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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컨설팅 1 - 대한민국 CEO를 위한 ㅣ 법인 컨설팅 시리즈 1
김종완 지음 / 스타리치북스 / 2015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을 보면서 회사를 운영하는 대표는 과거 개발독재 시대의 사고방식으로 기업을 운영한다면 절대로 21세기 기업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걸 일깨워 준다. 과거에는 회사의 대표이사의 필요에따라 기업은 자금이 대표이사의 쌈지돈처럼 유용되기도 했고..법망을 자유롭게 피해가기도 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부채-가수금'항목을 통해 CEO의 자금통로 역할을 해온 부분이다. ' 가수금'은 회사에서 자금이 필요하여 누군가로부터 돈을 빌려 온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이런 항목을 통해 대표이사의 권한을 가지고 개인적으로 회사 돈을 가져가서 사용 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부정하게 가수금을 만드는 경우가 다반사였다고 한다.
어디 그뿐이었겠는가 ....과거 한국정치 역시 부정과 독재로 얼룩진 일그러진 역사를 갖고 있지 않는가...거기서 종속변수에 불과했던 한국경제와 기업과 기업인의 모습은 부정과 부패로 얼룩진 역사였다.
최근 국내 국지의 'L'그룹의 자녀들간의 경영권 분쟁 타툼을 보면서..국민들은 허탈한 마음이 들것이다..소위 쥐꼬리 만한 지분을 가지고 그 거대한 수백개의 개열사를 거느리고 무소불위의 황제 권력을 휘두르는 재벌....이런 재벌들도 바로 과거 독재정권시대에 만들어진 산물이었다...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공'을 무시하는것은 아니지만...부정부패...독과점...등 현제 대한민국이 위기에 빠진 원인을 제공한 주범임에는 틀림이 없다...재벌이 망하면 이제 대한민국이 망한다는 말이 과언은 아니다..그만큼 재벌에게 경제력 독점이 너무 심화되었고..대한민국 정부는 그것을 묵인 방관해 왔다..
글러벌 시대에 대한민국 기업의 시스템도 글로벌화 되어야 한다..회계의 투명성..의사결정의 투명성 및 비선라인에 의한 기업자금의 전용을 막아야 탄탄한 기업이 될것이며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는 초석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