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트 워크 - 언택트 시대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강민정 지음 / 북샵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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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다닐 때, 매년 상상화를 그렸다.

그 때는 먼미래라고 느껴졌던 2020년.

2020년에는 자동차가 하늘을 날아다니고,

사람들은 집에서 화상으로 일하고,

해저세계가 만들어지고 등등 그 당시와는 다른 현실을 상상해서 그렸다.

막상 2019년이 됐을 때, 그 때 당시 그렸떤 상상화 만큼은 변하지 않았구나.. 미래는 그렇게 갑자기 오지 않는구나.. 생각할 무렵 2020년 코로나가 터지고.

갑자기 모든게 확 바뀌었다.

 

그 중 가장 큰 변화가 바로... 그토록 이야기하던 재택근무의 시대가 열렸다.

집에서 일하고, 화상으로 회의를 했다.

아이들도 학교에 가지 않고 화상으로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났다.

언택트시대라는 신조어가 바로 생겼다.

어렸을 때 화상회의, 재택근무는 기술의 발전과 사람들 시간의 효율을 위해 선택된 방법이라고 생각했는데,

코로나라는 역병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선택되어진 방법이었다.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달랐지만 어쨌든, 드디어 열렸다.

재택근무의 시대가...

아직 정리 되지 않은 언택트시대,

포스트 코로나에 맞는 새로운 환경,다시 정비되어지고 새롭게 만들어져야 할 조직세계, 그 속에서 치열하게 다시 배우면 일해야 할 구성원들.

난 지금 회사에 다니지 않지만,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사는 사람들과의 소통을 위해 이 책을 읽게됐다.

그리고 지금은 개인으로 일하지만, 프로젝트를 할 땐 그 조직과 소통을 하기도 해야한다.

떨어져있지만 서로 교류는 해야하는 언택트 시대.

20년전 프리랜서가 한창 유행일 때, 난 어떻게든 프리랜서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 당시 용어가 없었을 뿐, 내가 진정 원했던 프리랜서가 바로 이 책에서 말하는 리모트워커라는 생각이 든다.

리모트워크: '자신의 업무 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장소와 공간에서 자유롭게 일하는 방식으로, 원격근무의 한 형태' 라고 네이버에 검색되어진다.

 

 

 

 

지각의 판이 바뀌었다.

자본이 없어도 사업을 시작할 수 있고,

집값 비싼 서울에 살지 않아도 회사에 다닐 수 있다.

처음 겪는 세계라 우왕좌왕할 수 있지만,

우리는 지금 많은 기회 앞에 서있다.

9 to 5 아니 우리나라는 9 to 9. 책상 앞에 오래 앉아있다고 일 잘하는 세상이 아니다.

임원/팀장/관리자급부터 현실을 빨리 깨닫길 바란다.

내 앞에 앉아있진 않지만 어디에선가 일하고 있는 파트너들,

어떻게 소통하고,

집에서도 집중력 흐트러트리지 않고 제대로 일하는 법을 빨리 찾아내시길.

많은 기회가 리모트워커에게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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