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님이 성큼 내려와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 지음, 린다 블렉 그림, 권기대 옮김 / 베가북스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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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잘자요, 달님의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 작가의 글입니다.
 
잘자요, 달님을 아이랑 함께 읽으면 리듬감있는 문구가 귀에 맴돌때가 있음을 느껴봅니다.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의 작품이면...일단 읽어보는 습관이 생긴 것 같습니다.
 

딸랑딸랑 워낭소리 울리고
지지배배 나이팅게일 지저귀는
스위스 어느 마을에
달님이 성큼 내려와
우뚝우뚝 솟은 산들 환히 비추고
아이들은 에델바이스 꿈을 꾸네 
 

전세계 아이들을 만나며 그나라의 특색을 동시처럼 써내려간 글입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달님에게 축복을 전하며 나에게도 축복을 기원하는
아름다운 동화책 입니다.

그림은 이야기를 잘 표현하도록 예쁘게 그려진 것 같습니다.

3살 딸아이에게 이 책을 읽어주면서 호주에사는 캥거루 이야기가
나오면 캥거루에대해 이야기해주고 프랑스 아이들, 일본아이들
이야기가 나오면 우리도 꼭 한번 여행을 가보자며 상상의 나래를 펼쳐봅니다.
 
아이가 상상할 수 있도록 동화를 읽기 싫어하는 아이가 들어도 지겹지 않을만큼 노래와 같은 동화여서 아이를 푹 빠지게 하는 것 같습니다.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만의 비법이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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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타이거 - 2008년 부커상 수상작
아라빈드 아디가 지음, 권기대 옮김 / 베가북스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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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영국의 부커사가 제정한 문학상으로 해마다 지난 1년간 영국연방
국가에서 영어로 씌여진 소설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품을 쓴 작가에게 수여한다.
영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문학상이며, 노벨문학상,콩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힌다.  

작년 즉 2008년 부커상이 국내에 소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읽게 되었다.

가벼운 소설은 원래 취향이 아닌터라 나에겐 너무나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었다.  

제목은 <화이트 타이거> - 제목이 정말 멋졌다. ^^
인도 소설가인 아리빈드 아디가(Aravind Adiga)의 작품으로, 미국과
유럽 전역에서는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아마존에서도 비평가 평점 5점만점의 4.5점의 좋은 평가를 받은 부커상
수상작 이라니.. 흐음...

거친 입자의 흑백사진처럼, 센티멘털리즘이나  교언영색 따위는 일체 배제하고서,
철저히 사실주의적인 치열함으로 완전무장된 소설이다.

피상적인 아름다움은 없고 달콤한 향기도 없으며 마음이 도리어 불편해지는,
그러면서도 진실에 가슴이 뜨거워지고, 블랙유머에 웃음이 절로 나고,
세상의 불의에 분기탱천해지는 그런 강렬한 포스가 느껴진다. 

 인생의 쓴맛, 단맛을 모두 경험한 인도의 "천민"출신 남자가 중국의 원자바오 국무총리에게 써서 보내는 편지 형태가 그 뼈대를 이루고 있는.. 정말 독특한 소설이다.

정말 놀라운 책이다. 놀랍다는 말밖에.. 

아직도 책이 머리에 아른거린다. 참으로 오랫만에 즐거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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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작아졌다
파스칼 브뤼크네르 지음, 최서연 옮김 / 베가북스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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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크네르가 그린 몽당연필 같은 이 시대 아버지들의 초상

사랑이 식어버린 아내…
위협적인 자식들
소외와 반감 속에서 살아가는
한 가장의 모습 그린 잔혹우화

166㎝의 남자 레옹은 180㎝의 육감적인 여인 솔라스와 결혼했다.

그들이 사랑하는데 14㎝정도의 키 차이는 숫자일 뿐, 방해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첫 아이가 태어난 후 레옹은 조금씩 키가 줄어 들게 된다.

이 때부터 이들 부부의 애정전선에 미세한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프랑스 작가 파스칼 브뤼크네르의 소설 ‘남편이 작아졌다’는 조금씩 키가 작아지는 레옹을 대하는 가족들의 태도를 통해 이 시대 아버지들의 위축되는 초상을 그린 잔혹우화이다.


결혼 당시에도 아내의 어깨에 간신히 닿았던 레옹은 자식 하나씩 낳을때마다 몸이 39㎝씩 줄어든다.

두번째 아이와 세번째 쌍둥이를 출산하게 되면서 총 156㎝가 줄어 몸이 10㎝까지 작아졌다.

처음 병을 접했을때만 해도 솔라스는 변함없는 사랑을 표현하지만, 레옹이 몽당연필만한 소인으로 변해가자 점차 사랑이 식어 버린다.


“레옹은 처음에는 한 여인의 남편으로 시작했다가 그녀의 아들이 되어버렸고, 다음에는 아이들의 장난감이 되더니, 이제는 아예 온 가족이 제거하지 못해 안달인 벌레로 전락하고 말았다(152쪽)”
사랑스럽던 자식들이 작아진 레옹을 못살게 굴고 위협하는 과정이나 가족 내에서 조차 자리잡지 못하고 떠도는 아버지, 그리고 그런 레옹이 아버지로서 존재감을 인정받고자 하는 몸부림 치는 처절한 모습들이 이시대의 아버지들과 많이 흡사해 씁쓸하다.


사랑과 편견, 정절과 배신, 의무와 자유에 관한 날카롭고 풍자적인 고찰이 책 곳곳에 서려있다.

물론 비현실적인 설정을 담은 재미있는 소재의 소설일 뿐이지만 너무나 익숙한 이야기에 소름 끼친다.


“그는 벤치에 털썩 주저앉아서 두 손으로 머리를 쥐고는 어린애처럼 울기 시작했다.

(중략) 그가 흘리는 눈물은 기쁨의 눈물인 동시에 비탄의 눈물이었다.

아울러 인생의 어느 한 시기에 고하는 작별이자 새로운 삶에 건네는 인사였다(19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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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세계의 축 - 포스트 아메리칸 월드
파리드 자카리아 지음, 윤종석 옮김 / 베가북스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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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뉴스위크 인터내셔날>에서 파리드 자카리아의 글로벌 이슈에 대한 고정 칼럼을 꼼꼼히 읽던 차에 그가 5년 만에 새 책을 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
그는 CNN 국제 편집장이지만 날카로운 판단력과 비판으로 이미 정평이 나있는 인물이라 책이 나왔다는 소식이 무척 반가웠다.
현재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는 연일 ‘워싱턴 컨센서스’의 종말을 외친다.
자유화와 시장경제 그리고 규제완화를 주도해온 미국 모델은 끝났다는 선언적 의미에서다.

미국의 차기 대통령을 향해 달리는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도 ‘이책을 탐독할 정도라니 이해가 간다.

이 책은 그러나 미국의 쇠락을 이야기하는 책이 아니다. 다른 모든 나라들의 부상에 관한 책이다.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거대한 변혁이 과연 어떤 종류의 기회와 도전을 가져올 것인지,
그런 변화들은 미국과 미국의 압도적인 지위에 무엇을 예고하는 것인지를 분석한다.
전쟁과 평화, 경제와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문화라는 측면에서 다가올 이 새로운 시대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 것인지까지 살펴보며, '포스트 아메리칸 월드에 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알 수 있다.

소위 경제 예언자라고 불리우는 파리드자카리아의 날카로운 분석이 현재 휘청대는 미국시장으로 인해 전세계 시장이 흔들리고 있는데
앞으로 우린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해준 책인 것 같다.
역시 파리드자카리아는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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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0년 10대 투자 - 시장폭락? NO! 새로운 투자 기회는 지금이다!
짐 멜런.알 할라비 지음, 성창우 옮김 / 베가북스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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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투자..

이제는 아주 어린 꼬마들도 이런 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만큼 아주 친숙한
단어가 되버렸다.

우리가 어릴때는 경제공부라는것은 생각도 하지 않고 또한 어른들도 교과서 공부를
위주로 시키셨지 경제에 대한 공부를 시키실 생각도 대부분 하지 않으셨을거예요.. 

이제는 평균 수명은 늘어나고, 은퇴는 앞당겨지고, 경제는 어두컴컴한데 빨리 노후 대비하지 않으면 아주 혼쭐이 날 것이라는 불가피한 상황이 아마도 많은 사람들에게 재테크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 것 같아요.  

이 책은 정말 신선한 주제들을 바탕으로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지금 한국에서도 한창 떠들기 시작한 태양열 에너지- 태양열 이용의 기술적인 측면과 함께 아주 자세히 설명되어 있고 이것이 왜 투자 가치가 있는지..

그리고 많이 떠들지만 생소한 와인투자.. 부동산, 주식등 이미 많이 접했지만

생소했던 투자 대상들을 쉽고 자세하게 설명한 책인 것 같아요.  

우리 자녀들도 지금부터 이런한 서적들을 접하게 하여 보다 윤택하고 편안한 노후를 두렵지 않게 맞이 할수있도록 도와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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