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건축을 즐긴다.건축을 공부했기 때문에 다른 도시로 여행을 가거나, 식당을 고르거나, 카페에 가거나, 길을 걸을 때 비전공자보다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색다르게 보고 느끼게 된다. 음식물을 자꾸 먹어보면 음식 맛을 볼 줄 알게 되고, 음악을 자꾸 들으면 듣는 귀가 만들어지듯이, 독자 여러분이 이 책을 통해서 건축을 맛보고 느낄 수 있는 감각이 조금이나마 키워졌기를 바란다. 왜냐하면 건축을 느끼면 인생이 더 풍요로워지기 때문이다.”집은 삶이다.건축, 인테리어, 디자인보다 더 중요한 건‘누구과 함께 사느냐’이기도하다.일상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공간의 중요성과공간을 읽을 수 있는 안목을 길러준다.책장을 덮는 순간...인생이 더 풍요로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