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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살리는 글쓰기
장석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8년 4월
평점 :
글쓰기에 대한 로망이랄까, 작은 열망은 항상 마음 한 켠에 있었지만, 현실의 여러 핑계로 미뤄두고 있었습니다. 알라딘에 습관적으로 들렀다가, 마침 작가 강연회를 한다기에 기쁜마음으로 주문했어요. 많지 않은 나이에 벌써 90여권의 책을 만들어낸 비결은 '작가의 뇌'를 만들었다는 겁니다.
이쯤에서 내 뇌는 무엇에 최적화되어 있는가, 생각해봅니다.
엄청난 책을 읽으며 '책 읽는 뇌'로, 그것이 재료가 되어 '책 쓰는 뇌'가 되어선지 이 책은 금방 써내려졌다고 합니다. 작가는 왜, 누구를 위해 쓰는지, 감동과 행복을 주는 글쓰기와 나 자신을 증명하는 글쓰기까지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마냥 추상적이지 않고, 읽다보면 내가 어떻게 글쓰기를 시작해야할지도 가닥이 잡히구요.
아직은 이런 짧은 글조차 쓰는게 매끄럽거나 매력적이지 않지만, 저도 점차 쓰다보면 발전하겠지요. 저도 글로 나자신을, 내 이름을 남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