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베이스 직장인 공시생 1년 6개월 만에 공무원 합격하다 - 공무원 인터뷰 채널 '공터뷰'가 알려주는 합격 노하우
김미소 지음 / 북스고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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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베이스 직장인 공시생 1년 6개월 만에 공무원 합격하다"

현직공무원분의 공시생일때의 얘기가 들어있는 책이었다.

커뮤니티에 올라와있는 무수히 많은 합격수기를 보면 8할은 전업공시생의 수기뿐이었다.

김미소작가님의 말처럼 직장인공시생은 비슷한 상황의 합격수기를 찾아봐야되는데 실상은 직장인 공시생의 합격수기는 찾기 힘들었다. 물론 직장인공시생보다 전업공시생의 수도 훨씬 많고 그만큼 합격하는 비율도 훨씬 높기때문지만 그래도 최대한 나와 비슷한 상황, 환경에 있는 합격수기를 찾으려고 애를썼다.

그러다 발견하게된 책인 "노베이스 직장인 공시생 1년 6개월 만에 공무원 합격하다".

물론 저자인 김미소작가님은 1년동안 직장인공시생 생활을 하다가 마지막 6개월은 퇴사 하고 전업공시생활을 하셨고

1년6개월이라는 시간이 있는 작가님에 반해 나는 1년이라는 시간밖에 없지만

3장 계획방법이라던지 4장 공부방법 등 메모하면서 읽을정도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히 직장인 공시생임에도 불구하고 일주일에 40시간 공부하는 방법, 상/하반기로 나눠져 있는 계획표 등

이 책은 공시생활 중간중간에 메뉴얼처럼 찾아서 읽어도 될 정도로 좋다.

멍하게 운동장을 바라보던 고등학생 때처럼 20대가 되어 차창 밖의 장면을 바라보며 그제야 깨달았다.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시절을 허비한 대가로 나에겐 더 이상 어떠한 선택지도 남아 있지 않음을 말이다.

"노베이스 직장인 공시생 1년 6개월 만에 공무원 합격하다"

작가님이 기존회사를 다니던때 생각했던 내용이다. 이 생각을 계기로 두려운 마음이 들었고 후회와 함께 공무원시험에 도전하게 되었는데

나는 조금 바꿔서 지금 저 말이 와닿았다. 지금 나는 직장인공시생으로서 선택의 기로에 있다. 지금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시간을 허비할지 아니면 이 시간을 계기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될지는 1년뒤에 결정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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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노멀 시대 어떻게 생존할 것인가 - 저성장, 저물가, 저금리 3저 시대를 이겨 내는 경제 전략
대릴 콜린스 외 지음, 오경희 옮김, 곽수종 감수 / 경향미디어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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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노멀=‘저성장, 저소비, 높은 실업률, 고위험, 규제 강화, 미 경제 역할 축소 등이 글로벌 경제 위기 이후 세계 경제에 나타날 뉴노멀로 논의

 







 

오랜만에 두께가 있는 경제학 책을 좋은 기회를 통해 읽었다. 이 책은 직접 인도, 방글라데시, 남아공 등에서 여러 케이스조사를 기준으로 기술하였다. 특히 부자들의 삶이 아닌 현재의 불안전한 경제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계층인 빈곤층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였는데 이들은 우리보다 더욱더 다양한 방법으로 돈 관리 즉 경제활동을 하고 있었다.

 

서론에서는 각 나라의 빈곤층의 경제관리를 예시를 들어 서술하고 있었다. 인도네시아의 하미드, 카드자/ 방글라데시의 수비르, 뭄타즈와 같이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사람들의 경제활동이 (현물보관, 소액대출 등) 설명되어 있고 본론에서는 이들이 어떻게 적은 수입으로 경제활동을 운영하는지 설명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경제활동에 대한 관점변화, 위험상황에 대한 대처 (ex. 남아공에서의 장례식), 건강문제와 같은 응급문제, 목돈을 만드는 방법과 그들에게 주어진 이자율에 대한 내용까지 설명되어 있다.

 

특히, 최하위 빈곤층으로 설명되어 있는 1인당 하루 1달러로 생활하는 사람들의 경제생활이 인상깊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그들은 하루 벌어 하루 생활하는 그래서 저축할 돈도 기회도 없을 줄 알았는데 그들은 지금의 우리보다 훨씬 다양하고 폭 넓은 방법으로 응급상황에 대처하려하고 미래를 위해 저축도 하였다. 비록 방법이 안정적인 방법이 아니라 편리하지만 비공식적이고 위험한 방법을 종종 택하지도 하지만 말이다.

 

앞으로 세계 빈곤층을 지원하거나 그들을 위한 경제대책을 마련할 때 틀에 박힌 방식이 아닌 더욱더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하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20%의 인구가 전체 부의 80%를 차지하고 있다는 “2080”이론이 퍼져있는 지금 나머지 80%중 빈곤층인 26억명은 그들의 방식으로 자식에게 빈곤을 물려주지 않으려 나름의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첫 번째로 발견한 사실은 가장 근본적인 것이었다. 11인당 1달러 이하로 살아가는 가구를 포함해 거의 모른 가구 가운데, 수입이 생기자마자 동전 한 닢이라도 바로 소비한 경우는 아주 드물다는 점이다. 이런 결과는 어느 지역을 살펴보아도 마찬가지였다. 그들은 돈이 생기면 저축하고 필요할 때는 대출하는 방식으로 돈을 관리했다. 그렇지 못할 때도 있었지만, 오랜 시간 검토한 결과, 아무리 극빈 가구라 할지라도 소득의 상당 부 분을 이런식으로 관리했다. 즉 소득은 대부분 저축 또는 대출금 상환으로 사용되었다. -P.18

 

빈곤층은 다양한 시민 계층에 퍼져 있지만, 그들을 가난한 자로 정의하는 유일한 공통점은 돈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만일 당신이 가난하다면, 당신의 삶에서 가장 중시해야 할 것은 바로 돈을 잘 관리하는 것이다. 돈을 잘 관리하는 것은 다른 계층보다 빈곤층에게 더울 중요하다. -P.20

 

저소득층에 좀 더적극적인 금융 관리가 필요 -P.60

 

빈곤 가구가 맞닥뜨리는 삼중의 굴레 중 첫째는 적은 수입이고, 둘째는 현금이 들어오는 시기의 불확실성이다. -P.68

마지막 한 가지 굴레는 기존의 금융 수단들이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P.85

 

빈곤층을 위한 대출을 그것이 유동 자산으로 사용되지 않으면 가치가 없다거나, 그들을 깊은 빚의 수령에 빠트리는 위험한 시도일 수 있다고 성급히 판단해서는 안 된다. -P.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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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재테크 - 개정판, 인기 재테크 블로거 요니나의
김나연 (요니나) 지음 / 조선앤북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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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재테크 블로거 요니나의 대학생 재테크 (개정판)


​나는 원래 책을 빨리 읽는 편이다. 하지만 대학생 재테크는  책을 읽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대학생 재테크에 맞게 내 생활에 적용하면서 책을 읽었다.





 


김나연 작가님은 블로그 뿐만 아니라 대학생, 사회초년생들의 재테크 습관을 위해 "재:시작"라는 카페도 운영중이시다.




대학교 입학하면서 알바를 바로 시작한 나는 알바비는 오로지 나의 용돈에만 사용하였다. 적은 알바비지만 그래도 대학생 때부터 저축을 하고 싶어 나름의 계획을 세웠지만 결과는 대학교 4년 동안 모은 금액은 0원.


졸업후 시험준비를 시작하면서 남는 시간이 많아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대학생때보다 조금 큰돈을 받게 되고 그렇게 1년정도 시간이 흘렀는데 모은금액은 0원.


대학교 다닐때는 통신비, 등록금 모두 부모님께서 내주셨고 상대적으로 적은 월급도 아니었다.

졸업후에도 마찬가지로 통신비, 인강비 등은 내가 냈지만 월급에 비하면

정기지출금액이 큰 금액도 아니었는데 나는 왜 돈을 모으지 못했을까?



특히 대학생때에는 처음 알바비를 받고 재테크에 소홀히 하지는 않았다.

나름 인터넷으로 정보도 찾아보고 도서관에 가서 책도 빌려봤지만

나에게 적용되기에는 무리가 있는 내용들 뿐이었다.

본문에도 나와있듯이 월급의 절반을 저축하라는 문구를 보고 바로 책을 덮었던 것이다.

대학교 3학년때 요니나님 책을 읽게 되고 그때부터 20대 통장, 나에게 맞는 체크카드를 만들었다.

그러고 3,4 학년때는 알바 시간도 줄었고 부가적인 소비가 많았던 처라

적은 월급안에서 나름적으로 효율적인 소비를 했었다.



하지만 졸업후 대학생때보다 더 큰 금액의 월급을 받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 저축된 금액은 0원.

특히 작년 11월과 12월에는 심각한 재정난을 겪었다.


2015년에는 가계부토, 소비계획도 세우지 않고 월급을 썼었다.

중간에 적금을 해지하기도 했었고 통신비, 교통비 미납도 빈번했다.


공부한다는 핑계로 4,5천원이나 되는 프렌차이즈 커피도 망설임없이 사먹었었고

월말에 남은 금액은 모두 저축은 커녕 그냥 탕진해 버렸다.


그렇게 살던와중 대학생재테크 책 개정판이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다.


내가 재테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

그래도 나에게 통장쪼개기를 하게 해주었고 나에게 맞는 체크카드를 선택할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던 책이

시대에 맞게 수정해서 개정판이 나왔다.


책을 구입한 후 마치 아무것도 몰랐더 대학교 3학년때처럼 책을 읽었다.


그떄와는 많이 다른 소비패턴에 맞게 다시 통장쪼개기를 하였고 체크카드를

다시한번더 확인하였으며

예금과 적금에 대한 계획을 세웠다.


 




스토리 포토가 첨부되었습니다.
스토리 포토는 원본 포스트에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보기



푼돈과 공돈의 예와 활용 방법이 적혀있다


나도 푼톤/ 공돈은 자유적금을 만들어 저축할 계획이다.




처음에 많이 헷갈렸던 적금 이자를 쉽게 표로 정리해놓았다.


1회차에 입금한 금액의 이자율과 12회차때 입금한 금액의 이자율은 차이가 있다는 사실!






위 쪽 사진은 일반적인 통장쪼개기이고 아랫쪽 사진이 유동적으로 수정한 사진이다.


나는 두 설명을 베이스 삼아 내 소비패턴에 맞는 통장쪼개기를 계획해 보았다.




나는 통장을 월급/소비, 비상금, 고정지출통장 3개로 나누고


소비통장에서 남은 금액은 이월하지 않고 공돈/푼돈 적금으로


통신비, 교통비, 52주 적금과 같이 월중간에 빠지는 금액은 고정지출통장에 이체를 시켠호는등

나에게 맞게 수정을 해보았다.

 


제일 많이 사용하는 소비통장.


지방이라서 주변에 있는 은행이 제한적이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20대통장을 소비통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대신 같은 은행 및 다른은행 이체수수료가 면제되고 ATM과 은행지점이 생활반경 안에 있다.


내각 비상금확보에대해 뼈져리게 느꼈던 2015년 ㅠ

적금을 해지하고 인강결제에 어려움을 겪었다 ㅠㅠ 그때 비상금 통장만 잘 마련해 놨어요

적금 해지까지는 안했을텐데...
 





 


앞으로 이 책은  내가 2015년처럼 아무런 생각 없이 돈을 쓰게 될때

24살때처럼 후회하는 1년을 반성하고 그렇게 되지않게 옆에서 끊이 없이 정보를 제공해주는 지침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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