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3학년이 된 아이가 처음 접하는 사회공부.
사회, 역사, 지리에 대한 부분은 아이가 흥미를 가져야만 그 흥미가 공부에도 연결된다는 얘기를 주위에서 많이 들었던 터라 아이의 역사공부 시작방식에 대해 엄마로서 관심이 참 많았다.
역사부분에 대해서는 아이가 역사학습만화를 통해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반복해서 책을 읽고 흥미있는 부분은 더 찾아보고 하고있었기에 다행이라는 마음이 있었다.
그러던 와중에 <지리쌤과 함께하는 우리나라 도시여행>이라는 지리책 시리즈를 바탕으로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수 있는 초등교과 연계가 되는 지리학습만화, 우치와 함께하는 <우리나라 도시탐험> 가 나온다고 해서 우리아이 지리책의 시작은 이걸로 하면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됐다.
우치와 함께하는 <우리나라 도시탐험>은 전우치, 전길치 남매와 도깨비3형제가 역사비술책을 없애려고 2021년으로 오게되면서 여러 도시들을 돌아다니며 그 도시의 지리, 역사, 랜드마크 등을 통해 재미있게 그러면서 지리에 아이들이 관심을 갖게 하는 학습만화였다.
우치와 함께하는 <우리나라 도시탐험> 1권의 도시는 서울과 군산.
다행히 서울에 살고 있으니 이 책에 나온 서울역, 덕수궁 등 궁, 인사동, 하늘공원 등등은 쮸니가 많이 가봤던 곳들이었고, 군산은 전에 여행으로 가서 이성당 빵집에서 빵도 사먹었고 스탬프투어도 했고 군산세관, 신흥동 일본식 가옥, 초원사진관 등등 지금도 사진으로 남아있는 곳들에 대한 부분이 나오니 아이는 "나 여기 가봤는데!"와 함께 설명을 읽으니 아이가 너무 즐거워하며 책을 읽었다.
처음 읽고나서부터 며칠간은 아마도 우치와 함께하는 <우리나라 도시탐험>만 집에오면 계속 잡고있었던거 같다^^
학습만화는 여러가지 장단점이 있지만 장점만을 꼽는다면 그건 바로 아이의 흥미의 시작점이라는 부분인거 같다. 그리고 우리아이는 다행히도 그 흥미라는 장점을 우치와 함께하는 <우리나라 도시탐험>에서도 잘 이어간거 같다. 보통 학습만화가 2달에 한권정도 나오는걸로 알고있는데 벌써 아이가 이 책 2권을 사달라고 하니 말이다.
벌써 2권이 기대되는 우치와 함께하는 <우리나라 도시탐험>!
아이에게 즐겁고 신나는 첫 지리책으로 딱인거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