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이 있는 동아시아사 - 색안경을 벗고 보는 일본, 중국, 타이완, 홍콩 이야기 반전이 있는 역사 시리즈
권재원 지음 / 다른 / 2016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 두께에 비해서 내용이 알차다. 기존의 사학 단행본 과는 달리..딱딱하지도 않고 너무 가볍지도 않다. 역사적 사실들에 대한 서술은 여느 책에 비해 생생하게 느껴진다. 우리가 기존 학교 수업시간에 배운 딱딱한 역사수업이나 교과서를 통해 역사를 배워와서 그런지 역사하면 어떤 사람에게는 지루하고 재미없는 시간으로 느껴지곤 한다. 하지만 이책은 그런사람들에게 좋은 책일것 같다. 어떤 모습에선는 여행가이드 책 처럼 특정 나라와 지역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알려주기도 하고 또 어떤 부분에서는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정확한 사실을 가지고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우리가 살고있는 동아시아에 대해서 우리는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중국, 일본, 타이와, 홍콩등...과연 우리는 이러한 이웃나라들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일까? 중국의 근현대사를 보면 처절했댄 대일 항쟁기가 있다. 하지만 우리는 단순한게 국공합작이나 마오쩌뚱에 의한 공산국가 건립이라는 사실....그리고 중국 권력자들의 실상에 대해 정확시 알지는 못했던것 같다. 책은 현대사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콤팩트하면서도 자세하게 독자들에게 알려준다.


  타이완에서도 우리가 알지 못했던 놀라운 역사적 사건들이 많았다는걸 깨닫게 될것이다. 단순히 타이완은 하나의 중국에 속한 부속섬이 아니라는걸 알게되었다. 아주 오랜전부터 그 섬에는 사람들(원주민)이 살고 있었고 본토에서 사람들이 넘어와서 한데 어울어져 살기시작 했다는점. 따라서 타이완(원주민)과 중국본토사람들이 뒤섞여 살고있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깨닫게 된다. 타이완 국민들중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중국의 부속지역이 되기를 거부하고 자주국가로 만들고 싶어하는지를 이해할 수있게 되었다.


  가깝고도 먼나라 일본에 대해서도 조금은 한발작 더 자세히 알 수있는 계기가 되었다. 세계에서 일본을 깔보는(?)국가나 민족은 몇안되는데 그중 가장 두드러진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하도 많이 당해서 그런지 일본하면 어떤일에서건 무조건 이겨야한다. 그리고 일본하면 뭐든지 반대하고 본다..일본역사,문화,정치.. 하나같이 고운 시선으로 봐줄리 없다.


  하지만 제대로 상대방을 알고있어야 앞으로 다시는 당하지않게된다는 저자의 주장에 동의한다. 책을 읽고 어느정도 일본에 대한선입견이 조금은 가시는 계기가 되었다. 좀더 일본에대해 자세히 알수있는 시간되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