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바다를 접수하다

백제, 바다를 접수하다! ㅣ 재미만만 한국사 5
김해원 지음, 이경석 그림, 하일식 감수 / 웅진주니어 / 2020년 8월

재미만만 한국사

백제, 바다를 접수하다!

글 김해원 / 그림 이격석

웅진 주니어 출판사

삼국 중 가장 먼저 전성기를 맞이한 백제

한국사에 관심이 있는 아이도~

관심이 없는 아이도~

시대순으로 나열식이 아니라

인물로 이야기 해주는 백제 이야기.

책 한 권 당, 한 명의 주인공이 아닌

백제에서 제일 중요한 인물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정치, 경제, 문화에 대해 알기 쉽게 이야기 한 책 
근초고왕은 육지뿐만 아니라 바닷길을 넓혀, 백제가 바다를 헤치고 어디든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해상왕국의 비전을 꿈꿨습니다. 아울러 바닷길을 통해 여러 문물을 받아들여 백제만의

우아하고 세련된 문화를 가꾸었으며 이를 일본에도 전파합니다.

백제 전성기를 이야기 할 때 근초고왕을 빼 놓을 수 없겠죠~

아직기의 본업은 학자, 부업은 말 돌보기.

아직기의 업적도 알 수 있구요.


낯선 섬나라에서 아직기를 비롯해 백제의 대장장이는 쇠 다루는 기술을,

백제의 여인들은 천 짜는 방법과 바느질하는 기술을, 와박사는 기와 만드는 방법까지

백제의 숨결을 전수합니다. 이렇게 우리가 다 몰랐던 백제의 이야기를 인물 위주로 해주어서

아이들이 더욱 쉽게 읽는 것 같아요.​

역사에 관심 없는 저도....와직기라는 이름은 처음 들어보았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백제카드도 4장 있어서

책갈피로도 쓰고, 퀴즈도 만들고 했어요~

*출판사의 지원을 받아 작성한 후기 입니다.

세상의 소리

세상의 소리
젬마 시르벤트 지음, 루시아 코보 그림, 김정하 옮김 / 분홍고래 / 2020년 8월

젬마 시르벤트 글

루시아 코브 그림

분홍고래 출판사

소피아는 바다의 음악을 느끼고.

오랜 세월 바다와 함께한 뿌연 유리창에서도 바다의 음악을 느낀데요.

꿈속에서도 파도 소리가 들리구요. 


방학 때마다 외갓집에 가면서 숲을 만나고

소피아는 세상의 연주를 들으면서, 지휘자가 된답니다.

동물들이 하는 모든 동작들이 악기 소리가 되고

그렇게 소피의 신호에 맞춰

사슴들은 관악기 연주자가 되고

여우는 탁악기 연주자가 되고

악기가 없어도 발로 소리를 내는 토끼도 있어요.

동물들만 소리를 내는 게 아니예요.

바람이 나뭇잎을 흔들어

'스르륵 사사삭 쉭쉭쉭.....'

그렇게 어둠이 깔린 숲속에서

소피가 알려주는 세상의 소리를 알게 됩니다.

책을 읽는 것만으로는 소리가 잘 상상이 안 되 신다구요?

책 맨 뒷쪽에 '세상의 음악'의 곡을 내려받을 수 있는 QR코드까지 있답니다

글로 먼저 상상해 보시고, 크리스토발 로페스같다라 작곡의 곡도 이어서 들어보시면서

읽어보시면 더욱 좋아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엔 많은 소리가 있죠.

하지만 그 소리를 글로, 그림으로 표현하라고 하면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으신가요? 

저는 소피만큼 주위의 소리에 귀기울이지 못 한 것 같아요.

여름의 끝자락에 들리는 매미의 소리가 자꾸 멤도네요...

*출판사의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난 곤충이 좋아

난 곤충이 좋아 - 어린이 과학자 소피아
소피아 스펜서 외 지음, 케라스코에트 그림, 전수경 옮김, 정부희 감수 / 미디어창비 / 2020년 7월

소피아 스펜서. 마거릿 맥나마라 글

케라스코에트 그림

창비 출판사의 새 책을 만나볼께요.

어린이 과학자 소피아의 실화를 다룬 그림책이예요.

소피아는 어려서부터 곤충을 좋아하는 아이였죠.

나비 정원을 다녀 온 이후로 곤충에 푹 빠지게 되고, 부모님도 그런 소피아를 존중해 주었어요.

곤충에 대해 제법 많은 걸 아는 소피아는

유치원에 다닐 때 곤충이야기를 친구들에게 마음껏 할 수 있었고,

친구들이 좋아했어요. 

곤충교실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돋보기와 잠자리채를 가지고 근처 시냇가에서 여러 곤충들을 관찰했어요.

1학년이 되면서 모든것이 달라졌어요.

친구들은 곤충을 좋아하는 소피아를 이상한 아이라고 하고

소피아가 가져간 메뚜리를 징그럽다며 바닥에 떨어뜨리고 죽을 때까지 밟았어요.

다시는 학교에 곤충을 데려가지 않았지만 아이들은 계속 괴롭혔죠. 

그렇게 한 한기가 지나고, 곤충에 대해 잊기로 했어요.

행복하지 않았죠. 그런 소피아의 기분을 눈치채고  소피아와 비슷한 사람을 찾아 보았어요.

그렇게 곤충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여성과학자들도 많았구요.

텔레비전에도 출연하고, 모건 잭슨 박사님의 논문에도 공동 저자가 되면서

소피아는 학교생활도 좋아졌어요.

더이상 혼자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기 때문이죠.


 

그림책의 마무리는 '소피아가 들려주는 곤충 이야기'로 마무리 되네요.

곤충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등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어서 아이들이 더욱 좋아해요.

가장 좋아하는 곤충에 파리가 있는 것을 보면 모든 곤충을 정말 소중히 생각하는 것 같아요.

자기와 다르다고 생각해서 혼자 힘들어 했을 소피아와

다르지 않음을 알려 준 소피아의 엄마의 이야기가 더욱 와 닿는 그림책

*출판사의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동물친구들과 함께라면 문제없어

동물 친구들과 함께라면 문제없어!
로레인 프렌시스 지음, 피터르 하우데사보스 그림, 문주선 옮김 / 해와나무 / 2020년 7월

해와 나무

글 로레인 프렌시스

그림 피터르 하우데사보스

피터를 하우데사보스의 그림이라 '우리집은 동물원에 있어요'와 시리즈 느낌이 많이 나죠.
 

맥스의 집엔 멋진 친구들이 한 가득 있어요. 할 일이 아주 많지만 멋진 친구들이 도와줄거라는 걸 알고있죠.

쇼핑을 가서 짐이 어마어마하게 많아도 호랑이 네마리라면 문제없고,

높고 튼튼한 울타리도 크고 힘센 코끼리와 함께라면 문제없어.

페인트칠하는 것도 쉽지 않지만 색칠하기 좋아하는 말 세마리와 함께라면 문제없지.

무얼 만들기에 이렇게 많은 동물들의 도움이 필요한 걸까요?

예쁜 쿠션도 만들어야 한데요.

아주 많은 오렌지 주스도 만들어야 하구요.

파티를 곧 시작한다고 하네요.

누구를 위한 파티일까요?

혹시 맥스의 생일 파티는 아닐까요?

동물 친구들과 맥스는 누굴 위해 열심히 돕고 있는 걸까요?

책을 끝까지 잘 보셔야 찾을 수 있어요.

많은 동물 친구들이 나오기 때문에 더욱 두 눈 크게 뜨고 찾아봐야 할꺼예요.

저점 많은 동물친구들이 나오거든요~

요기조기 숨어 있는 친구들도 찾아보면서 읽으면 아이가 그림을 더욱 열심히 봐요^^

책과 함께 오는 동물 포스터도 아이가 너무 좋아하네요~

*출판사의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손바닥으로 표현할 수 있는 공룡은 뭐가 있을까요?

손바닥 공룡 ㅣ 똑똑한 생각놀이 그림책
유제이 지음, 한태희 그림 / 리틀브레인 / 2020년 8월

리틀브레인- 손바닥 공룡

글 유제이/ 그림 한태희

똑똑한 생각놀이 그림책

손바닥탐험대가 데굴데굴 굴러온 알을 발견하고 나서 벌어지는 이야기

어떤 알인지는 모르지만 열심히 보호(?) 해주던 어느날 감쪽같이 사라진 알의 정체를

찾기위해 발자국을 쫓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공룡들

유아책인 만큼

공룡에 대한 정보는 이름이나 시기등은 없지만

그래도 그 생김새는 손바닥으로 잘 나타내어서

아이와 공룡이름 맞추기 놀이를 해도 재미있어요.

어떤 공룡이 제일 멋있었는지

아이의 손바닥으론 어떤 공룡을 표현 할 수 있을지

책을 읽고 난 후

아이와 미술활동까지 같이 하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손바닥으로 알고 있는 공룡들을 다 만난 것 같아

더욱 재미있는 그림책이였어요~

출판사의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