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무휴의 사랑 - 나와 당신을 감싼 여러 겹의 흔적들
임지은 지음 / 사이드웨이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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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 쟤 좀 이상해. 어떻게 여자가 그래?˝ 하는 2차 가해 발언을 그대로 적으면 의도와 상관없이 그 분에게 상처가 되지 않을까요? 그 분도 이 책 읽을 수 있잖아요. 그냥 두루뭉술하게 피해자라고만 지칭해도 충분히 하고자 하는 말을 전달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 부분 수정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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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호수 2021-03-22 12: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독자님, 안녕하세요. 도서출판 사이드웨이의 편집부입니다. 책을 꼼꼼이 읽어주시고 저희에게 귀한 피드백 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당 부분은 출간 전 당사자의 실명을 쓰고, 본의 아니게 상처를 드릴 수 있었던 점 조금 더 잘 챙기고 검토했어야 했었는데, 전적으로 저희 출판사 편집부가 더 잘 챙기지 못한 부분입니다. 지금 글에 실린 그 분의 의견을 청취하려 노력하고 있고, 의견을 들은 뒤 만약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재쇄 때 충실히 반영할 계획입니다. 다시 한번 저희 출판사의 부족함 일깨워주신 귀중한 피드백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