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면서 자라는 아이들 - 부모가 알아야 할 초등 글쓰기의 모든 것
한미화 지음 / 어크로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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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는 정말 좋아하지만

독서록 활동은 너~~~~무 싫어하는 초등학교 4학년

3학년 담임선생님이 주 1회 글쓰기를 시키셨던 분이고,

학교에서 유일하게 상을 주는 것은 독서에 관련 된 것 뿐이라

아이가 방학에도 주말에도 열심히 책도 읽고 독후활동도 했지만, 쉽지만은 않았다.

이러다 아이가 책 읽는 것까지 싫어하게 될까봐 얼마나 아이의 눈치를 봤는지 모르겠다.

처음에 감상문을 써 보라고 하니, 아이가 목차를 쭉~~~~써 내려갔다.

그러다 이런일이 있었고, 이런일이 있었다로 바뀌었고...

끝은 늘 재밌었다 였다....

그래서 아이가 글을 쓰기 전에 어떤 책이였는지 물어보고,

글로 쓰는 것보다 이야기 하는 걸 더 좋아하는 아이이기도 했고,

이야기를 하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길 바랐기 때문에

처음엔 열심히 들어주고, 아이가 글 쓴 걸 보면서 아이가 이야기 한 부분이 빠지거나 한 걸 다시 이야기 하면서

같이 다듬어 보면서, 300자를 채웠던 것 같다.

그런데, 이렇게 딱 맞는 책이 나왔다.

초3~4가 쓰기에서 멀어지는 나이였구나 하면서

작가님의 프롤로그부터 어찌나 공감되었는지 모른다.



그리고 글쓰기 좋은 책을 소개해 주셔서 정말이지 도움이 많이 되었다.

아이 독후활동을 하면서 책 이야기를 듣고 알아야 해서, 같이 참~~많이도 읽었던 터라^^

뭐든 답은 없지만 서도

내 아이하고 맞는 방법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고,

참고할 수 있는 책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듬직하다.

앞으로의 초등학교 4학년(이제는 400자) 독후활동도 즐기면서 해보자~


*출판사의 지원을 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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