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랑이라 말하는 것들
정현우.조동희 지음 / &(앤드)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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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시가 되고 가사가 되는 편지를 모아 놓은 책. 시인이 작사가에게, 작가가가 시인에게 보낸 편지글에서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해버린 겨울에도 온기가 느껴졌다. 이야기 중간에 노래들이 소개되면 찾아 들으면서 두 분의 공간 속에 함께 있는 듯한 느낌을 느껴보았다. 좋은 음악과 좋은 시를 쓰는 사람은 글 속에 예쁜 마음을 담는 능력이 있는 것 같다. 세상에 모든 사람들이 말을 이렇게 한다면 참 좋을 텐데. 더욱 사랑을 하고 싶어지는 겨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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