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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하려면 경제신문 - 돈의 흐름이 보이는 경제신문 제대로 읽는 법
이수정(크리스탈) 지음 / 라온북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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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고기잡는 법을 알려주는 재테크책
일반적인 재테크 책은 마음가짐이나 마인드를 강조하고 실천하려다가 막상 며칠만에 실패로 이르거나 자세한 방법은 기술되어 있으나 내가 적용하려면 따라하기가 힘들었던 책들이었다. 그에 비해 이 책은 손쉽게 경제신문읽기를 따라하다보면 실제로 재테크에 눈을 뜨게 해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다. 콕 찍어 주식을 이렇게 하세요. 부동산은 이렇게 투자하세요를 적고 있지 않지만 본인만의 세상의 돈의 흐름을 알 수 있게 눈을 뜨게 해줄만한 책이었다. 물론 경제신문 읽기를 실천안하면 소용이 없겠지만서도

2.아이와 함께 읽어도 좋은 책(부자아이만들기)
초고학년이상부터는 함께 읽어보고 아이와 함께 30분씩만 투자해도 국어능력뿐만 아니라 시사경제상식을 저절로 얻을 수 있어 요새는 수능에서 국어가 강조되고 있는데 더 없이 좋은 학습가이드북이라고 생각된다. 재테크책으로만 강조되기는 초중고등생 지도책으로 분류되어 홈스쿨링을 생각중이 엄마들도 함께 경제공부도 하고 아이들 학습력도 길러줄 수 있는 책이었다.
실제로 한국의 경제교육은 실생활에 필요한 경제교육과 괴리가 크다는데 이 책을 통해 경제신문읽는법과 기본적인 경제용어 기초상식을 얻어 경제신문을 읽어가며 투자력을 키워나가면 미래 부자가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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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멜리아 에어하트 새싹 인물전 49
조경숙 지음, 원혜진 그림 / 비룡소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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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이 살아있다 2에서 처음 만나 본 인물 아멜리아 에어하트~

영화속에서는 외모적으로도 상당히 예뻐서 마음에 들었던 인물이었는데 사실 나는 잘 모르던 인물이었는데 미국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인물이었던 듯 하다.

주말 신문에도 아멜리아 에어하트에 대한 책에 대한 기사가 실릴정도로...

미국의 경제공황시기에 미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었던 대서양을 최초로 날았던 여자~

지금이야 여자들이 마음껏 활동하고 사실 학교에서도 요새는 여자아이들이 더 우수해서 남자아이를 가진 엄마들이 걱정이 많지만, 20세기 초만해도 여자들은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오늘 TV서프라이즈에서 나온 재미 있는 내용중에는 20세기 초 여자가 저지른 살인도 무죄로 풀려날 수 있었는데 그 이유는 여자는 이성적 판단을 내릴수 없고 감정적이고 충동적이라는 사회적 선입견가능했다는 참... 어리석고 우습지만 20세기 초에는 그 정도로 여자에 대한 인식이 낮은 시대였다. 그런 시대에 여자로서 남자도 쉽게 할 수 없는 일에 도전하고 그런 일은 성취해냈던 아멜리아는 대공황으로 힘든 시기를 겪어야했던 미국인들의 희망의 상징이었다. 세계일주를 하던 중 실종된 아멜리아의 흔적을 찾기위해 힐러리 내무장관이 지시를 했다니... 그만큼 미국의 상징인 인물인 듯하다.

위인이란 지금 시대에 잘 사는 인물은 아닌 듯 하다. 그 시대의 껍질을 깨고 새로운 틀을 만들기 위해 저항하는 반항아 같은 인물인데 아멜리아 에어하트가 바로 그런 인물이었다. 우리가 살아갈 또 다른 세계에도 이런 영웅들이 필요하지만, 실제로 내가 아이를 학교에 보내면서 " 선생님 말씀 잘 들어라. 한눈 팔지 말고 학교에 똑바로 가야지~"하면서 아이를 강요하고 있는건 아닌지...

도전정신이 필요한 아이라면 이런 위인전을 권하고 싶다. 특히 여자아이라면 더 인물에 몰입해서 볼 수 있을 듯... 남아가 아멜리아 에어하트에 몰입하긴 쉽지 않을 듯... 또는 학교에서 모범생이라고 할수 없는 엉뚱한 친구들에게도 도움이 될 듯 하다. 학교에서 인정을 받지는 못하지만 학교에서 인정을 받는다고 모두 성공한 것도 아니고 엉뚱한 그 친구들이 오히려 미래 사회에서 더 소중한 인재일 수 있기 때문에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는 법을 배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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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 새싹 인물전 47
남경완 지음, 임소희 그림 / 비룡소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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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6살부터 위인전을 무엇을 읽힐까 고민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들이게 된 위인전은 기탄에서 나오는 50권 국내위인, 50권 세계위인이었다. 일단 위인전은 내가 어렸을때도 경험했듯이 전집을 들인다고 해서 모두 읽게 되지는 않는다. 그런 점에서 그림이 더 마음에 드는 위인전집 출판사도 있었으나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접게 되었다.

 

다른 한가지는 우리 아이의 나이에 비해 위인전의 글밥이 너무 많지 않은가하는 점에서 맘을 접은 위인전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비룡소에서 나온 새싹인물전이었다. 글밥이 좀 많은 편이라는 점이 유치원생에게는 약간 부담스럽지 않을까 하는 점에서 선택을 포기하게 되었던 위인전이었는데 이제 아이 나이가 어느덧 8살이 되어 다시 만나본 새싹인물전은... 아주 맘에 들었다.

 

새싹인물전의 장점은 우선 단행본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출판사에서 전집의 형태라 목돈을 들여 구비해야되는데 막상 구비하고 나면 모든 위인전을 읽게 되지 않는다는 점이 본전 생각나게 만든다.^^;; 이런 점에서 일단 새싹 인물전은 합격점을 줄수 있다.

 

아무리 단행본이고 가격이 착하다고 해도 책의 구성이나 그림의 질, 내용의 완성도가 떨어지면 어느 독자가 선택할 수 있을까? 그런 점에서도 비룡소 새싹인물전은 독자로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작년까지만 해도 좋아하는 여자친구와 자기가 좋아하는 개구리를 연구하러 신혼여행을 남미로 3개월간 떠나고 싶다면서 구체적이었던 우리 아이가 최근에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 꿈이 없어졌다는 말을 해서 내 맘을 아프게 하고 있다.

아이에게 더 관심을 가져야할 때인거 같고 아이에게 새로운 꿈을 갖게 해주기 위해서 위인전에 다시 관심을 갖고 읽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던 중에 만나게 된 새싹인물전 정주영 편... 

 

 처음에는 고 정주영회장이 훌륭하신 분이긴 하지만, 위인전으로 나올 정도일까 하는 맘이 없었던 것도 아니다. 아무래도 위인이라는 점이 나에게는 내가 보지 못했던 사람이라는 그래서 더 신비감을 주는 사람이라는 점에서 고 정주영회장은 내가 생존의 모습을 언론을 통해서 접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 어른이 되어서 생각하게 되는 위인은 사실 모두 성인군자도 아니요, 어려서 내가 읽었던 책들은 완벽한 영웅으로 묘사되어 있는데 사실 그런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거부감이 있었던거 같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아이들에게는 맘속에 그런 영웅이 맘 속에 있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사실 우리가 영웅으로 생각하는 을지문덕, 이순신장군, 강감찬 장군들도 우리가 현실에서 만나보지 못했기 때문에지 현실속에서는 괴팍했을 수도 있을테니깐^^;; 오랜 역사속에서 각색되어 완벽한 영웅의 모습만 남아있었을테고, 그러기에 내가 아는 고 정주영회장님은 너무나 인간적인 면도 많았다는거^^;; 하지만 그분의 훌륭한 면 본받을 점을 많으니... 그런 점에서 위인전으로 만나봐야 할 분이다.

 

특히 위인전에서 어려운 환경에서 실패를 딛고 개척해 나가는 정주영회장의 모습은 엄마인 내가 읽어봐도 현재 직장에서 가정에서 괴로움이 많은 나에게 다시 한번 열심히 살아야겠다 하는 깨달음이 생기니 풍족한 환경에서 어려움을 모르고 자라는 우리 아이들에게 개척정신과 의지를 일깨워주지 않을까 싶다.

 

주로 위인이라면 역사서에 나오는 훌륭한 장군, 과학자 등이 주로 남자아이들의 관심사인데 맨주먹으로 시작해서 성실함과 끈기, 노력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기업을 만들었고그런 기업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직장을 갖게해준 고 정주영회장이야 말로 요새 같은 세상에 정말 필요한 창의적 인재이자 개척자가 아닐까 싶다. 흔히 요새는 판검사나 의사가 되라고, 아니면 공무원 등등 안정적인 직업을 갖도록 부모도 아이에게 의연중에 심어주게 되는거 같은데, 앞으로 한국사회를 위해서도 또 다른 정주영회장이 나와야하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을 읽고 우리 아이들중에 그런 꿈을 갖고 자라나는 아이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맘이 든다.

 

실패도 두려워하지 않고 성실함과 끈기, 승부근성을 가진 고 정주영회장님의 모습을 우리 아이도 나약한 모습이 아니라 좀 더 강인한 모습으로 자라나길 바라면서... 같이 읽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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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 마녀의 수리수리 약국 - 제1회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 난 책읽기가 좋아
김소민 지음, 소윤경 그림 / 비룡소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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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비룡소문학상 수상작

 

요새 워낙 문학상이 많아서 또 상받은 책이야~ 하고 시작했지만... 너무 재미있는 책이었다.

 

아이들 읽기책들 대부분이 사실 외국번역본 책이라 우리 아이들의 정서와 문화가 다른 점이 아쉬움이 컸다.

국내 창작에서도 읽기책들이 좀 많아졌으면 했는데 그 아쉬움을 달래줄 수 있는 책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책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내용은 몸이 허약한 동동과 튼튼하고 씩씩한 여동생 묘묘... 허약한 동동이 태권도장에서 묘묘와 대련을 앞두게 되면서 맘속으로 고민이 많아지는데... 아빠 약국에 들어서자 아빠는 온데간데 없고 캡슐마녀를 만나게 된다. 캡슐마녀에게 고민들 털어놓자 영혼이 바뀌는 약을 받게 되고... 동동이 한알, 묘묘가 한알 먹어야하는데 그만 그 약을 아빠가 먹게되면서 아빠와 영혼이 바뀌게된 동동...엄마가 없는 동동은 아빠가 동동과 묘묘를 키우느라 고생하는 아빠의 마음을 헤어리게 되자 다시 영혼은 제자리로 돌아오게 된다. 왜냐하면 이 영혼의 약은 철이 들게 되면 영혼이 제자리를 돌아오게 된다고 한다.

 

간간히 들어있는 우스꽝스러운 삽화들도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책이다.

수상작다운 면모가 곳곳에 보인다.

 

아이들도 아이들 나름대로 고민이 많다. 아이와 함께 아이의 고민을 진지하게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해줄 뿐만 아니라

아이도 다른 사람의 입장의 맘을 헤아려 볼 기회가 될 듯 한데... 아이가 다른 사람 맘을 알지 못한다 해도 요새 마음의 병이 많은 아이들과 함께 진지하게 어른들이 아이와 대화를 나눠보면 아주 좋은 책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이 더 맘에 들었던 건 아마두 허약한 울 아들의 맘이 이렇지 않을까 싶어서였는데 여전히 자연과학 지식책을 사랑하는 울 아들내미는 재미없을꺼 같다고 한다.

 

oo야~ oo는 만약에 캡슐마녀를 만나면 어떤 약을 받고 싶어? 했더니...없단다...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서 아이들 맘도 헤아려 볼수 있으면서 아이들의 상상력도 풍부해질 수 있는 책을 만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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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해적을 조심해! 난 책읽기가 좋아
오언 콜퍼 지음, 토니 로스 그림, 신용관 옮김 / 비룡소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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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려서 지경사에서 나온 어린이 해외문고판 책들을 많이 읽었다.

 

기숙사생활을 하는 사고뭉치 쌍둥이 자매 시리즈, 엄마의 밍크코트를 입으면 어른이 되어버리는 얘기 등등...

 

초등학교 4-5학년 여자아이가 보기에 너무나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얘기가 가득했었다. 문학작품을 많이 읽지는 않았지만, 한참 그런 얘기에 푹 빠져서...지냈던거 같다. 뭐... 그런거 때문에 약간의 서구에 대한 동경심이 자리잡았는지도 모르겠지만...

 

내 어린시절 나한테 책읽기의 즐거움을 줬던 그림없는 책들이었다. 요새는 그런 책이 여러출판사에서 나오고 있는데 비룡소 책읽기 좋아 시리즈도 유명한 편..

 

엄마의 욕심으로는 예비초등인 아들내미가 이제는 그림책을 벗어나 문자속에서도 흥미와 재미를 느꼈으면 하는 욕심이나... 울 아들내미는 이야기책은 재미가 없다는 스타일이다. 울 아들내미 친구는 이야기책을 너무 좋아해서 비룡소 책읽기 시리즈에 시공주니어 문고시리즈까지 읽고 있다는데 나름 울아이도 이런 책 좀 읽어줬으면 하는 마음에 책읽기 좋아 레벨 1을 빌려다 주었는데 글밥도 적당하고 읽어보면 흥미로는 얘기도 많지만 울 아들내미는 그다지 즐기지 못한다.

 

아이마다 독서취향이 있어서 우리 아이는 지식전달위주의 책이 너무 재미있다고 한다. 특히 자연관찰류?? 사진과 그림이 많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서두...^^;;

 

비룡소 책일기 좋아 시리즈를 모두 들이기보단 그 속에서 아이의 취향으로 선택하여 읽는 편이 났다는 생각이다. 문고판 중에는 여자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엠마 시리즈~ 아들내미 거들떠도 안본다.

 

이번에 비룡소 연못지기 신청으로 받게 된 <비룡소 책읽기가 좋아 레벨 3 유령해적을 조심해!>

일단 우리 아이 수준에서는 레벨 3은 너무 높은 단계... 흥미가 없다. 글자가 너무 많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엄마 입장에서 서평을 써보려한다.

 

남자 아이만 다섯인 아일랜드 가정이 배경이다. 책을 읽다보면 우리와는 사뭇 다른 정서를 느끼게 한다. 초등학교 5학년 아이들만의 무도회가 열리고...

사실 한국사회와 다르게 서양에서는 아이들이 해적놀이에 푹 빠져있는 것도 조금은 다른 정서이다. 사회적 문화적 배경이야 다르겠지만 어찌 아이들의 마음이 동서양이 다를까?

 

아이들만이 느낄 수 있는 공포에 대한 것도 너무 실감이 났다.

울 아들내미도 뭔가 모르게 혼자 있으면 너무 무섭다고 하는데 어른이 내가 보기엔 황당한 9살아이만 잡아가는 크로우선장 얘기는 너무 우습지만 그 또래 아이에게는 상당한 공포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피식 웃음이 나왔다. 울아들내미도 이 글을 읽게 되면 아마도 음... 내가 느끼는 공포가 남도 다르지 않구나. 그런데 알고보면 전혀 무서워 할게 아니구나를 느끼지 않을까 싶다.

 

엄마인 내가 단숨에 읽어 내린 재미있는 책 <유령 해적을 조심해!> 울 아들도 3학년정도가 되면 이 책을 읽어가며 그림책이 아닌 문자 독서도 이렇게 재미가 있구나를 느끼게 되지 않을까 싶다.

그동안 우리 책꽂이에 잘 모셔두어야겠다. 절대 안본다면서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슬쩍 슬쩍 보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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