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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만에 프리토킹 - 시원스쿨 NEW 왕초보탈출
송연수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5년 4월
평점 :
항상 영어 단어도 왠만한건 알고, 영어로 된 문장도 해석이 가능한데 왜 난 영어로 말을 못할까? 라는 질문을 스스로 해왔던거 같다. 문법책을 보면 문법책의 내용도 다 아는데 뭐가 문제인지, 영어를 배우기엔 내 머리가 나쁘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영어를 포기할 수 없기에, 외국에 나갔을때 외국인과 스몰토크를 할 수 있는 나를 기대하면서 기초영어교재, 영어 완초보 교재, 영어회화 독학책을 찾다가 알게 된 시원스쿨에서 나온 엘바쌤의 [100일만의 프리토킹]!
그동안 제가 공부했던건 시원스쿨의 에린쌤이었는데ㅋㅋ.
엘바쌤은 어떻게 가르치시나? 궁금했는데 100일 후에 프리토킹이 가능한 나를 꿈꾸면서 이 책을 받아보았다.
영어는 [주어+동사]가 기본 토대이다. 즉, 주어가 뭘한다를 시작으로 주변정보로 순서를 확장해가는 언이라고 한다. 이 책은 '눈덩이 학습법'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작은 기본구조에서 내용을 확장해가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이게 눈으로 보면 보이지만 실제로 말로 하려다보면 주어, 동사가 나오는게 아니라 머릿속에서 생각한 목적어같은 말이 먼저 나온다는 거다. 한국어는 목적어를 보통 먼저 말함으로써 내용 전달을 하는 언이아고, 영어는 청자중심의 서술이 기본이라 그렇다고 한다. 그래서 단순히 나도 이거 아는데가 아니라 100일동안의 연습이 필요해서 100일만의 프리토킹이라고 책 제목도 지으신거라고 생각한다.
Day1에서 보면 저 문장의 기본 뼈대는 "A guy is running" 이다. 여기에 누구랑, 어디에서가 붙은 문장이다. 눈으로 이걸 보면 매우 쉬워 보이지만 안보고 머릿속으로 생각한다는건 참 어려운 일이다.
영어공부를 하다보면 느끼는건 일단 외워야하고, 입으로 뱉어야 한다는 것이다.
눈으로 읽고 그냥 머릿속으로 아는것은 내 것이 아닌 것이다.
영어를 잘 하는 사람들은 무슨 특별한 능력이 있는건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내가 노력이 부족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영어 왕초보 교재인 [100일만의 프리토킹]은 책 뒤에 실전대화 핸디북이 들어있었다. 가지고 다니면서 음식에 대한 대화, 여행에 대한 대화 등등 외워서 사용할 수 있는 문장들이 들어있었다.
또 시원스쿨 홈페이지를 통해 학습자료 PDF파일도 받을 수 있고 기본개념강의도 볼 수 있다니 이 책을 통해 활용할 수 있는게 참 많아서 그 점이 마음에 들었다.영어공부는 하면 할 수록 단시간에 되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해외에 가서 대화를 하고, 영어로 된 미팅도 진행하고 할 수 있는 영어능력자가 되길 바라며, 이 책을 100일동안 공부해야 겠다.[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