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고양이를 태우다
김양미 지음 / 문학세상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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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에피소드들은 아니지만 가볍게 읽혔다.
그 속에서 뭔가가 남는다.
몇몇 대목들은 기억 속에 자리잡았다가 불쑥 떠오를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늦은 나이에 작가 입성. 축하하고 응원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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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고전 살롱 : 가족 기담 - 인간의 본성을 뒤집고 비틀고 꿰뚫는
유광수 지음 / 유영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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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말김어준 듣고 구매. 고전에 대해서 그냥 수용할 게 아니라 왜 라고 질문을 던져봐야 제대로 된 맛을 알 수 있다. 최초 글 쓴 사람. 그것을 수용하고 변형시킨 사람. 그리고 현재 우리. 고전 다시 읽기의 재미를 느끼게 해 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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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 공돌이'의 참 아름다운 성공
허남선 지음 / 트라이온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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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하게 열심히 묵묵하게 그리고 현명하게 사출 기술개발에 매진한 엔지니어이자 사업가. 장남이며 가장의 일대기.
강원도 산골의 가난한 삶과 70년대 금오공고 생활. 중소기업 기술자로서 분투한 삶이 흥미롭고 존경스럽다. 은퇴 이후의 삶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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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60선 53 : 샤르댕 인간현상 NEW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60선 53
심재규 지음, 권욱 그림, 손영운 기획 / 주니어김영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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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르댕 신부님의 우주 그리스도론을 이해해 보고자 이 책을 구매했다.
만화책이지만 완독이 쉽지는 않다. 그러나 완독.
진화의 역사에 정신의 진화도 포함되는 것일까?
내가 뭔가를 지향한다면 그것은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 어디에서 던져진 것인가? 그냥 우연인가?
진선미로 향하는 역사를 믿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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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걷다 - 고통에 대해서 어떻게 말할 것인가
박종언 지음 / 파이돈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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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직접 경혐 영역에서는 이런 분들이 없다.
그래서 새로운 이야기로 읽었다.
당사자, 부모, 의사 등 관점의 차이가 조금씩 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낯선 이를 두려움으로만 보지 말자. 라고 스스로에게 충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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