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베르세르크>를 보면 잔인하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 잔인함이야 말로 인간 본연의 것이 아닐까. 인간은 근본적으로 파괴의 본능을 가지고 있다. <베르세르크>는 단순히 평범한 판타지나 액션이 아니다. 단순히 칼을 휘둘러 적을 베기만하는 그런 캐릭터는 등장하지 않는다. 엄청난 개성을 가진 캐릭터. 그 뚜렷한 개성을 가지 캐릭터야 말로 이 작품의 묘미이다.이 작품의 인물들은 살아있다. 모두의 생각이 다르다. 그리고 그중 가장 확실한 개성과 뚜렷한 신념을 가진사나이가 등장한다. '그리피스'이 사나이야 말로 베르세르크의 최고의 사나이다. 그리고 그에겐 꿈이 있다. 꿈을 먹고 사는 사나이다.주인공. '가츠' 광전사다. 난폭한 전사이다. 전쟁터에서 태어나 전쟁터에서 자란 그야말로 전쟁꾼이다. 그리고 강하다. 하지만 단순 무식이 아니다. 자아를 확실히 가지고 있고, 자신의 행동을 반성할 줄 안다.그리고 베르세르크는 가츠와 그리피스라는 두 커다란 사내에 의해 전개 된다. 피비린내 나는 지독한 전쟁. 그리고 정치가의 무서운 음모. 거기에 '마'와 연관되는 철학적 성향까지. 이러한 것이 베르세르크의 진수를 보여준다.<베르세르크>.. 끝나면서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