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를 먹지 마! 토토의 그림책
존 버거맨 지음, 고정아 옮김 / 토토북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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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유부 입니다.

아이랑 같이 읽은 6살 동화책 피자를 먹지마!

꿀이 아빠는 이탈리안 피자집을 운영했던 셰프라서,

아빠의 피자를 먹고 자랐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피자를 좋아하지요~ㅎㅎ

근데 피자를 먹지 말라니....???

 

피자를 먹지 말란 제목에 항의를 합니다 ㅎㅎㅎ

그렇게 피자를 먹지마를 읽어보는대요~

ㅎㅎ 웃음이 나는 그림!

맛있는 피자가 자기를 먹지 말라고 부탁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자기를 먹지 말아야 하는 이유, 핑계를 대고 있네요~

그리고 마음이 바뀌었다는 주인공의 말에 신나서 나팔도 불고 춤도 추네요.

마음이 바뀐 책 속의 주인공은...과연....???

어떻게 됐을지~

어떻게 됐을까? 피자를 살려(?!)줬을까??ㅎㅎㅎ                                                

ㅎㅎ 재미난 그림 덕분에 얘봐~ 얘봐~ 하면서 저한테 익살맞은 그림들을 보여줍니다.

그리고..ㅋㅋㅋㅋㅋ

그 날 저녁 우리 피자먹으러 갔는데.. 피자 안먹었어요.

불쌍해서 오늘 하루는 안먹겠다네요~ㅎㅎㅎ

다음엔 파스타를 먹지라!란 책도 나와야할 것 같아요 ㅎㅎㅎ                                            

아이들~ 이런 행동 너무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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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묻고, 톨스토이가 답하다 - 내 인생에 빛이 되어준 톨스토이의 말
이희인 지음 / 홍익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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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서른 중반이 됐습니다.

100세시대라고 하면 인생의 1/4정도 살았네요.

이만큼 살아오는 동안, 어떻게 살아야 하나,, 잘살고있나.,, 고민 많고 걱정 많았습니다.

지금도 역시나..고민중이고, 나답게 살기위해 노력중입니다.

천재 작가 톨스토이가 인생에 대한 답을 준다고 하니,

매달리듯 읽었습니다.

 

"너는 걱정에 휩싸여 살지만 실은 사랑 속에 살아가고 있다."

어쩌면 이 말때문에 힘들어도 세상을 살아가는 거 아닐까요??

마치 예전 수능공부할 때처럼 톨스토이의 말 한마디가 그의 어떤 작품에서 나오고,

어떤 작가의 책에 인용되었고 등이 입체적으로 나온다.

톨스토이에 대해 배경지식이 많을수록 재밌게 읽혀질듯하다.

(난 톨스토이에 대한 배경지식이 많이 없어서 좀 난해한 부분도 있었다)

보물찾기에서 보물을 찾은듯 재밌었다.

아~ 이 구절에 이렇게 톨스토이의 작품이 언급됐었구나~...

이란 단원을 볼 때는 묘하게 파울로코엘료의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란 책이 생각났다.

내 기억에 그 책에 사람은 다른사람의 불행을 보고 내가 아니라서 다행이다란 생각을 한다는 뉘앙스의 말이 있는데,

그 문장이 정확히 생각나지 않지만...

이 책에서 비슷한 문장을 찾으니,, 이런게 인간의 본성이구나,, 어쩌면 나역시.. 란 생각에

한편으론 안도감이, 한편으론 씁쓸함이 밀려왔다.

인생에 고민이 많다면,

톨스토이에게 물어보라!

단, 톨스토이 선생님을 책 속에서 만나려면 그의 작품은 좀 섭렵하고 만나는게 더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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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디토
주민정 지음 / 쉼어린이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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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은 아이에게도 저에게도 신비로운 존재입니다.

외계인이 있다면 착한 외계인이라서 지구인들과 재밌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그 착한 외계인 중 하나일 것 같은 외계인 디토!

심심할 때마다 망원경으로 멀리있는 별들을 구경한다는대요~

꿀이는 내가 같이 놀아줄수 있는데~라고 하네요^^

지구인 소년에게 나무 키우는 법도 전수 받아 왔어요.

책 내용이 간단한데도 왠지 웃음이 지어지고,

디토랑 놀아주고 싶기도 하고,

작은별에서 나무가 무럭무럭 잘 자라길 바라고...^^ 여러가지 예쁜 마음이 솟아납니다.

잘 듣고 있었는지 잘 읽어주네요~ㅎㅎㅎ

우리도 나무 키울까? 하는데~

그래~ 우리 곧 작은나무 키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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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보다 훨~씬?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54
장 르루아 지음, 마티외 모데 그림, 박선주 옮김 / 책과콩나무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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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 키우면서 가장 신경쓰이는게 핸드폰과 텔레비전 시청일 듯 해요.

전 24개월까진 핸드폰이나 tv없이 아이를 키웠는데,

6살이 된 지금은 제 할 일이 많다보니 아이에게 tv를 보여주게 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텔레비전의 재미에 푹~ 빠진 꿀이 입니다.

근데 텔레비전 보다 훨~씬? 재밌는 일이 있대요.

할아버지와 손주꼬맹이 삼총사의 이야기 입니다.

근데! 할아버니의 재밌는 이야기는 호랑이 담배피우던 시절의 케케묵은 이야기!ㅎㅎㅎ

우주에서 가장 못된 늑대 대신에 팔100개달린 괴물을 만들어내죠.

본인이 직접 참여해서 만들어가는 이야기에 아이들은 신이 납니다.

이 책을 읽고 저도 꿀이랑 밤에 누워서 이얘기 저얘기 했는데요.

옛날 옛날에 공룡이 살았대~ 하면 옛날말고, 나 태어날 때 같이 태어났다고 해줘!

으아아아~ 소리를 지르는데, 아니아니~ 소리 지르지 말고 입에서 별모양 총알이 날아갔다고 해줘 등등

별별 이야기를 하다가...

한참을 하다가...

한시간을 넘게.. 수다를 떨었답니다.(이건 역효과인듯...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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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집에 갔어요 미피 시리즈
딕 브루너 지음, 이상희 옮김 / 비룡소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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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피가 친구 집에 갔어요!

그것도 혼자!

혼자 버스타고!

 

올~~~~~ 다컸네 미피!​

 

전날밤, 자기 전에 책을 읽어줬더니..

아침 등원길에 친구들이랑 읽고싶다며 미피 친구 집에 갔어요를 가지고 갔어요.

친숙한 토끼 미피 그림책입니다.

미피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혼자서 친구집에 가는 내용인대요.

엄마 기분은 어땠을까요??ㅎㅎㅎ

아이 읽어주는 책인데, 미피 엄마아게 감정몰입된 꿀이 엄마 입니다 ㅎㅎㅎ

아~ 다행이다!

친구를 만나서 신나게 논 미피!

우리 꿀이도 언젠가 친구네 집에 혼자 가고, 친구랑 같이 자보기도 하겠죠..?

걱정되지만 아이가 한 걸음 성장해나간거니, 조바심 내지 말고 지켜봐야겠다~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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