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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 하나 바꿨을 뿐인데 - 작은 습관이 만드는 기적
에비 가즈히로 지음, 이해란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7년 9월
평점 :
'세살버릇 여든 까지 간다라', '사람의 습관은 제2의 천성이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습관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 정말로 중요한
요소이다. 어떤 사람인가를 판단할 수 있는 방법중 하나는 그사람이 어떤 스타일인가..또는 어떤 습관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면 파악이 된다. 책에서
말하는 '습관'은 직장인들이 갖추어야할 외모나 스타일 업무처리방식을 중점적으로 이야기한다.
특히, 직장인이라면 옷 매무새부터 헤어스타일 구두...심지어 양말까지 전체적인 옷 매무새와 조화를 이루는데 신경을 써야한다고 주장한다.
저자의 주장은 이렇다. 사람이 처음 상대방을 대면했을때 그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은 바로 '외모'다 즉 첫인상이 그사람에 대한 평가를 90%
좌지우지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사람들이 간과하기 쉬운 그러나 쉽게 고칠 수있는 사람들의 생활습관에 대해서도 이야기 한다. 일을 시작하면 끝까지 결과물을 도출
하도록 노력하라는 이야기는 '근성'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것이고 '고운말을 쓰라'는 것또한 사람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또는 매너있고 교양있는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부단히 연습하여 습관화 하라는 말이다. 즉, 자신의 상품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라는 뜻 인것으로 이해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남보다 단 한가지라도 경쟁에서 앞서야 선택받을 수있고 그만큼 성공할 수있는 가능성도 높은
것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외모가 깔끔하고 상대방에게 호감을 갖는것은 기본적인 것이고 실질적으로 내면의 힘을 길러야 그 사람에 대한 진정한
가치를 발견할 수있을것이다. 겉모습만 번지르하고 내면의 충실함을 채우지 못한다면 그사람은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 금새 밑천이 바닥날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다 보이게된다. 따라서 내면의 아름다움과 진실함을 동시에 채우는 노력도 함께 병행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