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낱말퍼즐 과학 - 어린이가 학습하기 딱 좋은 과학 낱말퍼즐

무한도전 낱말퍼즐 : 과학 ㅣ 무한도전 낱말퍼즐
큰그림 편집부 지음 / 도서출판 큰그림 / 2020년 8월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초등학생 아이와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면서 공부도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알게 된 <무한도전 낱말퍼즐 과학>!

어린이가 학습하기 딱 좋은 과학 낱말퍼즐이라길래 제목만보고도 기대가 됐고 이 책으로 아이가 초등 과학 용어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뜻을 알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한도전 낱말퍼즐 과학>은 준비운동, 레벨업, 한번 더 기억 이렇게 총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1단계 준비운동에서는 기초과학용어를 파악하는 기본개념 단계였고 2단계는 초등학교 과학교과서에 나오는 과학 전문용어를 접할 수 있는 지구, 생물, 우리몸 등으로 구분해서 나와있었다. 3단계는 1단계와 2단계를 한번 더 복습할 수 있도록 짜여져 있었다.

각 퍼즐마다 난이도가 있어서 아이랑 보면서 어느정도까지 힌트를 줄 것인지를 정해서 아이레벨에 맞춰가면서 놀이처럼 학습을 할 수 있었다.

기본단계와 복습단계인 1,3단계를 제외한 2단계에서는 지구, 구름, 일기, 지각, 태양계, 생물, 세포, 우리 몸의 소화기관 등등 초등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배우는 기초과학들이 퍼즐로 나와 아이가 흥미있게 보면서 아래쪽에 힌트가 있어 너무 어려우면 힌트를 보고 유추할 수 있는 흥미유발 어린이 과학책이라고 할 수 있었다.

아직 글씨가 삐뚤삐뚤한 초등학교 2학년인 울쮸니.

그래도 엄마랑 가로세로 문장도 보고 힌트도 보면서 안에 퍼즐들을 얼마나 잘 맞추는지, 거의 다 맞추자가 자신감이 아주 올라가서 즐거움도 배가 되었다^^

학교에서 수업도 듣고 과학실험도 하면 좋겠다고 생각은 들지만 실험은 커녕 수업도 제대로 듣지 못하고 있는 시기인지라 <무한도전 낱말퍼즐 과학>은 아이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진짜 어린이가 학습하기 딱 좋은 과학 낱말퍼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