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걸고 일한다
오카노 마사유키 지음, 정택상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3년 11월
평점 :
절판


책제목이 "목숨 걸고 일한다" 여서 생소한 그러나 그런정신의 책이라면 읽어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어 책을 보았다.

"역시 일본이 성장한 비결에는 이런 사람이 있구나" 하고 감탄이 절로 나온다.

한국이 흔히 사농공상이라 하여 공업을 경시한다.

특히 공돌이라 부르며 공장에서 특히나 중소기계공장에서 선반 등을 돌리는 일은

한국에는 천한 직업이 된 줄 오래다.

하지만 어떤 제조품에도 기초기술이 탄탄해야

성공할 수 있는데 우리는 이것을 외면한지 오래다.

기름밥 먹는 일을 천시하고 공장에서 일을 배우려면 온갖 폭언과 폭력을 인내하고

저임금과 불쾌한 환경, 그리고 손가락이 잘리는 등의 산업재해를 당한다.

지금은 한국젊은이들이 다 외면하여 외국인들이 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

왜 일본은 아직도 이런 일을 하는 장돌뱅이가 있을까?

한국과 일본은 무엇이 다를까?

역시 저자는 장인정신을 가진 그러면서도 경제적 마인드를 가진

공돌이이다.

이런 사람처럼 "목숨 걸고 일하고 싶어" 이 책을 또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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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패튼 1 - 이룸의 평전 6
스탠리 P. 허쉬슨 지음, 전경화 옮김 / 자음과모음(이룸) / 2006년 7월
평점 :
품절


책이란 것은 우선 읽기 편해야 하는데 원작은 어찌 되었건 이 책의 역자는 정말 너무한다.

롬멜장군의 이름이 로멜로 묘사되고 , 폭탄통의 명칭이 폭약통으로 해석하여

군사지식의 빈약함으로 군인의 전기를 번역하는 오류를 저질렀다.

수많은 사람들 이름.  무슨 뜻인지 불명확한 문구...

이 책은 원저를 읽던지 아니면 무수한 인내가 뒤받침이 되어야 하는 책이다.

책값과 시간이 아깝다.

훌륭한 장군에 비해 내용은 그만큼 덜 훌륭하다.

내돈 돌리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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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쟁과 나 - 채명신 회고록
채명신 지음 / 팔복원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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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월남전이 발생하고 한국군이 파병하는 상황에서 국익과 군대를 위해 장군이 보여준 일대기는 너무 감동적

이다. 또한 저자의 저술도 훌륭해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다 읽었다.

돈이 아깝지 않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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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들어오는 자, 모든 희망을 버려라 - 세계 역사를 바꾼 스탈린그라드 전투 590일의 기록 서해역사책방 7
안토니 비버 지음, 안종설 옮김 / 서해문집 / 2004년 6월
평점 :
절판


이책을 다 읽지는 않았다

심난한 일상을  역사속의 비극을 돌아보며 참는다고 한다면 말이 되는것일까?

2차대전의 종지부를 찍은 독일과 소련의 대결...

어째서 소련이 과학대국인 독일보다  더 우수한 무기를 만들고 그 재원은 어디서 나온것인지 ?

불과 대한해협에서 일본해군에게 전멸당한 소련군대가 ...

이해가 안된다 책에서도 답은 없지만  다 읽을 때쯤이면 조금은 알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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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나의집 2004-11-22 2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답을 조금알게 되었다.히틀러는 원거리에 있으면서도 대대급부대까지 작전을 지휘하려 했으며 고구려의 안시성 전투를 생각나게 한 히틀러의 스탈린그라드의 집요한 고집과 그의 명령에 순종하는 참모형 장군인 파울루스의 용렬함과 무책임함 그리고 그의 부하이지만 그를 감시하는 참모들.그리고 독일군인의 잔인함등이 소련군에게 보이지 않는 힘을 주었고 계절적으로 겨울이 다가오면 작전상 후퇴를 선택하던지 아니면 스탈린그라드를 우회하여 모스크바로 진격해야 했음에도 너무나 먼 보급로의 부대배치와 보급부족등이 원인인것 같다. 소련군의 천왕성 작전의 포위작전이 실효를 거둔것도 실상 독일군이 병력부족으로 타민족과 연합군을 편성하여 싸울준비와 장비가 없는 루마니아군을 독일군으로 편입한것도 한 원인이다.전장종료시점의 시간계산오류와 스탈린그라드의 유난한 히틀러의 집착과 그로인한 기갑병을 보병으로 전환하라는 엉뚱한 명령과 누구도 그러한 비이성적인 명령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은 독일군 상부의 경직성등이 문제이며,아직도 의문이 되는것은 산업 후진국인 소련이 어떻게 독일보다 우수한 전차를 만들수 있고 하루생산량도 훨씬 앞서는지 이해가 안된다.독일의 패전의 또하나의 원인은 소련군의 인력 즉 가용병력수를 지나치게 과소평가한것과 스탈린그라드의 맹폭과 부서진 건물잔해에서의 무모한 시가전으로 병력과 시간을 소진한 점, 이책엔 자세히 나오지 않지만 러시아 침공초기 각 부대의 분산으로 힘을 분산한것도 패전의 원인인것으로 보인다.
 
브레이크 아웃 - 1950 겨울 장진호 전투 나남신서 327
마틴 러스 지음, 임상균 옮김 / 나남출판 / 2004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실감나게 전쟁을 묘사한 책이다.

미해병대의 장진호철수 작전과 그들이 겪는 혹한의 맹렬함, 이억만리 머나먼 이국에서 죽어가면서도

잃지 않는 해병대로의 자부심과 전우에 대한 사랑 ...

그리고  피란민의 눈물겨운 얘기들

오늘날 왜 미국이 해병대를 그토록 자랑스러워 하는지의 답이 이책에 있다.

좋은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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