐버린....

 
처음 책 제목을 보고는 아련한 느낌이 들었고..
뭔가 풋풋한 사랑얘기일꺼란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이 책은 어떤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야 풍요롭고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는지 가르쳐주는 일종의 지침서였다.

머리로는 다 알고 있는것 같지만 실제 상황에서는 제대로 판단이 안 되는 중요한 관계의 방식들을 조목조목 설명해주는 멘토 같은 책이었다.

 책을 접하고선 그냥 한번 뒤적뒤적하다보니
가슴에 와닿는 문구가 와 닿아서 이책을 빨리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책을 손에 쥐고 읽으니 생각보다는 진도가 빨리 나가지는 않았다...

 이책은 연애소설이 아니라 지침서같은책이기에..
슬슬 읽고 넘길것이 아니라 읽고나서 생각을 한번 더 하게끔 해주어서 천천히 읽었다..
어찌보면 누구나 한번씩을 들어봤을듯한 이야기를 우리가 정리되지않은부분을
요점정리해준 책이라는 표현이 딱 맞는거같다...

 결혼 8년차인 나이지만..
이책을 읽음으로써 정말 지금 살고있는사람이 나한테 맞는 상대인가라는 생각도 해보고...
무엇보다 "나에게 완벽한 상대는 존재한다" 라는 문구에 머리가 띵한 느낌을 받았다.
신데렐라 이야기도 아닌 결국은 완벽한 상대를 만나려면 나부터 완벽한 상대가 되어야 된다는 거였는데..
나태하게 살아온 나의 삶이기에 누구 탓을 할수도 없지만..
왜 진작에 좀 더 열심히 좀 더 높은곳을  좀 더 열정적으로 살아오지 못했을까?? 라고 나를 한번 자책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요즘 가장 큰 문제중의 하나인 육아..
이책에선 미운 2살 이라지만..
우리나라 나이로 하면 미운4살 일것이고..
지금 난 미운4살에 미친7살 그것도 아들 둘을 키우고 있으니
하루라도 조용한 날이 없다..
거기다 일하는 직장맘이기에 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르게 정신이 없는데..
엄마 욕심이라는게 점점 생기는지..
요즘 큰아이랑 매일 티격태격하다가 내 분에 못이겨
한번씩 드는 회초리에..금방 후회하게 될일을 하고 있는 나를 생각하면서 우울해지도 하는데..
이책에는 체벌에 대해서도 언급되어었어서 나도모르게  뜨끔했었다.
지금은 아이들이 작지만 사춘기라는 무서운 시기에 나를 위험할거같은 기분도 들고..
아이에게 좀 더 너그러운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다짐도 한번 더 해보게되었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겠지만..
이책을 읽으면서 생각나는 한커플이 생각났다.
션과 정혜영 부부....
둘의 미소가 너무나 평온해보이고..
너무나 아끼는 모습과..
가식적인 모습이 아니기에...
누구나 부러워할만한 커플일것이다.
그 부러움은 스스로 노력하고  둘이 되어서 더 배가 되었을거라 생각한다..

실제로,평생의 반려자를 잘 만난다는건 일생의 전환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외모,돈에 관심을 안보이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처음 만났을때 제일 먼저 보이는 부분이기도 하니깐 그렇겠지만 ..외면에 보이는 면만으로는 사람을 판단할수는 없다..

그래서 이책에서는 오랫동안 지켜보면서 외면보다는 자기와의 가치관이 맞는지도 다급한 상황이 생겼을때 처리하는 과정도 지켜보라고 하는데 이건 그사람의 됨됨이가 더 중요한다고 한번더 각인시켜주는 부분인거같다.

 
사람이 제각각이듯 다들 끌리는 사람이 다를것이다.

나의 결혼 조건에서 제일먼저 본건 그사람의 성실함이었고....활짝웃는 미소가 좋았고..몇년을 만나다보니 자연스럽게 결혼한 경우이지만...
다 각자에게 맞는 짝은 있는거같다..그게 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갈수있는 사람이라면 더 좋겠지만..
연애할땐 몰랐던 부분이 결혼하고 나서 발견하는 경우가 많은데,

필자는 "사람이 변한게 아니라 원래 그런사람이었는데 그사람을 잘 몰랐었던것" 이라고 말하는데 참 깊은 뜻이 담겨져있는거같다..

 

이책을 읽고나서 나는 이런 생각을 했다.
지금 내옆에 있는 사람이 다른사람눈에는 하찮게 보일지몰라도
나는 내옆에 있는 사람이 최고라 생각하고 서로서로에게  좀 더 발전하는 삶을 계획하면서 지낸다면 둘은 어느순간  주위에서 닮고 싶은 부부의 모습이 되어있을수도있다.
선택이 조금 잘못되었더라도 그 선택이 최악은 아니었다고 노력하면서 살아가는것도 나쁘진 않으리라 생각한다.

세상의 모든사람이 생각하는 최고의 삶은 다 다를 테니깐...

 

 
그리고 아직 미혼인 사람들은
이책을 꼭 읽어보고 자기 자신을 조금더 업그레이드 시켰으면 좋겠다.
옛말에 좋은학교, 좋은직장 가는게 좀 더 낳은 짝을 만날가능성이 크다고 하지않았던가?
옛말 틀린것도 아닌거같다...
노력하지 않은사람보다는 노력을하면 선택의 범위가 아무래도 넓어질테니깐...

 

나는 지금 서두르다 무엇을 잃어버렸고,, 머뭇거리다 무엇을 놓쳐버렸는지 생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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