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티 가토 레시피 - 일본 파티스리 35곳의 프티 가토 기술과 아이디어
café-sweets 편집부 지음, 조윤희 옮김, 하연옥 감수 / 터닝포인트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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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클래스를 매주 빠짐없이 다니던 적이 있었어요

클래스 다닐려고 일 이외에 알바까지 했더랬죠 ㅎ

집에서 실습은 못하더라도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먹어보면서

 고급진 품목들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코로나로 일을 쉬다보니 클래스 갈 여력이 안 생기더라구요

그 차에 이 책을 보니 클래스를 가지 않아도 될 거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 대세답게 작지만 알찬 케이크를 만들수 있게구나라구요

 

 

목차부터 살피보면 이름이 어렵긴 해요^^;;

베이킹 하다보면 우리나라 말이 아니다보니 생소한 단어가 많아 아무리 들어도

자꾸 잊어버리네요 ㅠㅠ

 

 

 

 

 

 

 

 

책 내용중에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이 아래 사진처럼 케이크를 완성시키는 부분이에요

중간중간 뭐가 들어가는지 한눈에 보여서 똑같이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 뿜뿜 생겨요 ㅎ

사진이 없으면 오래전에 만든것들은 어떻게 했었지라고 되뇌이기 일쑤인데

잊어버릴 염려가 없네요

 

 

책 내용 중간중간에 포인트로 부족한 부분을 알려주거나 케이크를 만들게 된 이유들도 나와요

 

 

과정 사진도 세심하게 부분부분 나와서 따라하기 편할 거 같아요 사실 많이 만들어본 사람은

사진이 한두장만 있거나 레시피만 봐도 잘 만들지만 책만 보고 만든다는 건

보통 홈베이커들에겐 쉬운 일은 아니자나요 그런면에서 상세한 사진 컷은

완전 유용하게 쓰이는 것 같아요

 

 

 

 

뒷장에 앞에 못 다한 설명을 보충해주는 보충 레시피가 따로 있어요

보충 레시피를 적을거면 차라리 케이크 부분에 같이 적어줬으면 좋았을거 같아요

 만약에 나중에 추가한거라면 진짜 소비자를 생각해서 만들어준 좋은 부분이구요

 

 

가게와 셰프들 소개되어 있는데 만약 근처에 가신다면 들러보는 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우리나라면 벌써 먹어보러 달려갔을테지만 코로나로 언제 가볼수 있을지 기약이 없네요

 

마지막으로 전체적인 총평을 하자면 초보자가 접하긴 좀 어려운 책이에요

클래스 좀 들어봤다하면 유용하게 쓰일거에요

카페를 둘러보면 금손이신 분들이 많던데

안 들어도 잘하시는 분은 바로 따라하셔도

예쁘게 잘 만드실거에요^^

'난 손이 많이 가지만 맛있는 걸 먹고 싶다'는 사람에게 추천하며

'난 무조건 간단한 것만 만들어 먹을거야'라는 귀차니즘이 많은 사람은 케이크 한개 만드는 시간때문에 보기만 하실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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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베이킹 클래스 - 아토피, 알레르기, 식이요법을 위한 착한 빵 레시피
고은별 지음 / 북핀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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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을 시작한 후로 원래 잘 먹던 빵을 더 많이 먹게 되네요

배움가서 먹고 이거저거 만들어서 먹고 새로운 건 궁금해서 먹고 만들면 맛본다고 먹고

내가 만들었으니 아까워서 먹고... 집에 빵이나 쿠키가 떨어지면 만들어서 채워두고 먹고

정말 원없이 먹고 있는 거 같아요ㅠㅠ

 

아쉬움없이 먹는 것도 좋은데 몇 년을 그러니 자연히 늘어나는 체중증가와 더불어 나타나는 증상들이 절 괴롭히기 시작하더라구요

 

 

갑자기 알러지가 생겨서 약을 먹고 있는 중인데도 어릴 때부터 좋아하던 빵을 끊을수가 없더라구요

사실 이렇게 증상이 나타나도 더 건강하게 먹어야 한다는 생각을 못하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 저자도 저랑 같은 마음으로 베이킹하고 책을 쓰셔서 급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 마지막 말  '마음껏 맛있는 빵을 먹기를 소망한다'

진심이 느껴지고 저한테 하는 말인듯 콕 와서 박히더라구요

 

 

 

채식주의자 분류가 이렇게 많았어요

채식주의자분은 내가 어떤 유형인지 확인해보셔도 좋을거 같아요 ㅎ

저는 유제품을 좋아하기에 채식주의자는 아니랍니다 ㅎ

 

목차를 보시면 스콘 5가지 쿠키4가지 머핀4가지 파운드4가지 케이크4가지 빵4가지와 음료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첫번째는 스콘인데

스콘엔 보통 버터가 들어가는데 여긴 우유말고 두유가 들어가요

다른 건강한 재료들도 마찬가지로 흰색 종류는 사용하지 않고 조금이라도 나은 재료들도 구성되어 있어요

 

 

 

 

 

 

다른 베이킹 품목들 역시 버터보다 다른 재료라 들어가요

보통 재료를  사용한 것과 다를게 없어보입니다.

 

 

 

 

 

 

 

 

 

 

 

 

 

 

 

 

 

  

 

 

 

 

 

책이 두껍지 않은만큼 레시피가 많지는 않아요

그렇지만 여러가지를 해볼만큼 충분하게 다양한 레시피가 있습니다.

백색가루가 나쁘다는 얘기는 누누이 들어서 알지만 실천하는 사람은 극히 소수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밥이 좋고 빵은 나쁘다면 전세계 사람들이 쌀을 주식으로 해야겠지만 밀을 주식으로 하는 나라도 많으니 얼마나 건강하게 먹느냐가 관건인거 같아요

 

이 한권만으로도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비건베이킹을 즐길수 있을겁니다

저도 당장 비건베이킹에 필요한 재료 주문하러 갑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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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쉬운 그림 레시피북
라루스 지음, 이정은 옮김 / 니들북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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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책들을 보다보면 종종 그림과 사진이 없어서 불편한 책을 보게 됩니다.

보통 어려운 책들이 글만 가득차 있듯이 과정을 보여주지 않는 레시피는 초보요리사인

저같은 사람은 따라하기 힘들어요

 

쉬운 요리 간단한 요리는 따라할수 있지만 어려운 책은 한번만 흝어보고

이내 책꽂이 안에서 쉬기만 합니다.

 

 

표지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요

택배 왔을때 2권이 온줄 알았어요^^::

대부분 요리책은 두껍지 않았는데  아주 쉬운 그림 레시피 북은 두께가 좀 있었거든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만들수 있는 레시피가 엄청 많아요

 

 

 

 

 

 

애피타이저를 시작으로 고기요리, 생선요리, 채소요리, 디저트, 음료 만들기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애피타이저 진짜 맛있어 보이죠 ㅎ

제가 가장 눈길이 가는 부분이었어요 ㅎ

 

 

 

 

 

 

 

 

다음은 고기 요리

소고기, 닭고기, 송아지 등등 여러가지 요리가 나옵답니다

 

 

 

 

 

세번째는 생선요리

 

 

 

4번째는 채소요리

 

 

 

 

 

디저트

 

 

 

 

마지막으로 음료 만들기입니다

 

 

레시피가 너무 많아서 2~3가지만 골라서 했는데도

진짜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아실 수 있으실 거에요

이 한권의 책만 가지고 있어도 상당히 많은 걸 만들수 있겠죠

 

 

그런데 위 사진으로 보다시피 딱 그림만 보여줘요

재료 몇g 간단한 설명

그림이 많은건 좋지만 적당한 설명도 곁들여 줬으면 책을 보고 요리를 따라하는데 더 쉽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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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 쿠키를 만들려면 당연히 오븐이 있어야지"

라고

 저도 그랬습니다.

오븐이 없다면 베이킹은 절대 할 수 없다라는 고정관념을 타파

이제 오븐에 구애받지 않고 쿠키를 구울수 있는

방법이 생긴거 같아요 ㅎ

 

 

 

 

 

책은 생각보다 얇아요

아마도 레시피 하나를 책에 심플하게 담다보니 그런거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목차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쿠키 15가지

타르트 7가지

케이크 18가지

이 정도면 꽤 많은 것을 프라이팬 하나로 만들어 볼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첫장에 이런 식으로 그림과 함께 하는 방법을 보여줍니다.

그림은 이렇게 처음 부분에 한 번 보여주고 뒷장부터는 완성 사진과 레시피만 적혀 있습니다.

 

 

 

 

 

 


책 제목순서대로 쿠키 다음엔 타르트가 나옵니다

 

 

 


3번째는 케이크입니다

어릴 적 집에 오븐이 없는 데 카스테라? 빵? 같은 것을 친구가 프라이팬으로 만들어주었던 것이

생각이 납니다.

친구한테 능력자라고 그러면서 은박지 위에서 퐁신거리던 케이크를 아주 맛있게 먹었었는데

지금은 그 맛을 느낄수는 없더라구요

좋은 재료들과 고급진 기술을 사용하여 만든 것들을 이제는 많이 먹어서 그런것이겠죠 ㅎ

 

워낙 여러 종류의 레시피가 나와 이 책을 보고 만들면 그 맛을 재현 할수 있을지도 모르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ㅎ

 

 

 

 


15가지 쿠키중에 손쉽게 재료를 구할 수 있는 쇼트브레드 쿠키를 따라해보았습니다.

보통 많이 사용하는 프라이팬이라 생각하고 만든건데

책에 나온 사이즈는 중간 사이즈 프라이팬이었나봐요

더 넓게 펼치면 반죽이 찢어질거 같아 책과 비슷한 크키만큼만 늘렸어요

 

프라이팬으로 쿠키를 만들때에는 얇은 도우를 사용하는 쿠키이기 때문에 불조절이

아~~~주 중요합니다.

진짜 불조절에 별 몇개 그려야 할 거 같아요 ㅠ

위에는 봐줄만 한데 아래가 많이 탔어요

약불은 진짜 진짜 약한 불에 올려 놓으셔야 합니다.

자르다가 가운데 반죽이 깨졌지만 아마 불조절을 못해서 그런거 같아요


실력이 모자라 쿠키를 살짝 망치긴 했지만 ㅎ

식감이 나쁘지는  않은거 같아요

보통은 처음에만 사진이 나오고 레시피만 따로 나오면 사진이 없어서 불편하고 하기 어려운데

만들기 쉬워 첫장만 봐도 쿠키는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었어요

 

베이킹은 하고 싶은데 오븐이 없는 분들이라면

집에 굴러다니는(?) 프라이팬을 활용하여 만들어보면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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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쿠키 - 매일 만들고 싶은 계절별 쿠키 레시피 핸드메이드 시크릿 레시피
다카이시 노리코 지음, 남궁가윤 옮김 / 제우미디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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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쿠키는 봄.여름.가을.겨울로 테마가 나뉘어져
계절에 따라 재료를 달리해서 거의 모든 쿠키를 만들수 있게 해 놨어요
어떤 재료가 봄에 어울리고 겨울에 어울리는지 막연하게 알고 있었는데 계절에 따라 어떤 재료를 사용해서 쿠키를
만들수 있는지 확실하게 알게 해준 책입니다
꼭 그 계절에만 만들어야 한다는 법칙은 없지만 참고 삼아만들수 있으니 재료가 있을 때 한번씩 만들어봐도 좋을거 같아요
단호박 쿠키와 딸기 머랭 쿠키를 만들어봤는데 그냥 따라해도 주변분들이 충분히 맛이 있다는 반응을 보이시네요
몇개는 구하기 어려운 재료가 있어서 대체품 같은것을 참고로 적어줬으면 좋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기본반죽을 앞장에 모아놨는데 되돌아가서 봐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각 쿠키마다 반죽 레시피를 다 적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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