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한 번은 동양고전에 미쳐라 : 지식 - 다시 시작하는 동양고전의 인문학개론 지식(知識) 지식을 베끼는 인문학 클래식
이현성 지음 / 스마트북 / 2015년 7월
평점 :
품절


책 제목이 재미있다 '죽기전에 한번은 동양 고전에 미쳐라' 작자는 왜 동양 고전에 미치라고 주장하는가... 어떤 곳에 시간과 돈을 투자하여 몰입한다는 것은 대단한 일로 몰입 대상에 그 무언가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나이가 들어 가면서 세삼 고전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책을 자주 접하게 된다.


  학창시절 선생님이 칠판에 빽빽하게 적어주신 한자들을 생각하면 어린나이에 너무 지루하고 딱딱하기만 한 시간이었다..그 속에 담긴 참 뜻을 알았더라면 그러진 않았겠지만..ㅎㅎ 지금은 고전의 한글자 한글자가 마음에 속속 들어오고...참으로 멋지고 새겨들어야 할 문구다' 라고 감탄한적이 한두번이 아니다..그만큼 나도 철이 들고 나이가 들었다는 얘기 아닌가..조금은 씁쓸함이..ㅎㅎ


  책 구성도 매우 쉽고 누구나 접할 수 있도록 이야기 형태로 서술해 놓고 있다. 고전 하면 막연하게 지루하고 딱딱하게 한자가 나열해 있는 그런 책으로만 생각하지만 이책은 남녀노소 누구나 접하기 쉽게 설명해놓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우리가 한번쯤 들어본 인물들이 대부분이라 낯설지가 않다. 관중, 한비자, 제갈량, 사기등등..중국사 전체를 통들어 쟁쟁한 인물들을 만나볼수 있고 그들이 어떤 생각을 품고 세상을 살아갔는지를 자세히  알 수 있다. 또한 그 인물과 관련된 일화들도 소개해 줌으로서 지루하지 않다. 예를 들면 관자의 경우 우리가 '관자'하면 생소한 인물이라 생각 할수 도 있지만 실은 학창시절 교과서에 실려있어 자주 들어본 인물이다.. 관중과 포숙하면 이제 알겠는가.... 그렇다 관중이 바로 춘추시대 살았던 관자라는 유명한 명제상이었던 것이다. 무려 2700년전에 백성이 배불리 먹고 물자가 풍족해야 나라가 융성하고 강국이 될 수있다 라고 주장한 인물이다. 한마디로 부국강병을 최초로 주장한 학자이자 명제상 이다.  정말로 놀라지 않을수 없다..2700년전의 그 의 사상이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자본주의 경제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가과 무엇이 다른가!! 경탄과 존경심이 나오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이유로 후세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선현들의 지혜와 지식을 잘 배우고 익혀 지혜와 지식을 쌓아가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여 후세에게 물려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한자 공부도 하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할수 있는 유익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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