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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독서평설 2025.12 ㅣ 독서평설 2025년 12월호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잡지) / 2025년 12월
평점 :
*본 리뷰는 책과 콩나무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중학생인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싶어 신청한 [중학 독서평설 12월호]
초등학교때 책 읽는 습관을 들이려고 노력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중학생이 되니 순수 독서시간이 매우 부족해지는거 같았다. 지학사 독서평설의 장점은 다양한 주제를 학생들이 길지 않은 시간으로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생각했다. 곧 방학이 다가오는만큼 아이가 여러가지 주제를 일정한 시간을 정해서 책을 읽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중학 독서평설 12월호]를 아이와 함께 읽기로 했다.

독서평설의 가장 큰 장점은 위 사진과 같은 [독평 스마트 플래너]인거 같다.
아이도 그냥 조금씩 읽어라고 하면 어디를 언제까지? 이런 물음이 있었는데 월간 플래너를 통해 날짜를 지정해서 오늘은 여기, 내일은 저 부분, 이렇게 정해주는게 좋았다. 아이와 난 이 플래너대로 약속지키기 목표를 세웠다. 12월 이 스케쥴대로 달성을 하면 소정의 선물(?)을 주기로 아이와 약속했다. 아이가 작더라도 매일 습관을 통해 본인이 해냈다는 성취감을 가지기를 바랬기 때문이다. 아이가 논술수업때문에 허겁지겁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매일매일 꾸준히 책을 읽기를 바랬는데 이 플래너가 아주 내 마음에 들었다.

[중학 독서평설 12월호]에는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여러가지 주제들이 있었는데, 이번달에는 '일러스트레이터'에 대해서 알려주는 코너가 있었다. 일러스트레이터란 어떤 직업인지, 어떤 일을 하는지,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기 위해선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등이 설명되어 있어 이 직업에 대해 궁금했던 아이들에겐 도움이 될거 같았고, 일러스트레이터란 직업을 모르던 아이들에겐 새로운 정보를 제공해주는 코너였다.

[중학 독서평설 12월호]에는 단원 풍속도의 그림을 통해 김홍도에 대해서도 알고, 김홍도가 살던 조선시대를 그림을 통해 유추할 수 있는 내용도 들어가 있었다. 앞으로 중고등학교에서 꼭 알아야 할 김홍도라는 작가를 이렇게 흥미롭게 아이들이 접하니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았다.
[중학 독서평설 12월호]은 긴 책을 읽은 시간이 없는 아이들이나 여러가지 주제를 알고 싶은 아이들이 보기에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