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 - 북트러스트 유아 도서상 수상작 책 읽는 우리 집 8
레비 핀폴드 글.그림, 천미나 옮김 / 북스토리아이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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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독의 작가 레비 핀폴드의 첫 작품이 '장고' 라고 해서..

서평 응모를 했는데..

책을 받고..

역쉬~~~~~라는 감탄이 나오더라구요

우리 남매둥이 두 아이도..

이 책이 오던 날...잠자리 책읽기 시간에 읽어주니..

두눈을 크게 뜨고 보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아이들이 느낄 수 있는 우정에 대한 다양한 감정과 음악이 주는 즐거움을 잘 표현한 책이에요.

집시 꼬마가 장고 때문에 억울하게 혼나기도 하지만 아빠와 함께할 수 있는 진솔한 대화와 고민 해결의 모습 등도 잘 나타내 주고 있어요..


또한 말썽꾸러기 장고는 천진난만한 아이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 주고 있어,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장고의 엉뚱한 장난에 신나게 웃음보를 터뜨리면서 공감을 하는 거 같아요~~~

고풍스러우면서도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아름답고 신비로운 그림과 재즈에 대한 이야기라서 어른인 저도

함께 공감하며 읽은 책이에요

아이들만을 위한 그림책이 아닌...어른도 함께 보는 그림책이 맞는 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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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영어 낭독 훈련 Topic Talk 1 - 주제에 대해 말하기 I Can Talk! 주니어 영어 낭독 훈련 시리즈
박광희.캐나다 교사 영낭훈 연구팀 지음 / 사람in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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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년생 두아이..

나름 엄마표를 고집하고 있는데..

주니어 영어 낭독 훈련 I Can Talk 는 낭독과 회화 훈련을 동시에 병행하면서

궁극적으로 스피킹의 기본기를 체득할 수 있는 주니어를 위한 영어 낭독 훈련 교재네요..

아이들이 그림을 보면서도 잘 이해를 하는거 보고..

우와~~~~속으로 감탄을 했어요

집과 학교에서 접할 수 있는 생활 모습들과 취미, 여가생활에 관한 내용들을 영어로 설명하고,

대화하는 훈련을 단계별로 실천함으로써 영어 회화의 첫 걸음을 뗄 수 있어요~~~

20장 정도의 사진들을 영어로 설명하고..

대화하는 훈련을 하는 책이에요

다른 시리즈도 기대가 되어서..

그래도 서점에서 사기 전에..

도서관에 있나 검색 했는데 아직은 없어서..

1권을 더 활용 후에...질러야 겠구나...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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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빨리 책이 좋아 1단계 4
한노 유키요 지음, 양선하 옮김, 후지타 히오코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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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년생 두아이들과~~~
이번에 초등입학한 딸램이가 있어서..
직장맘이라..
아침에 우리집 풍경은 정말...대박 전쟁터네요..
이 책처럼..정말 빨리빨리를 입에 달고 있네요..
이 책을 읽고..
조금 더 기다리고...인내하는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 빨리빨리 "
주인공 하루에게 엄마, 친구, 선생님이 ‘빨리빨리’ 하라고 재촉하고 다그치자,
‘빨리빨리’를 잡아먹는 괴물 천천히사우르스를 만들어 주위 사람들을 천천히 하게 만든다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짧은 문장들 속에서 아이들의 작은 행동과 말투, 생각을 자연스럽고 세밀하게 그리고 있다.
특히 주인공 하루가 엄마의 ‘빨리빨리’에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아 당황해하고 허둥거리고 조급해하는 모습은 아이들의 다양한 표정과 몸짓을 포착하여 생생하게 표현하는 후지타 히오코의 그림과 만나 더욱 실감나게 그려져 있다.

엄마의 ‘빨리빨리’에 못 이겨 허둥지둥 서두르다 실수를 일삼는 아이와 그동안 막무가내로 ‘빨리빨리’ 재촉한 엄마가 모처럼 느긋하게 앉아 읽을 수 있는 이 동화는 읽는 이들로 하여금 “맞아 맞아, 내 얘기야.” 하며 고개를 끄덕이게 할 것이다.

1. 아침부터 빨리빨리
2. 학교에서도 빨리빨리
3. 미술 시간에도 빨리빨리
4. 집에 돌아와도 빨리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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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함께 보면 아이의 숨은 마음이 보인다
차승민 지음 / 전나무숲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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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년생 두아이가 이제 초등입학하다보니..
평소..일 다니는 엄마라..
괜히 더 아이들을 재촉하고 있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며..
아이의 심리를 같이 읽고 싶어서 ...읽게 된 책이에요
초등학교 입학 전 자녀를 둔 부모들을 위한 6가지 조언
아이에게 거짓말을 허락하라
방학 때는 아이들을 심심하게 하라
어차피 사용할 휴대폰, 효율적 사용법을 알려줘라
일기 검사, 하지 마라
아이가 말을 잘 듣게 하는 잔소리의 기술
지금의 교육 현실에 대한 책임과 비판, 반성은 물론 요즘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가까이 다가가는 방법을 솔직하게 나와있네요...영화 지도 가이드까지 나와있어요

성적만 신경 쓰다가 어느 틈에 자녀의 마음을 놓쳐버린 부모라면 ‘영화 함께 보기’라는 새로운 소통의 도구를 발견하게 될 거에요..

우리는 보통 시간 때우기로, 혹은 심심풀이로 아이들의 손을 잡고 영화를 보러 간다.
그러나 영화 감상이 아이들과 부모, 교사 사이에 놓인 마음의 벽을 허물고, 그것으로 대화의 물꼬가 트이게 될 것이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사실, 저자가 처음 영화교육을 시작할 때만 해도 교장선생님을 비롯해 학부모, 주변 교사들까지 “차승민 교사는 공부는 안 가르치고 영화만 보며 논다”는 식의 따가운 시선과 오해가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초등영화교육이 아이들의 정서와 인성 교육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지를 인정받고 있다.
저자가 원래부터 영화를 좋아했던 것은 아니다.
‘영화 =오락물 혹은 심심풀이 도구’로 생각했었지만, 영화를 보던 아이들의 눈빛과 환한 표정을 발견한 뒤로는 가끔 보던 영화를 매일같이 보고 새로 개봉한 영화도 빠짐없이 보면서 ‘아이들이 보면 어떨까?’, ‘영화를 보고 나서 어떤 이야기들이 오가게 될까?’, ‘아이들이 이 영화를 보면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를 고민하게 됐다. 그리고 실제 재량수업 시간에 그 영화들을 가지고 수업을 하고 있다.
그에게 있어 영화는 그 어떤 교과서보다 많은 것을 가르쳐주는 교육 재료다. 아이들의 진심을 보게 해주고, 어른들이 미처 알아채지 못하는 아이들의 상처를 치유해주며, 아이들은 영화 속 인물들을 통해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면서 올바른 인성을 배워나간다. 또한 감상평을 말하고 쓰고 발표하고 토론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자연스레 사고력과 표현력, 논술력을 키워간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의 표정이 밝아지고 행복해져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Part 01. 자꾸 어긋나는 교육 퍼즐,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성적의 굴레에 갇혀 옴짝달싹 못하는 아이들
불안과 욕망이 교차하는 부모
행정 처리에 지쳐가는 교사들
어긋난 교육 퍼즐을 맞춰가는 작은 노력, 함께 영화 보기
● 영화로 위로받는 아이들


Part 02. 퍼즐 해결의 실마리, 영화에서 찾다
재미없는 교과서, 진화하는 교육용 텍스트
‘함께 보는 것’이 영화교육의 시작이다
어려운 인성 교육, 영화교육에 답이 있다
영화교육을 둘러싼 몇 가지 오해
잘 본 영화 1편이 책 100권보다 낫다
영화를 통해 아이의 속마음을 알 수 있다
논술, 영화교육으로 기초를 다져라
● 영화 <인크레더블>을 이용한 아이들의 속마음 읽기


Part 03. 영화를 함께 보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올바른 초등생 자녀 교육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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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넬리 교수의 작은 원숭이 쇼티 어린이작가정신 어린이 문학 9
안드레아 헨스겐 지음, 안톄 헤어초크 그림, 고우리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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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년생 두아이..

요즘 강아지를 키우쟈~~~계속 쪼르는 날이 많은데..

쇼티 책에 있는 원숭이 친구를 보여줬더니..

동물원 가서 원숭이 보자고 쪼른 두아이가 생각나네요..^^;

『밥 넬리 교수의 작은 원숭이 쇼티』는 동물행동학자의 긴꼬리원숭이 관찰 일지이자, 자신의 입장에서만 야생 동물을 바라본 인간의 착각이 불러온 결과를 날카롭게 그려 낸 동화에요...


외딴 섬 시카키, 좁은 만과 모래사장이 원시림을 에워싼 그곳에는 긴꼬리원숭이 무리가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관찰하기 위해 동물행동학자 밥 넬리도 섬에 숨어들어 오두막을 세웁니다.

긴꼬리원숭이들의 터전과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지만, 나무 덤불 뒤에 숨겨진 오두막은 원숭이들을 관찰하는 데 적격이었습니다.
밥 넬리는 매일 망원경으로 원숭이들이 먹고, 자고, 서로 싸우는 모습을 지켜봅니다.

그 가운데 그의 눈길을 끄는 원숭이 한 마리가 있습니다.

홀로 바닷가에 우두커니 앉아 지는 해를 바라보기도 하고, 어린 원숭이들과 장난치며 놀아 주는 유별난 원숭이.

밥 넬리는 또래보다 덩치가 작은 이 원숭이에게 ‘쇼티’라는 이름을 붙여 줍니다.
그사이 밥 넬리의 관찰은 계속됩니다. 그는 쇼티가 마련해 둔 바닷가 보물 창고에 거울과 고구마를 가져다 놓고 원숭이들의 행동 변화를 관찰합니다.

그 결과, 그는 원숭이 무리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힘의 서열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알게 됩니다.

그렇지만 밥 넬리의 마음은 무겁기만 합니다.

냉혹하고도 분명한 위계질서가 있는 원숭이 사회에서 다른 원숭이들이 서열이 가장 낮은 쇼티를 무시하고 깔보는 행동 때문입니다.

결국 밥 넬리는 쇼티를 위해 원숭이 무리에서 데려와 할머니와 함께 외롭게 살고 있을 자신의 아들과 함께 지내게 해 주기로 합니다.

그날 저녁, 밥 넬리는 어둠을 틈타 원숭이 무리에서 떨어져 홀로 잠들어 있는 쇼티에게 다가갑니다.

쇼티를 잡아 오두막에 데려오지만 작은 원숭이에겐 그는 낯선 적일 뿐이죠..

오히려 교수는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고 자신의 잘못된 판단을 깨우칩니다.

엔딩이..제가 생각한 일반적인 결과가 아니라..

조금 놀랐네요..

원숭이 무리에서 적응 못한 원숭이가 인간세상에서 잘 어울리길 바란 교수도..

저랑 똑같네요^^

다른 시각의 책일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아이들이 고학년 정도 될때..

함께 다시 읽고 이야기 해봐야겠어요~~

1. 아기 원숭이들의 술래잡기
2. 키 작은 원숭이, 쇼티
3. 거울을 쥔 최후의 승리자
4. 고구마 공놀이
5. 고구마를 씻어 먹는 쇼티
6. 쇼티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7. 오두막에 쳐들어온 원숭이들
8. 쇼티,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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