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지금 휘게를 몰라서 불행한가 - 정작 우리만 몰랐던 한국인의 행복에 관한 이야기
한민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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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지금, 여기'의 삶이 중요하다는 행복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처음 책을 보고 뒷표지의 "한국인은 왜 쉽게 불행하고 좀처럼 행복해지지 못할까?"라는 글귀를 보고는 왜 한국인이 행복하지 못하다는 전제를 갖고 시작하는지 좀 의아한 생각이 들었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한국이 OECD국가중 자살률 1위라는 점, 세계최하위권을 맴도는 행복도는 어디서 나오는걸까하는 부분들에 대한 것은 한번 생각해볼만 부분이었다. 또 지난친경쟁, 부족한 사회안전망, 물질적부에 대한 괴도한 집착, 외모나 사회적지위에 민감한점, 타인의 시선을 너무 의식한다는 점 등은 왜 한국인이 행복하지 않은지에 대한 이유를 짐작할 수 있는 부분들이었다.

그래서 책에서는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으로 '행복은 나의 몫'이라고 얘기해주고 있었다

 

행복이란 좋은 느낌과 긍정적인 기분이며,

의미있는 삶을 사는 것 이라고 정의 할 수 있다

행복해지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긍적적으로 생각하라. 가진것에 감사하라.

집착을 버려라. 자존감을 높여라.

p.4


이 부분을 보면 어디서 한번쯤 들어본 말들이다. 우리들은 이미 행복해지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방법을 잘 알고 있지만 왜 우리는 행복한지 못할까.

저자는 이 책에서 행복의 방법을 알고도 한국인이 행복하지 못한 이유에 대한 내용을 알려주었다

 

저자는 진정한 행복이란 나의 삶에서 비롯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사람은 자신의 삶을 가치있는 삶으로 살아낼 이유가 있는 존재들이라는 것이다. 각자의 조건은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그안에서 스스로 어떠한 삶을 살 것인지는 나의 몫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행복의 비밀을 알고도 행복할 수 없는 이유는 나의 삶에서 그 행복을 스스로 찾아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었다.

결국 행복을 찾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아는 일이라는 것이다.

나는 행복하고 싶은가? 그럼 행복은 무엇인가?

나는 왜 행복해지고 싶은가?

나는 행복해지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그전에 나는 누구인가? 등등 에 대해 스스로 물어보고 답을 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나서 행복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았다

어쩌면 우리는 처음부터 행복이라는 것에 대해 질문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말이다.

행복해지기 위해 무엇을 해야할까? 가 아니라

행복해지기 위해 나는 어떤 생각을 하고 바꾸어야 할까 말이다.

행복이라는 것은 결국 행복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 우리는 쉽게 행복해지지 못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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