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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묻고, 톨스토이가 답하다 - 내 인생에 빛이 되어준 톨스토이의 말
이희인 지음 / 홍익 / 2019년 2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312/pimg_7441121902145480.jpg)
벌써 서른 중반이 됐습니다.
100세시대라고 하면 인생의 1/4정도 살았네요.
이만큼 살아오는 동안, 어떻게 살아야 하나,, 잘살고있나.,, 고민 많고 걱정 많았습니다.
지금도 역시나..고민중이고, 나답게 살기위해 노력중입니다.
천재 작가 톨스토이가 인생에 대한 답을 준다고 하니,
매달리듯 읽었습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312/pimg_7441121902145481.jpg)
"너는 걱정에 휩싸여 살지만 실은 사랑 속에 살아가고 있다."
어쩌면 이 말때문에 힘들어도 세상을 살아가는 거 아닐까요??
마치 예전 수능공부할 때처럼 톨스토이의 말 한마디가 그의 어떤 작품에서 나오고,
어떤 작가의 책에 인용되었고 등이 입체적으로 나온다.
톨스토이에 대해 배경지식이 많을수록 재밌게 읽혀질듯하다.
(난 톨스토이에 대한 배경지식이 많이 없어서 좀 난해한 부분도 있었다)
보물찾기에서 보물을 찾은듯 재밌었다.
아~ 이 구절에 이렇게 톨스토이의 작품이 언급됐었구나~...
이란 단원을 볼 때는 묘하게 파울로코엘료의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란 책이 생각났다.
내 기억에 그 책에 사람은 다른사람의 불행을 보고 내가 아니라서 다행이다란 생각을 한다는 뉘앙스의 말이 있는데,
그 문장이 정확히 생각나지 않지만...
이 책에서 비슷한 문장을 찾으니,, 이런게 인간의 본성이구나,, 어쩌면 나역시.. 란 생각에
한편으론 안도감이, 한편으론 씁쓸함이 밀려왔다.
인생에 고민이 많다면,
톨스토이에게 물어보라!
단, 톨스토이 선생님을 책 속에서 만나려면 그의 작품은 좀 섭렵하고 만나는게 더 좋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