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의 자기분석 - 당신의 천직을 찾아주는
우메다 사치코 지음, 박주영 옮김 / 알키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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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딱 맞는 일은 따로 있다!"

 

이왕 하는 일이라면 내게 딱 맞는 일을 하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면 이왕 하는거 즐겁게 할 수 있고, 스트레스도 덜 받을 것이고, 내 삶의 질도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욕구는 취업의 문턱에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궁금해졌다. 혹시 내가 놓치는 것이 있을까 하여, 조금 더 활동해본것도 있고, 그것이 나에게 맞는 것인지 상담을 통해 조금씩 조금씩 범위를 줄여가고 있기도 하던 찰나였다.

 

천직은 무엇일까? 좋아하는 일, 인생의 일이다. 이와 반대되는 것이 생활을 위한 일, 나는 하고 싶지 않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만 내가 살아가기 위해, 돈을 벌기 위해 해야하는 일. 그럼 누구든지 천직을 하고 싶을 것 같은데, 천직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여기서는 우선 내가 무엇을 할때 가장 즐거웠는지 찾아보고,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일, 즐겁게 할 수 있는 일, 일에서 살릴 수 있는 나만의 강점, 잘하지 못해서 참을 수 없는 일등을 찾아보고, 가장 좋은 즐겁게 할 수 있는 일X잘하는 일에 해당하는 직업이 무엇이 있을지 고르는 작업으로 진행되었다.

 

즐겁게 할 수 있는 일과 잘하는 일의 구분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즐겁지만 잘 하지 못할 수도 있고, 잘하기는 하지만 즐겁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천직을 찾는 방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분석'이다. 지금 상담을 하면서도 느끼는 것이지만 내가 스스로 정보를 찾고, 노력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그 누구도 도와주지 못한다. 내 자신을 알고, 내가 관심을 가져야 나에게 맞는 직업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럼 성공한 인생은 무엇일까? 여기선 내 장례식장에 모여드는 사람들의 행동, 태도 등을 통해 보여진다고 했다. 이미 나는 끝나버린 일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내가 죽었을 때 누군가에게 욕만 듣고 썰렁한 빈소라면 인생 잘 살지 못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취업의 기준을 갖기 원하는 이들에게, 이미 직장에 다니고 있지만 내 길이 맞는지 모르겠는 이들에게 31가지 워크시트와 3가지 자기분석코드를 통해 내 강점을 찾고 즐거움을 충족시켜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었다.

 

[네이버 북카페 서평이벤트를 통해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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