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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일 수 없는 역사 - 르몽드 역사 교과서 비평
고광식 외 옮김, 김육훈 해제,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기획 / 휴머니스트 / 2017년 2월
평점 :
절판
다른 나라는 어떤지 잘 모르겠으나, 우리나라는 종종 다른 것을 틀리다고 표현하는 사람이 많다.
다름을 잘 인정하지 않아서 언어생활에서도 그런것이 반영되는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그래서 다른 시각을 잘 인정하지 않고 하나로 통일된 시각만을 강조하는 사람들이 있는것 같다.
내가 볼 때 국정역사교과서도 그런 맥락과 함께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렇게 다방면의 시각으로 보고 생각할 수 있는 책이라서 믿음이 가고 더 흥미로웠다.
이 어떻게 읽고 어떻게 기억해야 하는지는 고민해봐야할 문제인것 같다.
다양한 시선을 만나보되 생각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은 나의 몫이니
주체적으로 인식해보려고 노력을 하게된다. 참으로 의문을 많이 만들어 냈던 책이다.
그만큼 고정적이었던 나의 사고의 틀이 깨져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