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보는 소녀 Numbers 1
레이첼 워드 지음, 장선하 옮김 / 솔출판사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만약 죽음을 볼 수 있다면? 그리고 어떤 방법으로 볼 수 있을까..하고 생각도 해보았다. 그리고 정말 이런 능력이 있다면 그건 좋지만은 않을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이 젬은 사람을 눈을 마주치는 순간 그 사람이 죽는 날이 숫자로 보이는 것이다. 어렸을 때는 그 숫자가 어떤 의미인지 몰랐었다.

하지만 엄마가 죽은 것을 보고 그때  그 숫자의 의미를 알 수 있었다. 그 후부터 젬은 평범하게 살아갈 수 없었다.

소위 불량청소년이 된 것이다.

 

어느날 운하 다리 밑에서 스파이더라는 별명을 가진 테리를 만나게 된다. 스파이더는 젬과는 다르게 밝고 쾌활한 좀 산만한 아이였다.

 15122009, 2009년 12월 15일. 스파이더의 숫자였다. 얼마 남지 않은 상태인 것이다.

둘은 친구가 되어서 런던아이에 놀러가게 되었다. 젬은 여기서 사람들의 숫자가 똑같은 것을 보고 무서워 졌다.

그래서 스파이더와 그곳을 도망쳐 나왔다.그리고 얼마되지 않아 런던아이가 폭발하는 사고가 난 것이다.

둘은 범인으로 지목될 것 같은 생각에 도망치기 시작한다.

 

도망치면서 젬과 스파이더는 서로 좋아하게 되고 서로 의자하게 된다. 하지만 스파이더의 그 날이 점점 다가올 수록 젬은 복잡하기만 하다.

그러던 중 스파이더가 경찰에게 잡히고 만다. 젬은 스파이더와 가기로한 웨스턴으로 출발한다. 그곳에서 스파이더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사람은 태어나고, 죽고 모두가 똑같다. 누구나 자신이 죽을 것이란 것을 알지만 두려워한다. 자신이 죽는 날을 알면 과연 달라질까?

오히려 더 두렵고 무서워 질것이다. 그냥 지금을 최선을 다해서, 즐기면서 살아가는게 나에게 남은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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