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할 수 있는 활동에 제한이 많아지고 있고, 끝이없는 제약에 아이들이 예전만큼 놀지도
다니지도 못하면서, 더욱 학원에 신경이 곤두서있는 하루하루다.
아이의 학년이 올라갈 수 록,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기에 바쁘고
지금도 열심히 하고 있는 아이에게, 더 공부를 시켜야 하는게 아닐까?
학원을 더 늘려야 하는 게 아닐까? 지금 방과후 수업을 너무 많이 시키는 게 아닐까 하는 불안감에 쌓여있던 내가 책을 받고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웃는 사진을 보고 우리아이에게 마음한켠이 아파오는 듯 하다.
나는 우리 아이를 얼만큼 웃게 하고 있는 걸까? 지금 나는 아이에게 제대로 된 교육을 시키고 있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