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독학 일본어 첫걸음

GO! 독학 일본어 첫걸음 - 왕초보부터 JLPT까지 한 달 완성 ㅣ GO! 독학 시리즈
시원스쿨 일본어연구소 지음, 곽은심 감수 / 시원스쿨닷컴 / 2016년 10월

고등학교때 배운 제2외국어가 일본어 였다. 그때 배운 일본어 실력이 조금이나마 머릿속에 남아 있는지 다시 펴본 일본어 알파벳이 낯설지가 않았다. 내 책꽃이에 있는 몇권의 일본어 책은 빛이 바랬는데 가끔이 외국어를 다시 공부하고픈 욕구가 발동을 할땐 한번씩 꺼내서 보곤 했다.

이번 일본어 책은 누구나 익힐 수 있도록 쉽고 깔끔하게 만든 책이라 생각한다. 일본어를 배울때 제일 어려운 부분이 일본어 알파벳을 익히는 것인데 책은 일본 알파벳을 쉽게 익힐 수있도록 편집하였다.

또한 히라가나 가타가나를 따로 학습하고 익힐 수있게 별도 부록을 만들어 학습하는 사람들에게 편의를 주고자 집필하였다. 사실, 일본어가  한글하고 어순이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사람들이 일본어를 쉽게 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막상 일본어를 시작하면 끝을 보며 마스터 하기가 여간 어려운 언어가  아닐 수 없다. 그만큼 알파벳이나 단어를 익히는게 쉬운일이 아니다. 단어의 경우 한자와 가나를 병행해서  익혀야 하며 외래어 표기는 가타가나를 익혀서 따로 표기해야 한다.

내기억에도 학창시절에 일본어를 공부하다 쉽게 포기하곤 했다. 이후 나이가 들어 직장에 취직하고나서 일본어 학원을 다니면서 다시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래도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하지 않았던가...학창시절 배운 기본기가 바탕이 되어빠르게 일본어를 다시금 공부할 수있게 되었다.

본문을 보면 대화부분이 나오는데 대화 부문 밑에 관용구 표현이나 문법에 대해 설명함으로서 본문 내용을 쉽게 익히는데 도움을 준다. 독자들에게 자칫 어학을 배우는데 있어 지루하거나 싫증내기 쉬운부분을 고려해서 간간이 일본의 문화에 관한 이야기나 퀴즈문제도 곁들인다.

초보자에게 쉽게 일본어를 익힐 수있도록 한글로 표기해줌으로서 학습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도록 배려해주고 있다. 이 책으로 몇달만 반복해서  일본어를 익힌다면 어지간한 표현은 할 수 있을 정도는 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