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으면 호수와 숲, 너른 정원이 있는 외곽 지역에 집을 짓고 싶어진다.˝나는 침묵, 견고한 책상, 펜과 백지, 나만의 시간, 무서운 집중력....들을 꿈꾼다.˝ 독서, 산책, 명상을 즐기는 자율적인 고독이자신을 만나고, 본질에 보다 가까이 가게 만든다.˝인류에게 유익한 그 무언가 경이로운 것은 모두 정금과도 같은 순도 높은 자기만의 시간에서 탄생한다.˝는 말에 공감을 보낸다.어찌 이렇게 솔깃하게 고독을 권유할 수 있단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