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규의 스타트업 한국 - 4차산업혁명위원장 장병규의 스타트업 입문서
장병규 지음 / 넥서스BIZ / 201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스타트업 하면 뭔가 신선하고 젊은 사람들이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뭉친 사람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연구에 매달리는 것들 연상케 한다. 일부분은 맞다 하지만 좀더 그 의미를 넓게 본다면 꼭 IT분야 뿐 아니라 일반 제조나 유통에서도 스타트업 기업이 얼마든지 만들어 질 수 있다.


그렇다면 스타트업은 어떻게 기존의 기업과 다를까? 저자는 전통적인 기업의 필요조건 즉, 생산의 3요소(토지, 자본, 노동)이란 개념이 스타트업에서는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즉, 창업자의 아이디어와 투자자본만 있으면 스타트업기업이 가능하다는것이다.


사실, 전통적인 기업의 관점으로 스타트기업들을 바라본다면 제대로된 조직이나 기업문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회사라는 특정한 공간이 없을 수도 있고 또 출근과 퇴근의 개념이 희미해지는가 하면 급여조차도 고정적으로 나오기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스타트 업 기업은 성공보다 실패할 확율이 높다. 수많은 스타트 업 기업들이 야침차게 큰 포부를 가지고 시작하지만 그중에 성공활 확률이 높은 기업은 몇 되지 않는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전통적인 기업의 모습으로는 우리가 겪고있는 초 스피드 시대에 뒤쳐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크나큰 조직으로 기업의 혁신을 이루기 어렵고 혁신에 뒤쳐지면 낙오되기 때문이다.


조직을 슬림화하고 쪼개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발빠르게 대처하고 기술개발하여 기업과 상품을 혁신하여 소비자에게 선택받는것. 이것을 위해서 대기업들도 혁신적인 기술이나 스타트업기업들을 막대한 돈을 들여 인수하고 있는것이다. 그들이 할 수없는 스피드로 신기술과 혁신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앞으로 4차혁명을 비롯하여 기술혁명의 출발점은 이러한 스타트기업과 같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이러한 아이디어를 키우고 성공실킬 수있는 자본의 결합에서 시작될 것이다. 우리나라도 혁신적인 기업들을 만들 수있는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만들고 뒷받침해 줘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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