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방과후에는 ‘두근두근’이 있다 - 방과후 교육 공동체 20년의 실험
바가지.모아 지음 / 나무발전소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학교 수업을 마친 아이들이 사설학원에가지 않고 방과후 학교에 지내는, 방과후 교육 공동체에 대한 곳에 대한 이야기를 쓴 글이다.

책 제목만 보고, 방과후수업의 다양성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책인 줄 알았는데, 대안학교 활동을 모델로 삼은 프로젝트 수업을 하는 곳이라고 한다.


코로나로 인해 할 수 있는 활동에 제한이 많아지고 있고, 끝이없는 제약에 아이들이 예전만큼 놀지도

다니지도 못하면서, 더욱 학원에 신경이 곤두서있는 하루하루다.

아이의 학년이 올라갈 수 록,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기에 바쁘고

지금도 열심히 하고 있는 아이에게, 더 공부를 시켜야 하는게 아닐까?

학원을 더 늘려야 하는 게 아닐까? 지금 방과후 수업을 너무 많이 시키는 게 아닐까 하는 불안감에 쌓여있던 내가 책을 받고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웃는 사진을 보고 우리아이에게 마음한켠이 아파오는 듯 하다.

나는 우리 아이를 얼만큼 웃게 하고 있는 걸까? 지금 나는 아이에게 제대로 된 교육을 시키고 있는 것일까?


'놀면서 사회성을 배우는 곳'이라고 한 줄로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다. 학교를 다니면서 더욱 다양한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게 되면서 많아지는 교과목과 시험으로 친구들과의 시간이 줄어들게 되는 요즘.. 하지만, 코로나로인해 이것도 쉽지만은 않다.



자율성을 주면서 공감능려과 사회성을 키우는 곳이라~

아이도 부모도 두근두근 하는 곳 맞는 것 같다.


*출판사의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