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의 덫
후나세 슌스케 지음, 김경원 옮김 / 북뱅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책일 읽다 보니 어렸을적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 양호실에 가서 어깨 조금 아랫부분에 주사를 맞던 기억이 났다. 그당시 맞았던 주사 이름이 뭔지 그리고 어떤 효능이 있는지도 모른체 맞았던것 같다. 책을 읽고나니 정말 백신이란게 이런 물질이고 부작용의 위험이 상당한 물질이었다면(필자의 말대로 '독약')임을 알았다면, 절대 맞지 않았을 것이다. 흔히 우리가 백신하면 약한 항원을 몸안에 투입하여 몸안에 항체를 형성하도록 만들어 인플루엔자와 같은 바이러스가 몸안에 침입하면 싸워서 이기도록 하는 원리이다.


  하지만 저자는 이러한 항운-항체의 백신은 전혀 효과가 없다고(모리 히로코 박사) 주장한다. 이유인즉, 특정 바이러스를 겨냥한 백신은 특정 바이러스 밖에 대항할 수 없다. 하지반 바이러스는 몇시간안에 수백 수천가지의 변종 바이러스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결구 백신은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놀라운 사실은 일부 백신의 경우 심각한 부작용과 함께 사망에 이르게 된다는 점인데도 저자의 나라인 일본정부는 예방접종을 국가적 차원에서 의무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이다. 곰곰히 생각해 보면 국민의 생활과 보건 안전을 책임져야 마땅할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해치는 일을 자행하고 있다는 점이 아이러니 할 수밖에...왜그럴까 ..생각해 보았다. 비단 일본 정부만의 일은 아닐것이다. 전세계 모든 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우리나라도 백신에 대한 맹신이 있다. 나역시 그랬고. 왜 그럴까?


  결국 이러한 문제를 일으키는 근본적인 원인은 '돈'이라는 강력한 권력과 부조리 앞에 무릎꿇는 것 때문이 아닐까? 그곳이 어디가 되었던지간에 요즘세상 돈으로 안되는게 있던가.. 돈을 벌기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세상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이런 엄청난 일들이 벌어지게 되는것이다. 이것은 곧, 자본주의의 폐해중 하나일뿐이다. 고삐풀린 자본주의는 인간의 삶과 인간성을 파괴한다. 이것은 자명하다. 저자역시 이 문제점을 강하게 제기한다. 일본 후생성역시 다국적 제약회사와 밀접한 커넥션이 있다. 물론 돈 커넥션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어디 정부뿐인가. 돈과 권력의 유혹으로부터 자유로워야할 상아탑 마저 제약회사의 돈과 로비의 유혹에 넘어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팔어넘기고 있는데 경악을 금할 수없다!

 

  언제까지 우리는 정부와 제약회사들의 거짓 농간에 속아 넘어가 줘야만 하는가...우리의 생명과 건강에 직격된 문제를 말이다. 아직까지 자본주의를 대체할 만한 새로운 체제가 나오지 못했다. 현재 우리가 사는 지구라는 행성은 자본주의가 모든 곳에 만연해있다. 사회 구석구석 모든곳에... 정부,대학은 물론이고 의료기관, 종교도 그렇고....하지만 넘지 말아야 할 금도도 있는것이다. 사람의 생명과 인간성을 지켜야 할 것이라면 그 이유는 더욱 분명하다. 인간성 마저 사고파는 사회가 된다면 그것은 더이상 인간이 사는 사회가 아니다. '돈'만 바라보는 인간의 탈을 쓴 악취나는 동물들의 약육강식의 세상이 되고 말 것이다.


  책을 읽고 최소한 우리 가족만큼은 백신에 대한 경각심과 맹신을 깰 수있는 유익한 계기가 되었다. 좀더 백신에 대한 진실에 다가가는 노력을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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