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만 유튜버 국제커플의 <브이로그 영어회화>

브이로그 영어회화 - 15만 유튜버 국제커플의
규호와 세라 지음 / (주)YBM(와이비엠) / 2020년 6월

영어를 배우는데 있어서 미드나 뉴스를 통해서 그들의 일상언어를 익히는게 좋다는 말은 많이들 들어봤을 것이다. 그만큼 누구나 매일 말하는 찐 생활영어회화가 필요하다는 말일 것이다.

<브이로그 영어회화>는 규호와 세라, 국제커플의 일상 브이로그를 통해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었다. 15만 구독자를 가지고 있는 이 국제커플은 한국에서의 모습을 정말 일상을 통해 보여주고 상황에 맞는 영어를 배우고 직접 훈련할 수 있도록 스피킹훈련영상 100개까지 올려주어 볼 수 있는 책이었다.

참고로, 브이로그는 비디오(video)와 블로그(blog)의 합성어로 자신의 일상을 동영상으로 촬영하는 것​을 말한다고 한다.

<브이로그 영어회화> 책을 보면서 공부하는 방법이 순서대로 나와있다.

각 에피소드에 있는 내용을 보고 책속 QR코드를 찾아서 영상을 한국→영어→무자막 순으로 3회 듣고 핵심문장을 가지고 스피킹연습할 수 있도록 되어있었다. 영상 듣고 다시 에피소드로 와서 확인하고 복습하는 순서까지!

요새 유튜브를 통해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유튜브로 통해 공부하는 것도 낯설지 않았다.

<브이로그 영어회화>의 에피소드는 총 100개이다. 보면 표현들이 그냥 일상에서 진짜 있는 그런 상황들이다. '빨리 자고 불 좀 꺼 Get in bed anf turn off the light', '그리 맵지 않아 It's not that spicy', '김밥 옆구리 터지겠다 Yours is gonna bust open' 등등 한국에서 일상적으로 쓰는 말들이 브이로그 영상에 나오니 일상생활에서 영어회화 연습을 하기에 적당한 책이었다.

책은 에피소드 하나당 일상대화를 익히고, 핵심문장 스피킹, 패턴으로 응용 스피킹까지 할 수 있게 구성돼 있다. 에스피소드에 있는 QR코드를 찾아 영상을 찾으면 아래처럼 나온다.

영상은 책을 구매한 사람만 볼 수 있게 일부 공개된 것들이었고, 규호와 세라는 일상 브이로그를 올려두고 영어를 익힐 수 있게 하고 있었다.

<브이로그 영어회화>에서는 각 에피소드 외에도 파트별로 "현실 영어"표현 들이 채워져 있다.

교과서같은 표현보다는 일상표현을 그대로 옮겨놓아서 보고 표현을 익히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새 사람들은 유튜브를 보는게 참 일상적인거 같다. 유튜브에 익숙한 사람들에서 브이로그를 통해 영어회화까지 배울 수 있는 걸 생각하면 참 유용한 책인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