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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보감 - 역사 속 남자들의 활력 비전
정지천 지음 / 토트 / 2016년 6월
평점 :
사람이 나이 태어나 늙어가는건 거스를 수없는 자연의 섭리다. 진시황처럼 영원히 사는 방법을 찾기위해 온갖 방법을 써봤지만 결국 그도 저세상으로 사람이 된걸 보면... 인간의 죽음을 피할 수없는 숙명이고 삶의 자연스런 한 과정중 마지막 단계일 뿐이다.
영원불멸이 인간이 갖을 수 없는 것이라면....그렇다면 사람이 태어나서 무병장수 하기위한 방법을 알고 건강하게 장수하며 살다 가는것이 차선이 아닐까? '남성보감'을 읽어보니 눈에 솔깃하고 정말 좋은 건강생활 비법이다 라고 감탄하게 만드는 여러가지 생활속 장수 비법이 있는것은 아니었다.
그냥 우리가 일상생활속에서 많이 들어온 것들..규칙적인 운동과 소식 그리고 스트레스를 덜 받고...스트레스를 받더라도 빨리 잊어버리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멘트들이다. 하지만 차이점이 있다면 예 조상님들의 생활을 통해서 과거 선현들은 어떻게 건강한 생활을 했는가를 보여준다. 근데 좀 신선하다. 예날 분들도 이렇게 건강을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많이 하셨구나...
하늘아레 새것은 없다 하지 않았는가...결국 제아무리 현대인들이 과학과 엄청난 지식의 양으로 과거 선현들의 유산을 가벼히(?)여기는 경향이 있지만..결국 자세한 삶을 들여다 보면 지금 우리가 하고있는 생각들을 우리 선조들은 이미 고민하고 노력하며 살다 가셨다는 얘기아니겠는가.
그중 눈에띄는 인물이 영조대왕 아닐까 생각한다. 스스로 절재하면 자기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자기와의 싸움을 평생 해오지 않았나... 꾸준하고 규칙적인 습관이 얼마나 중한지를 다시한번 느낀다. 비록 그것이 사소한 일 일지라도..
좀더 나를 돌아보고 건강하게 사는법을 이책을 통해서 배워본다. 옛 선현들을 존경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