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실험왕 3 - 빛의 대결 내일은 실험왕 3
곰돌이 co.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주)사이언피아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07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번 세 번째 시리즈의 주제는 빛이다.
빛이란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실험소재이고, 이 이야기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실험들도 가정 내에서 아이들과 손쉽게 시도해 볼 수 있다는 장점들이 있는 것들로 구성되어있다. 특히 사진 속 과학 원리는 흥미로운 사실임에 분명하다.
지난 이야기들에서 처럼 범우주는 덜렁대는 성격으로 사고를 유발하지만 순발력과 집중력으로 이번 실험대결들도 잘 해결해 나간다. 또한 이번 책에서는 실험주제인 빛 이외에도 친구간의 우정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야기로 구성되었다.
실험키트가 손전등 만들기인데, 아이가 참 신기해했다. 초등 저학년의 경우 만들기 순서에 따라 조립해 나가는 것이 쉽지 않았다.
어른이 도와줘야 할 것 같다.
손전등은 아이가 참 좋아했다. 학원에도 들고가서 친구들에게 보여주었다.
빛에 대하여 새롭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원한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아이들이 이보다 용이하게 과학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또 있겠는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교과서 체험 학습 5학년 1학기 - 교과 내용에 따라 놀토를 즐겨요!
씨앗들의 열린 나눔터 핵교 지음, 박동국.이예휘 그림 / 아이즐북스 / 2007년 3월
평점 :
절판


 

처음에 이 책을 볼 때는 그저 밋밋한 학습정보서겠거니 했다. 하지만 꽤나 재미있었다. 내가 알지 못했던 많은 박물관들과 전시관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고 단원의 끝에 ‘이곳에도 가보세요’ 코너에서는 유사 기관들을 소개해주고 있어서 직접 갈 수 있는 가까운 곳으로 수정하여 여행지를 바꿔 볼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각각의 기관에서 볼 수 있는 전시물들과 그에 따른 생태 정보와 역사 정보 등 아주 유익한 것들로 가득하다.

초등학생의 시각에서 쓰여져서 이해하기도 쉽고, 사진들이 많아서 체험학습 전에 반드시 일고 간다면 효과가 배가 될 것이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보고서 쓰는 법과 숙제 도우미 사진들이 별도로 실려있어 보고서를 쓸 때 유용할 것이다. 아이와 여행을 즐기고 작은 기록장이라도 만들면 바래지않는 추억이 되리라고 확신한다. 막연하게 떠나는 체험학습보다는 준비된 체험여행이 되기위해 반드시 필요한 책이란게 나의 생각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섬 하나가 쑤욱 - 섬이 생겨난 이야기 아이즐 그림책방 10
롤라 셰이퍼 지음, 김서정 옮김, 캐시 펠스테드 그림 / 아이즐북스 / 2007년 3월
평점 :
절판


 

바닷 속에서 땅이 갈라지고 불꽃이 솟아오른다.

화산이 폭발하여 거대한 땅덩어리가 생겨나고 그 곳에서 생명들이 숨을 쉬기 시작한다. 그렇게 아름다운 작은 섬이 한 개 만들어졌다.

하늘에서 내린 비는 대지를 풍성하게 하고, 그 풍성함으로 꽃과 나무가 자라고 곤충들이 살기 시작한다.


이 책은 섬이 생기는 과정을 간결한 문구와 분명한 색채와 굵은 선으로 이루어진 그림으로 설명을 하고 있다. 단순화된 선이 오히려 강렬한 인상을 주고 아이들이 접하기에 쉽게 해준다. 유아 수준의 과학 접하기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어쩜 너무 단순화된 그림책 형식이라 처음엔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오지 못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어른입장에서 이 책은 참 색다르다. 그 색다름을 아이도 이해하려면 시간을 투자해야 할 것이다. 동화책이라고 생각해서 기대를 했던 사람이라면 너무 짧은 스토리에 실망이 올지도 모르지만, 책이 가지고 있는 끈끈함에 만족하게 될지도 모른다. 개인적으로 이 책의 그림이 맘에 든다. 볼수록 좋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의 약속 아이세움 그림책 저학년 32
제클린 우드슨 지음, 서애경 옮김, E. B. 루이스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7년 3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어쩔 수 없이 엄마를 떠나보내야 하는 한 아이의 아픔이 느껴온다. 따뜻하고 강한 할머니에게서도 채워지지 않는 그리움과 외로움이 나의 가슴 속에도 전달된다.

일자리를 찾아나선 엄마가 떠난 순간부터 아이에게는 늘 기다림이라는 숙제가 남아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그 기다림이 어린 나이의 소녀가 감당하기 얼마나 힘들었을까? 어쩜 길잃은 아기 고양이에게서 위안을 찾으려는 것이 당연한지도 모르겠다.

겨울 눈밭을 걸으며 주머니쥐나 토끼를 얻게 되길 바라는 반면 아닌 마음도 있는 소녀에게서 현실은 무겁게 느껴진다. 소식이 없는 엄마는 더 무거운 현실이 되고....

창밖에 우체부 아저씨가 오신다. 건네주고 가신 편지 한 통.

소녀에게 그리움과 외로움과 기다림의 끝을 알리는 엄마의 소식이었다.

그래 엄마는 곧 돌아올거다.


이 책의 이야기는 슬프지만 따뜻하다. 그런 감동 속에서 주인공인 흑인 소녀의 모습은 우리에게 낯설어 자칫 감동을 경감시킬 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야기 자체로는 정말 따뜻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디세이 비밀찾기 만화로 보는 논술 국어상식 7
CHUM 지음, 김태형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7년 4월
평점 :
절판


 

오디세이는 그리스의 영웅 오디세우스가 전쟁 이후 10년간 겪는 모험 이야기이다. 이 책에서는 만화의 줄거리도 오디세우스가 겪는 모험 이야기의 전개 과정과 같게 진행된다. 동일한 인물들이 등장하고, 동일한 난관들이 등장하면서 오디세이의 이야기 속에 어떤 것들이 숨겨져 있는지 우리에게 쉽게 알려주고 있다.


논술 상식 시리즈의 장점은 만화와 시사, 문학, 역사와 논술 등의 내용을 모두 담고 있다는 것이다. 작품 해설을 통해서 시대 상황과 역사 지식을 배울 수 있고 매 시리즈 마다 연제되는 글쓰기 방법들도 빼놓지 않고 챙겨야 할 부분이다.


이 책을 통해서 쉽게 다가간 오디세이를 원작을 읽을 때는 확실히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이 책이 부분을 엮어 놓은 것이라면 전체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데는 원작을 읽는것만한 건 없을 테니까 말이다.


그리스 신화에 대한 관심이 있고 오디세이를 읽고 싶다면 비밀찾기를 먼저 읽으라고 권하고 싶다. 여기서 찾은 비밀들이 원작 속에서 보석으로 탈바꿈 하게 되리라고 확신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