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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자
칼릴 지브란 지음 / 문예출판사 / 199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이 얇았다. 이내 읽을 수 있다는 생각에 도전하였다. 감동이었다. 감탄스러운 지혜가 내 가슴에 밀려 들었다. 칼릴지브란 그는 그야 말로 예언자다. 알무스타파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내 가슴을 울렸다. 평소 나의 의문을 그렇게 속시원히 해결해 준 책은 없었다. 그리고 결국 나는 알게 되었다.
'세상은 이렇게 살아가는 거구나.'
나는 이책의 순수함을 지키기 위해. 책을 읽는 동안 외부의 정보를 닫아 버린다. 가능하면 조용한 곳에서 가능하면 정자세로 오로지 책만을 보며 내 가슴에 그 진리를 새겨 넣는다. 그렇게 해야만 이책을 읽을 자격이 있는 것 처럼 느끼게 하는 어떠한 힘이 이책에는 감도는 것 간다.
책을 읽어 감에 따라, 나는 내가 다시 태어남을 느낄 수 있었다. 내가 그동안 내가 우선시 하던가치가 사실은 너무 미천한 것이었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나의 삶의 자세가 너무나 비뚤어져 있었다는 것은 나를 경악하게 하였다.
읽고 또 읽고 그래서 달달 외워서 전부 내 마음에 새기리라. 그리고 나의 삶은 조금도 순수하고 성스러워 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