괭이부리말 아이들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양장본
김중미 지음, 송진헌 그림 / 창비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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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나에게 '당신은 어떤 삶을 살고 싶소?' 라고 묻는다면 나는 주저없이 '저는 행복한 삶을 살고 싶습니다.'라고 대답하겠다. 나 뿐만이 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행복하기를 원한다. 잔신뿐만이 아닌 남의 행복을 포함해서 말이다.

그래서 행복을 발견해 나가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아무리 열악한 상황이더라도 그 주변에는 행복이 도사리기 마련이니까. 그런걸 발견할수 있는 눈을 가진 작가가 너무 부럽다. 어느 시처럼. 행복은 어디에나 있다. 꼭 힘든 상황에서만 있는 것도 아니고 꼭 풍족한 상황에서만 있는것도 아니다. 그야 말로 어디에나 있다. 이 어디에나 있는 행복을 들려주는 이소설은 잔잔한 감동을 준다. 그래서 좋다.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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