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퍼스널 리셋 - 다시 시작하고 싶을 때 인생 리셋 공식
이라야 지음, 박세현 그림 / 미디어숲 / 2020년 9월
평점 :

인생 리셋을 위한 가장 구체적인 방법을 담았다는 책 '퍼스널 리셋'.
인생 리셋이라니, 누구나 혹할만한 단어가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는 무언가를 하다가 결과가 생각과 같지 않다고 예상되거나 혹은 진행과정이 좋지 않다고 느낄 때 처음부터 다시 새롭게 해보고싶은 생각을 한다.
다시 시작한다면 굉장히, 잘 할 수 있을거 같은 막연한 자신감까지 함께 가지고 말이다.
그렇다면 우리 인생은?
인생도 그렇게 리셋 할 수 있을까?

여러분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다른 누군가의 삶을 사느라 인생을 낭비하지 마십시오.
부자인 사람, 가난한 사람, 건강한 사람, 건강하지 못한 사람 등 모두에게 공평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시간'이다.
아무리 돈이 많다고 해도 그 사람의 시간을 2배를 늘릴 수는 없다.
왜 스티븐 잡스는 우리가 다른 누군가의 삶을 산다고 했을까?
'퍼스널 리셋'에서도 저자 이라야님은 질문을 던진다
"당신은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에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느냐고 말이다.
우리는 지금 나만을 위한, 나만에 의한, 나만의 나로 살아가지 못하고 타인의 시선과 기준에 얽매여 살고 있는건 아닌지 말이다.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 자문해보면 나역시 나를 위해서도 살고 있지만 타인의 시선, 타인의 기준에 얽매일때가 너무 많다.
나야말로 마흔을 앞둔 지금이 스스로 나만을 위한 삶으로 내 삶을 리셋하고 싶은 때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 '퍼스널 리셋'은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은 다시 시작하고싶고 인생의 전환점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순간 읽으면 좋은 자기계발서이다.
인생 리셋을 하고싶을때 나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며, 나를 있는 그대로 스스로를 평가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나를 믿고 스스로 사랑하는 것은 삶을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자양분이다.
남의 기준이 아닌 자신을 믿고 스스로의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목표하는 것에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인생리셋의 가장 중요한 시작이다.
플라시보 효과라는 말을 다들 들어봤을 것이다.
약효가 전혀 없는 약을 주어도 그 약이 효과가 있음을 믿으면 병이 낫는 것처럼 스스로를 믿는것으로 우리는 우리를 지금과는 다른 믿음으로 일으켜 세울 수 있다.
역시 모든 것은 시작과 끝은 긍정이다.
긍정적인 마음이야말로 나를 일으켜세우는 가장 큰 자양분이다.
무엇이든지 계획을 세우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는 것은 중요하다.
단,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노력했을 때 말이다.
우리는 우리의 삶을 나만의 출발선에서 시작하는 그 순간이 바로 인생리셋의 시작이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