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으로 다시 시작하라 - 무기력한 신앙생활이 살아나는 비결
짐 심발라 지음, 최요한 옮김 / 두란노 / 2012년 5월
평점 :
절판


성령으로 다시 시작하라

 

이 책을 읽기 전 우선 나에게 성령이란는 질문을 먼저 던져 보았다.

나에게 성령이란........”

성령으로 다시 시작하라의 작가 짐 심발라 목시님의 책은 처음 읽어 보는데 저서를 보니 성령님에 관해서 많은 책을 기록하신 것을 볼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에 내용에 있어 성령님에 관한 이야기들이 누구나 읽고 이해하기 쉽게 쓰여져 있으며 또한 중간 중간에 교회 화요 기도회를 통하여 실제 간증 했었던 이야기들로 성령님의 역사하심 설명하고 있어서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앞으로 교회가 어떻게 나아가야 되는지에 대해서도 보여 주는 것 같았다. 현제 많은 교회 들이 영적성장보다 양적인 성장을 원하고 있다. 그리고 또한 세상 논리에 더욱더 치우쳐 양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것을 매우 합당하게 여기고 있다.

나의 형이 개척 교회를 다니고 있다 형이 믿음이 좋아서 개척 교회를 다니는 것이 아니라 어머니가 교회를 다니라고 하고 개척 교회 사모님이 아들들 어린이집 선생님이다 보니 그 개척교회에 나가게 되었다. 그런데 요즘 계속해서 큰 교회로 옮기고 싶어 한다. 그 이유는 교회에 아이들이 없다보니 유치부가 없어서 아이들에게 맞는 프로그램이 없어서 교육적으로 별로라서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는 큰 교회로 옮겨 가고 싶다고 한다. 나는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 마다 가슴이 답답하다. 왜냐하면 그 개척 교회의 모습이 얼마 있으면 나의 모습일 수 있기 때문이다. 형의 말을 잘 들어 보면 유치부가 없어서도 있지만 그보다 자신이 어울릴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형에게 형이 전도해서 채우라고 이야기 했다.

교회에서 사역을 하다보면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온다. 어떠한 프로그램을 만들자는 말이 나오고 요즘은 유행처럼 영어 예배를 드리자는 말이 나온다. 그러나 나는 항상 반대한다. 그 이유는 첫 번째로 우리교회에 외국인 아이가 없다는 것이며 두 번째로 한국말로 해도 못 알아 듣는데 과연 영어로 하면 얼마나 알아 듣겠는가? 세 번째로 겨우 일주일에 한번 드리는 교회 학교 예배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아닌 사람의 지식을 습득하는 시간으로 바꾸는 것은 예배의 본질이 잘 못 되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흔히 성령 없이 찬양하며 성령 없이 말씀을 듣고 성령 없이 기도하는 성령 없는 예배를 드린다. 그것도 대부분 일주일에 한 번, 그리고 그것으로 만족해하며 자신의 의무를 마친 듯 뿌듯해 한다.

다시 말하면 우리는 성령님에 대해서 알지만 사모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믿지 못하며 성령님께 자신의 삶을 내어 드리지는 못한다. 그리고 이 책의 첫 번째 파트에서는 그런 우리의 삶이 얼마나 무미건조한지 잘못된 삶인지에 대해서 말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서 두 번째 파트에서는 어떻게 해야 우리가 성령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는지 대해서 말하고 있으며 세 번째 파트에서는 성령님과 동행함으로 인해서 우리를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바로 성령님과 동행한다는 것은 성령님을 통하여 우리의 삶이 변화되는 것을 말하고 있다. 더 이상 나의 삶에 있어서 주체가 아니라 성령님 이라는 것이다. 성령으로 사랑하며, 성령으로 교제하고, 성령으로 두려움을 극복하며, 성령으로 기도하고, 성령으로 중보하며, 성령으로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나에게 자극을 준 문장으로 마무리 한다.

성령은 진리의 영이므로 늘 우리를 하나님의 진리로 인도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에 관심이 없거나 성경을 지루하고 따분하게 여긴다면 뭔가 심각하게 문제가 있다는 표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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