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나무 숲 - 완전판
하지은 지음 / 황금가지 / 202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작가의 네이밍 센스와 독특한 세계관이 마음에 드는 아름다운 소설! 개인적으론 외전 내용이 조금 아쉽지만, 뭐 외전은 외전이니까요. 책과 별로 친하지 않은 저도 재밌게 읽었습니다. 한동안 푹 빠져 오디오북까지 사서 들었네요ㅎㅎ (오디오북도 퀄리티 좋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일간 이슬아 수필집
이슬아 지음 / 헤엄 / 2018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술술 잘 읽힌다. 다만 책에 작가가 한 도둑질 얘기가 나와서 당황스러웠다. 생활고로 생필품을 훔친 것이라면 그나마 이해하겠는데, 20대 초반에 해외여행 가서 가방을 훔쳤다니...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걸까? 읽으면 읽을 수록 역시 인간은 입체적이란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만화만 봐도 저절로 암기되는 중단기 新HSK 단어장 5급 - HSK 기출 분석 합격단어장 중단기 新HSK 단어장
남미숙 지음 / 에스티유니타스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만화 내용이 더러워 죽겠어요. 칙칙한 피부는 풋풋한 여대생의 것이 아니라는 여자, 인터넷 기사의 19금 광고 보고 좋아하는 남자, 여자 연예인 맨다리 보고 좋아하는 남자...
2017년 리뷰에도 같은 비판이 있던데 모니터링 안 하시나봐요. 아니면 수정할 의지가 없는 건가. 쪽팔린줄 좀 아시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소년을 읽다
서현숙 지음 / 사계절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읽은 시간이 아깝지 않아요. 따뜻하게 등을 쓸어내려주는 손 같은 글이에요. 제 모난 마음이 전보다 둥글어진 기분입니다. 좋은 책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책 많이 내주시면 좋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연중무휴의 사랑 - 나와 당신을 감싼 여러 겹의 흔적들
임지은 지음 / 사이드웨이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김*은 쟤 좀 이상해. 어떻게 여자가 그래?˝ 하는 2차 가해 발언을 그대로 적으면 의도와 상관없이 그 분에게 상처가 되지 않을까요? 그 분도 이 책 읽을 수 있잖아요. 그냥 두루뭉술하게 피해자라고만 지칭해도 충분히 하고자 하는 말을 전달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 부분 수정되면 좋겠습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잔잔한호수 2021-03-22 12: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독자님, 안녕하세요. 도서출판 사이드웨이의 편집부입니다. 책을 꼼꼼이 읽어주시고 저희에게 귀한 피드백 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당 부분은 출간 전 당사자의 실명을 쓰고, 본의 아니게 상처를 드릴 수 있었던 점 조금 더 잘 챙기고 검토했어야 했었는데, 전적으로 저희 출판사 편집부가 더 잘 챙기지 못한 부분입니다. 지금 글에 실린 그 분의 의견을 청취하려 노력하고 있고, 의견을 들은 뒤 만약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재쇄 때 충실히 반영할 계획입니다. 다시 한번 저희 출판사의 부족함 일깨워주신 귀중한 피드백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