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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를 위한 세계 최고의 EQ 수업
쑤린 지음, 원녕경 옮김 / 다연 / 2016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한 조직의 리더가 된다는것은 정말 쉬운일이 아니다.. 많은것을 생각해야하고 헤아려야 하고 조직의 사람들과 소통해야 하고 또한 그 조직의 룰을 지켜야하고(또한 구성원들로 하여금 지키도록 만들어야하기도 한다)... 나역시 작은 회사의 리더(?)이긴 하지만 정말 직원과 소통하는것 그리고 일관성을 가지고 모범을 보이는것이 너무나도 어렵다는 걸 잘 안다.
하물며 중소기업, 대기업 또는 국가의 수장은 어떻하겠는가. 리더가 되면 힘이 생긴다. 더큰 조직의 리더는 권력이 생기게 마련이다. 진정한 리더는 자기에게 주워진 힘을 자신을 위해 쓰지 않고 구성원들의 공익을 위해 사용한다. 반대로 잘못된 선장은 구성원들을 어렵게 만들고 권력은 자기와 주변측근들의 사리사욕을 채우기위해 또는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남용된다.
이러한 사례는 우리나라에서도 얼마든지 볼 수있지 않는가. 어느 조직이건간에 특히 그것이 국가적인 규모의 조직이라면 리더는 그야말로 그 나라의 존망을 결정지을 정도로 중요한 지위라고 말할 수 있겠다. 그래서 국가적으로는 국민이 투표를 신중하게 그리고 현명하게 해야 하는것이고 회사의 리더역시 비전과 능력 그리고 직원들을 제대로 통솔 하면서도 함께 할 수있는 사람을 뽑아야 하는것이다.
책에서 말하는 대로 리더의 중요한 자질이랄까? 덕목 가운데 하나는 일관성이라고 생각한다. 누구에게는 관대하거나 또 누구에게는 그렇지 못한다면 그 리더는 조직을 제대로 이끌어 갈 수가 없다. 편가르기를 유발시키기 때문이다. 조직의 리더는 그 조직의 룰을 엄격하게 적용하여 누구도 그 룰을 어기게 만들어서는 안되며 따라서 객관적인 권위를 만들어 감으로서 리더로서이 진정한 지위를 얻게 되는 것이다.
리더로서의 여러가지 갖추어야할 덕목이 있겠지만 꼭 이 일관성 만큼은 리더가 되고자 한다면 명심해서 지켜나가야 할 것이다. 나역시 이런점이 부족했다. 하지만 이책을 읽고나서 배운점이 있다면 바로 이 '일관성'의 리더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