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킹 마니아 레슨3 응고제편 베이킹 마니아 레슨 3
타케다 카오루 지음, 권효정 옮김 / 유나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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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은 하면 할 수록 왜 이렇게 어려운지... 단어를 점점 알아가는게 아니라 모르는 단어들도 늘어가고 깊이 들어가면 갈수록 어려운게 베이킹의 세계였습니다. 베이킹을 하면서 얼마나 재료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잘하고 있는 것일까라는 의문은 베이킹을 조금 오래 해봤다 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쉽다고 하는 양갱 하나 만들면서 식감은 왜 그렇게 이상하게 되던지.... 아마 재료의 이해가 부족했지 않았나 싶어요

베이킹에 대해 많은 책들이 나오고 있지만 응고제에 관해서만 자세히 알려주는 책은 베이킹 마니아 레슨3 응고제편이 유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책은 좋은 재질로 만들어져 보통 책 사이즈 정도의 두께고 두껍진 않아 손에 들고 보기 편해요 대신 레시피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레시피가 20개 안쪽이라 많지 않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레시피를 다루기보단 응고제와 관련된 것들의 사용방법을 배우는거라 재료의 특성을 이해하고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거라 생각합니다.

 

4가지의 응고제의 사용방법에 대해 나오는데 목차만 봐도 그 동안 사용해왔던 재료들의 이해와 궁금증에 대해 알려주는 것을 발견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젤라틴 팩틴 한천 카라기난 4종류에 대해 자세하게 비교되어 어떻게 무엇이 다른지 알수가 있었습니다. 보통 집에서는 왜 이 재료로 사용하는지에 대해 모르고 레시피만 보고 따라했던 같아요

만드는 품목에 따라 다르게 사용하다보니 저도 이거저거 많이 있긴해요 ㅎ 팩틴도 쨈용이 있고 그냥 팩틴이 있더라구요 ㅎ


한동안 무스케이크에 빠져 열심히 클래스를다니던 때가 있었는데 그땐 레시피만 보고 쌤이 하라는데로 따라하기 바빴던거 같아요  곧 무스케이크를 많이 찾는 따뜻한 날씨가 되는데 책을 보고 함 만들어봐도 충분히 잘 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사진도 구분지어 세세하게 나와 따라하는데 어려움이 없지만 젤라틴과 카라기난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은 많은데 한천과 팩틴은 레시피가 1개씩밖에 없는 것과 젤라틴이 판젤라틴으로만 되어 있는 것이 조금 아쉽긴 합니다.

그동안 젤라틴 같은 응고제의 사용에 대해 궁금하셨던 분들은 이 책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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