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요! 저요! 송재환 선생님의 초등 1학년 생활 가이드 3
송재환 지음, 이민혜 그림 / 예담Friend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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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동화책 하나 추천 할까 합니다. 요즘은 책이 넘쳐나는 시대 잖아요. 이럴때 일수록 좋은 책들을 잘 골라서 봐야하죠. 울 아들이 이제 초등학교에 들어갈 건데요. 그전에 학교에서의 생활을 간접적으로나마 일깨워 주기 위해서 이 책을 읽어 보았답니다. 울 아들은 좀 심 할정도로 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에요. 그래서 학교생활에 있어서 다른 친구들 앞에서 얘기하는 발표를 잘 할지 걱정이 됩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자신감이 없는 아이에요. 그래서 친구들 앞에서 특히 발표를 하지 못하고 속으로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지 말길 희망하고 있죠. 우리 어렸을때도 역시 이 주인공처럼 그랬지만은 요즘에는 발표의 능력이 자신감을 키워주고 나중에는 학업의 성취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해요.

 

 

 

위 그림에서 보면 다른 친구들의 손이 여럿 보이요?

울 아들도 저 중에 한명이 되었으면 합니다. 부모의 입장에서는 언제나 그런 맘 이죠.

책의 구성은 아주 심플해요. 이야기는 주인공의 심리상태를 증폭적으로 보여주죠. 어린이들의 심리묘사를 잘 해주신 것 같아서 아이에게 읽어줄때 더욱 실감나게 이야기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그림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아요. 울 아들도 내용은 좋아도 그림이 자기와 맞지 않으면 도통 읽을여고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다행이도 이 책은 그림이 아주 맘에 드나봐요. 혼자서도 책을 넘겨가며 내용과 다르게 자기가 이야기를 만들어서 해보더라고요.ㅎㅎ

아빠의 입장에서 매우 희뭇 했답니다.

 

 전 마직막장에 있는 이부분이 제일 맘에 들었는데요. 어떻게 보면 책을 읽고 마직막에 부모님의 역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주고 있어요. 책에서 놓치기 쉬운 부모의 역활을 마지막에서 콕 짚어주시니깐 너무 좋았답니다.

짜여진 구성과 완성도에 작가님에게 감사 드립니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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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에 다녀가신대
이주송 지음 / 하늘붕어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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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어른동화인 소설책추천을 해볼까 한다. 크리스마스산타와 산타를 기다리는 7살 어린아이의 동화같은 이야기이다.

 얼마전에 크리스마스가 지났다. 아이들에게는 크리스마스가 일년 중 최고의 날이 아닌가 싶다. 울 아들도 어린이 집에 저희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냈데, 거기에서 행사처럼 산타 복장을 하고 선물을 나누어 주었다. 울 아들은 신이나서 그날 저녁 나에게 주절주절 자랑을 늘어 놓았다. 엄마 아빠가 준 선물인지도 모르고 산타 이야기만 저녁 내내 들었을 정도이다. 자신이 착한일을 많이해서 이렇게 선물을 받을 수 있었다나 뭐라나. 하하 웃음이 절로 난다. 매일 사고 치고 동생 괴롭히는 아들이지만 산타에게 만은 자신이 최고로 착한 일을 많이한 아이로 남고 싶나보다.


   주인공 소담은 1년 동안 산타할아버지를 기다린 순정파 어린이로 나온다. 1년 내내 자신이 할 수 있는 착한일을 하는데, 위에 있는 산타 할아버지는 자신이 하는 일(착한일)을 다 지켜 보고 계신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신이 가지고 있던 전 재산도 구세군 냄비에 넣어 버린다. 비록 가난해 졌지만 선물 받을 생각에 행복해 한다. 분명 아이의 생각과 어른의 생각은 다를 수 밖에 없는데, 이런 순수한 마음이 수없이 나오는데 그럴때마다 피식피식 웃음이 난다. 머릿속에는 아니 마음속에는 있는데 어른이 된 후 꺼내 볼일이 없었던 순수함들이 이 소설을 통해서 조금씩 나오고 있어서 그렇게 피식 거렸느지 모른다. 

 

시간은 크리스마스 날로 다가가고 있는데 아이는 '어떤 선물일까'에 더욱 신이 난다. 크리스마스 이브날.


“소담아, 왜 그래? 말 좀 해봐. 어디 아파? 아픈 거야?” 용자가 소담의 볼을 감싸고 얼굴을 들어 올렸다. 눈물은 물론이고 끈적한 콧물이 아랫입술까지 길게 들러붙어 있었다. 소담이 입을 열었다. “하, 할머니… 안 왔어!” “응, 뭐가? 뭐가 안 와?” “산타 할아버지, 안 왔어. 어제… 안 왔어!”  70쪽

 

 산타할아버지는 오지 않는다. 소담이는 좌절하고 마는데, 소담이 입장에서는 너무 억울 했었나보다. 1년 내내 선물을 받기위해 그렇게 착한 일을 많이 했는데 선물을 받지 못 했으니 얼마나 억울했을까? 어른의 마음으로는 확 이해하긴 힘들다. 소담이는 '산타 죽었어'라는 말과 함께 산타를 고소하겠다고 경찰서에 가는데, 경찰관이 신고가 안된다고 하자 목놓아 경찰서에서 울고 만다.


이렇듯 이 소설은 재치 넘치는 생각들로 이야기를 꾸려 나간다. 사건의 전개도 매우 빠르고 해서 읽는 내내 지루할 틈이 별로 없었다. 내용의 이야기를 전부 다 해버리면 스포일러 일것 같아서 내용은 여기서 그만 할까 한다.


1년 동안 기다린 산타가 오지 않자 주인공은 산타를 잡아달라고 경찰서까지 간다. 이런 안타까운 사연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착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이렇듯 아이와 어른의 감성을 증폭시킨 이야기의 구성은 내가 생각해도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전달력을 가진다. 이 크리스마스동화는 어른이 보고 아이에게 이야기를 요약해서 잼있게 구술로 이야기해 줘도 너무 좋아 할 것 같다.


 * 이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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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라이 1 - 나를 잊지 말아요
예환 글.그림 / 쉼(도서출판)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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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간호에 관한 웹툰을 접하게 되었다. 인터넷을 통해 웹툰은 몇 번 본적이 있다. 그럴때면 항상 액션이나 무협에 관한 웹툰만 고집해서 읽곤 했는데 이번에 온 도서는 웹툰 도서이다. 첫장을 넘길때 별 기대는 하지 않았다. 30대 중반을 넘긴 지금 슬픈 이야기는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 삼분의 일 정도를 보았을때 계속된 몰입에 나도 깜짝 놀랐다. 한 40분안에 책을 다 읽은 느낌이다.


  치매 환자를 간호하는 은자는 슬픈 과거를 가지고 있다. 그녀는 어릴적에 자신의 부모, 즉 엄마가 알치하미머에 걸렸기 때문이다. 이 책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면서 은자의 심리 상태와 치매환자의 간호가 얼마나 힘든 일인지 독자에게 일깨워 주고 있다. 그리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치매를 걸리고 그 주변에 사람이 어떻게 힘들어하는지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은자는 항상 씩씩할고 환자를 자신의 어머니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여고 노력한다. 그런 은자를 보면서 마음이 너무 아팠다. 내 어머니 또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그렇게 치매 자신의 자아를 잊은채 살아간다고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지는것 같아 편히 앉아 있을 수 없다. 지금이라도 내 주변에 있는 나의 사랑하는 부모님에게 잘 해드려한겠다는 마음이 샘 솟는다.


 본문에 나오는 내용 중 교장선생님이 치매에 걸리셨다. 그분은 너무도 학교를 사랑하고 가르치는것이 천직으로 여기며 일생을 살아오신 분이시다. 그러나 자신의 아들에게는 칭찬 한마디 못하는 그런분이시다. 그래서 그의 아들은 항상 불만이 많았었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 매일 야단만 치시는 아버지를 보면서 미워하는 마음이 커져있었다. 그리고 어느순간 치매에 걸리신 아버지를 보면서 '그래 잘 됐어. 못 된 늙은이. 나에게 그렇게 못되게 굴면서 잘 됐다.' 이런식의 마음의 앙금이 남아있었다. 그런 아버지를 보면서 간호는 당연히 소홀히 하게 되고 마지막 선택은 요양원에 보내는 것 이였다. 요양원에 가는 차 안에서 아버지를 속 마음을 조금은 알게된 아들은 가슴이 답답한 느낌이 든다. 결국 아버지는 돌아가시지만 아들은 내내 아버지를 몰랐구나 하는 마음에 죄책감을 느끼게 된다.


우리의 일상에서 이런한 감정들은 흔히 찾아 볼 수 있다. 나 또한 한번쯤 아버지에게 반항 해보고 아버지를 미워해 본적이 있다. 아버지가 돌아기신지 오래된 지금 이 책을 보고 나서 아버지가 보고싶어 어제 내내 생각이 났다. 슬픈건 아버지의 모습이 생각이 나질 않는 것이다. 너무 무섭고 슬펐다. 얼굴이 기억이 나질 않는다. 진한 눈썹의 모양새며 아버지의 머리스타일이며 어느 하나 뚜렸히 기억이 나질 않는다.


 이렇듯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들에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것 같아요.

언제나 머릿속에는 사랑한다. 사랑한다. 이렇게 속삭이고 있는데 우리는 표현을 잘 하지 못하죠. 지금이라도 어머니에게 또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표현을 해 보았으면 합니다.



[난 오늘에서야 제대로 알았다. 그동안 내가 글로 표현을 얼마나 안 해보았는지를 알 수 있었다. 귀찮은 파리떼가 내 주변을 서성이듯이 귓속에 많은 말들이 서성이고 있는데 어느것하나 제대로 감정 표현이 안된것 같아 아쉽고, 다시 이 글을 읽어 보면 얼마나 쓸데 없는 말들을 많이 써 놓았을지 한숨부터 나온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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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려다니지 않는 인생 - 마침내 원하는 삶을 발견한 사람 이야기
라파엘 조르다노 지음, 김주경 옮김 / 레드스톤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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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 부터 제공 받아 읽고 시작한 '끌려다니지 않는 인생'. 첫 장을 넘겼을때 난 알았다. 이 책을 쉽게 읽을 수 있다라는걸. 외국소설 답지 않게 가독성이 뛰어난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남과 다르게 산다는 것, 나의 주체를 찾아간다는 것, 싫음을 언제든 용기내어서 얘기할 수 있는 것, 내가 좋아 하는걸 찾는 것 등등 어느것 하나도 하지 못하는게 지금 나의 현실인것 같다. 이 책에서 처음 나오는 중요 단어는 '급성 타성증'이다. 내가 아닌 남의 인생을 사는것, 타인에게 내인생을 의지하는것, 이런 일련의 생각과 행동들이 나에게 무기력감, 우울감, 피로, 짜증 등 자신의 감정을 송두리째 저 지하세계로 날려 버린다. 작가는 현대인들이 많이 그것도 심각할 정도로 겪고 있는 일들 이라고 한다. 난 그래서 생각해 보았다. '나도 그런가?, 나도 정말 그런 삶을 현재도 살고 있나?' 대답은 '그렇다'다. 난 예전 부터 용기가 없는 편에 속해서 나의 주관적 의사 표현을 안 하면서 살아왔다. 이로 인해서 생기는 문제들은 생각보다 심각하다. 이런 행동들은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할 뿐만 아니라 나비효과 처럼 아주 작은 것들이 나중엔 너무 커져버려 폭탄처럼 온 세상을 터트려 버릴지 모른다는 혼자만의 생각을 해 보았다.

난 이런 성격 때문에 나의 사소한 행복들이 내 손가락 사이사이로 빠져나가는 듯한 느낌을 받을때가 많이 있었다. 

 내가 그러므로써 주변 나의 가족들이 가끔은 힘들어 할때도 있었다. 이렇듯 주변의 가까운 사람들이 이로인해 피해를 보는게 안타깝다. 결국 나 자신을 사랑하고 나의 인생 나의 삶(주체적 삶)을 살아야 한다. 현대인들은 그렇지 못하고 있다. 상당수가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다. 왜냐하면 그렇게 학교에서부터 교육을 철저하게 받아 왔기 때문에 더욱 심하게 변화 되었는지 모른다. 처음 학교가 설립되었을때 소위 엘리트인들이 만들었다는 얘기가 많이 나온다. 그들을(여기서 그들은 배우지 못하고 가난한 생산인력) 창의적이지 못하고, 주체적이지 못하게 만들어서 결국 자신(엘리트, 부자)들 보다 좁은 생각과 자주성을 기르지 못하게 만들기 위해서 설립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은적 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들은 이런 일들이 전 세계적으로 지금도 학교에서 일관된 맹목적 교육을 양성 하므로서 생각과 용기 있는 행동들의 앗아가고 있다. 결국 공장의 제품처럼 아이들을 자기들에 구미에 맞는 사람으로 찍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혹여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은 내가 너무 극단적 사고로 표현한다 하겠지만 현재의 나의 생각은 이렇다. 그런데 더욱 생각해 보아야 할 건 학교에서뿐만 아니라 억압된 삶은 아주 어릴적, 그러니까 태어나고 돌 될 무렵부터 부모로부터 조련을 당한다. 우리 부모들은(나를 포함) 입에 '안돼. 안돼' 라는 말들 너무 수 없이 남발한다. 결과나 과정이나 별로 위험하지도 않은데 말이다. 학교를 졸업하고도 그런 억압된 삶은 끝없는 무한대의 영역처럼 우리의 뒤를 아니 앞을 가로막고 서 있다.  이로써 남에게 의지되고 끌려다니는 삶은 영원히 죽기 전까지 지속되는 것 같다.

 

이 책의 작품 속 클로드는 우리와 같은 처지에 놓여있는 카미유에게  자세한 설명과 어떻게 하면 그러한 삶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를 얘기 해주고 있다.  


 글을 쓰다보니 너무 수다 아줌마 처럼 말도 안돼는 이야기를 주절주절 한 것 같아 민망하다. 주인공 카미유는 나를, 아니 우리 모두의 모습일지 모른다. 이 책은 그런 자신의 감정을 이입해서 읽을 수 있는 좋은 책이라 장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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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의 선택 - 야당 36년의 역사에서 통합의 길을 찾다
민영삼 지음 / 지식중심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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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따끈따끈한 도서를 소개 할까 한다. 얼마전 집에 배달된 도서인데 나하고는 거리가 먼 도서라고 생각했었다. 난 정치관련 얘기라면 너무 지루하고 부정적인 생각이 앞서기 때문이다. 자신들의 이득권을 챙기기 위해서 주먹질도 불사하는 모습들은 저절로 이마를 찌쁘리게한다. 자기편이 아니면 언제든지 말로 상대를 맹공격하는 정치인들의 모습들을 언론 매체를 통해서 자주 봐온 터라 별로 읽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지 않는 책 이었다. 그런데 작가의 들어가는 말을 읽고나서 내 생각이 너무나 틀렸다는걸 안건 별로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다. 작가는 정치에 몸담기도 하고 지금은 평론가로 일하면서 자신이 겪었던 이야기를 서술하는데 그래도 날카로운 시각으로 글을 쓰신것 같아서 읽는 중간 중간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그럼 책의 제목 처럼 과연 야당의 선택은 무엇일까? 이부분은 지금 당원들에게 묻는 질문일 수도 있고 야당을 지지하지 않는 우리같은 국민에게도 넌지시 질문을 던진 제목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물론 제일 중요하건 일선에 있는 야당 당원들의 행동과 선택이 더욱 중요하지만 말이다.

36년간의 야당의 역사를 비추어 보면서 현재 우리가 직면한 정치적 사회적인 문제들의 콕 집어서 비판과 동조를 이끌어 낸다. 이 책의 우수한 점은 속된말로 나같은 정치 무지렁이에게 그래도 정치에 대한 관심과 비판적 사고를 만들어 낸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한다. 물론 민영삼 작가님의 통찰있는 생각과 감성을 뵐 수 있다.


[ 일찍이 김대중 대통령은 "정치인은 세 가지 국민이 있다. 당원, 중간의 지지세력, 그리고 나(당)를 지지하지 않는 국민까지" 라고 설파했다. 지금의 야권은 당원의 지지도 제대로 받고 있지 못하다.


중간의 지지세력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나누어 가질 만큼 허약하다. 그들을 지지하지 않는 국민에게까지 그 지지층을 확장하는 데도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2012년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패한 결정적 원인도 50대의 중도층을 잡지 못했기 때문이다. ]


                                                                                                                          -본문 중에서


지금 현재 야권은 당원, 중간 지지세력, 그리고 지지하지 않는 국민까지 어느쪽에서도 지지도 받지 못하고 나락의 길목에 서있다. 과거를 반면교사를 삼아서 통합의 길을 찾아야 할 것이다. 지난 36년간의 역사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우린 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필히 문제로 삼고 고쳐 나가야 할 것이다. 나 또한 정치에 관심을 더욱 쏟아야 할 것이다. 결국 결론은 통합의 길을 찾는게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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