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은 종량제에 버릴 수 없어서 ㅣ 알발리 시선집 3
이규원 지음 / 알발리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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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상에서 크고 작은 슬픔을 마주할 때 그것을 빨리 치워버리거나 쓰레기통에 욱여넣듯 잊으려 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규원 시인의 《슬픔은 종량제에 버릴 수 없어서》는 슬픔이란 규격화된 봉투에 담아 쉽게 분리수거하거나 버릴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이 시집의 가장 큰 매력은 거창한 은유 대신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물과 생활 밀착형 언어로 감정의 밑바닥을 정확하게 짚어낸다는 점입니다. 종량제 봉투라는 일상적이고 현실적인 사물에 '슬픔'이라는 무형의 감정을 빗댄 시선은, 역설적으로 그 감정의 무게와 부피를 손으로 만질 수 있을 만큼 구체적으로 다가오게 만듭니다.
​시집을 읽는 내내 화려한 기교나 작위적인 감정선 대신, 꾹꾹 눌러 담은 마음을 무심하게 툭 뱉어내는 듯한 담담함이 위로를 건네줍니다. 슬픔을 억지로 해소하려 애쓰기보다, 그냥 내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함께 짊어진 채 걸어가는 법을 조용히 일깨워주는 작품입니다.
​마음이 헛헛하거나 복잡한 감정을 억지로 정리해야만 할 것 같은 날, 펼쳐 들고 천천히 숨을 고르며 읽어보기 좋은 시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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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민애의 국어 대모험 1 ㅣ 겜툰 나민애 학습만화
이정태 그림, 김혜련 글, 나민애 기획 / 겜툰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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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와 배움이 두 배! 아이들의 어휘력을 쑥쑥 키워주는 '나민애의 국어 대모험'
​아이들이 책상머리에 앉아 "공부해!"라는 소리 없이도 스스로 단어를 익히고 국어랑 친해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많은 학부모님들의 이런 고민을 한 방에 해결해 줄 아주 특별한 책을 만났답니다. 바로 베스트셀러 '나민애의 문해력 게임'을 잇는 한층 더 짜릿하고 알찬 국어 학습 만화, **《나민애의 국어 대모험》**이에요!
​🌟 흥미진진한 모험 속으로 퐁당! 자연스럽게 익히는 단어의 마법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춘 재미 요소들에 있어요. 지루하고 딱딱한 암기식 공부가 아니라,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다양한 우리말 단어와 문맥을 익히게 된답니다. 책 표지만 봐도 개성 만점 캐릭터들과 함께 신나는 모험을 떠날 것 같지 않나요? 아이들이 먼저 찾아 읽을 만큼 몰입도가 정말 대단해요!
​📝 책의 마무리는 알차게! 든든한 '국어사전' 수록
​재미있게 책을 읽기만 했는데 배움이 끝이 아니에요. 책의 끝부분에는 알찬 국어사전이 따로 실려 있거든요! 앞에서 이야기 속에서 만났던 낱말들을 아이 스스로 다시 찾아보고 뜻을 정확하게 짚어볼 수 있어서 학습 효과가 정말 두 배로 뛴답니다.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 사전을 찾는 바른 습관을 기르기에도 안성맞춤이에요.
​💡 엄마 마음에도 쏙 드는 추천 콕콕!
​재미 2배, 배움 2배: 만화의 재미와 알찬 어휘 학습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요.
​스스로 찾는 문해력: 자연스러운 이야기 흐름 속에서 단어의 의미를 깨치게 돼요.
​든든한 마무리: 책 뒤편의 국어사전 부록으로 배운 내용을 완벽하게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어요.
​우리 아이에게 국어의 즐거움을 선물하고 싶다면, 《나민애의 국어 대모험》과 함께 신나는 국어 여행을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책장을 덮을 때쯤 훌쩍 자라 있는 아이의 어휘력을 발견하게 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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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이의 마법병원 2 ㅣ 런던이의 마법
김미란 지음 / 주부(JUBOO)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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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마법 같은 시간, <런던이의 마법병원 2>

우리 집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책 친구, 런던이가 돌아왔어요! 1권을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2권은 언제 나오나 손꼽아 기다렸거든요. 드디어 만난 **<런던이의 마법병원 2>**는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따뜻한 이야기였답니다.

✨ 아이의 마음을 꼬옥 안아주는 비밀 병원

런던이가 만나는 마법병원은 조금 특별해요. 아픈 곳을 치료해 주는 병원이 아니라, 마음이 속상하거나 슬픈 아이들의 마음을 치료해 주는 곳이거든요.

책 표지 속 런던이처럼, 우리 아이들도 가끔은 이불 속에 숨고 싶을 만큼 마음이 힘든 날이 있잖아요. 이 책은 그런 아이들에게 "괜찮아, 너의 마음을 다 알아."라고 말하며 꼬옥 안아주는 것 같아요. 아이가 런던이의 이야기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나도 런던이처럼 마음이 튼튼해질 수 있어!"라는 용기를 얻는 것 같아 참 좋았어요.

🎨 1권보다 더 예뻐진 그림과 신나는 모험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만나는 스티브 작가님의 그림은 정말 환상적이에요! 몽글몽글하면서도 따뜻한 색감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쑥쑥 키워주기에 충분해요. 1권보다 더 신기하고 재미있는 모험들이 가득해서, 책을 읽는 내내 아이의 눈이 반짝반짝 빛이 났답니다. 단순히 글자만 읽는 게 아니라, 그림 속에서 또 다른 이야기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 엄마, 아빠의 마음도 따뜻해지는 그림책

이 책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함께 읽는 어른들의 마음도 촉촉하게 적셔줘요. 아이와 함께 런던이의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우리 아이가 요즘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조금 더 깊이 이해하게 되더라고요. 아이의 순수한 시선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며, 저 역시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답니다.

한 줄 콩닥콩닥: 런던이와 함께라면, 오늘도 마음이 맑음! ☀️

아이의 마음 성장과 부모의 힐링을 모두 책임지는, 소중한 우리 집 필독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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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사러 갔다가 앵무새 사 왔어요! ㅣ 토토의 그림책
마이클 로젠 지음, 헬린 옥슨버리 그림, 공경희 옮김 / 토토북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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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가면서 사소한 말실수나 발음 차이 때문에 웃지 못할 해프닝을 겪곤 합니다. 《당근 사러 갔다가 앵무새 사 왔어요!》는 바로 이러한 공감 가는 일상의 순간을 유쾌하고 재치 있게 풀어낸 그림책입니다.
​이 책은 영어 발음의 미묘한 차이로 인해 전혀 의도치 않은 엉뚱한 물건을 손에 쥐게 되는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당근을 사러 갔다가 어쩌다 앵무새를 마주하게 되는 과정은 독자들로 하여금 저절로 미소를 짓게 만듭니다.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친숙한 소재를 다루고 있어, 책장을 넘기는 내내 "나도 저런 적 비슷한데!" 하며 깊게 몰입하고 더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세계적인 거장 마이클 로젠과 헬린 옥슨버리 조합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글과 그림은 이야기에 푹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가볍게 웃으며 읽기 좋으면서도, 일상 속 작은 소통의 오해가 주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유쾌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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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덕후 젤라토 2 - 식중독의 원인을 밝혀라! ㅣ 토토 사과
고희정 지음, 김선배 그림, 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 추천 / 토토북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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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덕후 젤라토 2 : 식중독의 원인을 밝혀라!
​1권을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던 터라, 이번 2권 역시 아이와 함께 큰 기대를 안고 펼쳐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번 책 역시 아이의 호기심을 완전히 저격한 최고의 과학 동화였습니다!
​🔍 흥미진진한 추리와 생생한 과학 지식의 조화
​이번 2권은 젤라토 팩토리에서 벌어진 집단 식중독 사건의 진짜 원인을 찾아가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아이는 주인공 주니어가 되어 목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스터리를 해결하듯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단순히 지식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 흐름 속에 자연스럽게 과학 개념이 녹아 있어 읽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 아이와 함께 감탄했던 '한입에 즐기는 과학 디저트'
​책 중간중간 등장하는 '한입에 즐기는 과학 디저트' 코너는 부모인 제 기준에서도 정말 알찼습니다.
​동물의 한살이와 생태계: 척추 동물과 무척추 동물의 차이부터 알을 낳는 동물과 새끼를 낳는 동물의 특징, 그리고 개구리의 한살이를 그림과 함께 쉽고 직관적으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살아있는 환경 상식: 생물들이 살아가는 서식지와 생태계의 평형, 무분별한 개발과 환경 오염이 미치는 영향까지 자연스럽게 접하며 생태계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기발한 과학 톡톡: 소똥을 이용해 전기나 메탄가스를 만드는 등 실생활과 연계된 신기한 과학 사실들을 보며 아이가 눈을 반짝이며 질문을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
​1권의 재미를 고스란히 이어가면서도, 동물과 생태계, 그리고 건강과 위생에 이르는 폭넓은 과학 상식을 자연스럽게 채워주는 훌륭한 책입니다.
​딱딱한 교과서 과학이 아니라 '달콤한 과학 추리 동화'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아이가 스스로 찾아 읽으며 과학을 즐겁게 놀이처럼 받아들이게 해 주네요. 1권을 재미있게 읽은 친구들이라면 2권도 분명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다음 시리즈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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